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길 뚫고 진이네 떡볶이 다녀온 소감..

.. 조회수 : 6,972
작성일 : 2024-01-06 22:15:01

지금은 그쳤지만

아까 딱 출발했던 8시쯤

무서울 정도로 미친듯이 눈이 쏟아지더라구요.

그와중에 떡볶이에 진심인 요자라..

남편이 운전하고 뒤에 애태우고

눈길 30분 운전으로 다녀왔어요.

눈이 많이 와서인지 손님은 드문드문.

떡볶이 비주얼은 듣던대로 희여멀건.

한입..두입..두구두구..먹은 소감은

슬쩍 남편 눈치를 보게 만드는 맛이었어요.

그담에. 아이..

희여멀건 밍밍한 맛 끝에 강한 감칠맛이

휘어감아야 하는디..

 아줌마가 오늘은 미원을 깜빡하셨나..ㅜㅜ

하..서울 10대 떡볶이라더니..

남편 아이 눈치보며 명연기로 허겁지겁 먹었구요.

그 둘은 별말없이 순대만 파더라구요.

다먹고 쌓인 눈을 대강 치우고

차에 오르는데

남편의 한마디..

여기가 서울 10대래..??

아하하하..웃었어요.

그리고 조용한 차안에서

다시 집으로 30분..

다행히 오는길에 눈은 그쳐있었어요.

IP : 125.187.xxx.20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6 10:16 PM (115.138.xxx.231)

    거기가 어디에 있어요?

  • 2. ..
    '24.1.6 10:17 PM (125.187.xxx.209)

    강동쪽이요..명일동~~

  • 3. ...
    '24.1.6 10:17 PM (114.204.xxx.203)

    유명한데 가 봐도 대부분 그저 그래요
    내가 이상한 건지

  • 4. ..
    '24.1.6 10:21 PM (210.222.xxx.124)

    저도 오늘 서울 3대 떡볶이 맛집이라는 아차산역에 있는 신토불이 다녀왔는데 그냥 평범한맛이라고요..
    소문듣고 왔는지 저희같이 처음 온사람들 많아 보였어요

    다 방송때문인지..
    돈은 무지하게 벌겠드만요ㅋㅋ

  • 5. 하하하
    '24.1.6 10:23 PM (221.140.xxx.80)

    거기 오뎅국물에 떡볶이 국물 희석한 느낌인데
    수저는 커졌나요??
    국물 먹고 싶어도 얇은 티스푼이라 아쉬웠는데
    거긴 떡볶이 맛보다 아줌마의 이미지도 한몫해요

  • 6. 변함
    '24.1.6 10:26 PM (114.205.xxx.4)

    여기 예전 맛 아니예요. 뭐 예전에도 과대평가였지만…
    동네에서도 안가요 ㅠㅠ

  • 7. .....
    '24.1.6 10:29 PM (114.84.xxx.252)

    저는 문래동 진이네 떡볶인줄 알았네요
    거기도 유명한데 막상 가서 먹어보면 평범하거든요

  • 8. 제 지론
    '24.1.6 10:31 PM (121.166.xxx.251)

    오늘 미쉐린에 나온 맛집 다녀왔는데 굳이 이 가격에 먹을건 아니다 싶었네요

  • 9. 성심당만
    '24.1.6 10:41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

    진심이네요.
    나머진 다 날림.
    근처에 사시면 돈암동 에이치 에비뉴 바로 아래 붕어빵 두마리 천원 맛있으니 사서 잡수세요. 이따금,바나나랑 귤 트럭도 오는데 다른데 보다 싸고 맛있어요

  • 10. ..
    '24.1.6 10:48 PM (58.29.xxx.79)

    진이네는 그냥 매운 거 못먹는 아이들이 심심한듯 달달한 맛에 먹는 떡볶이 맛이죠 저도 이게 10대 맞나 했어요 그래도 아주 아주 가끔은 먹고 싶은 맛이에요

  • 11.
    '24.1.6 10:50 PM (121.167.xxx.120)

    성신여대 부근에 방송에도 몇번 나온 떡볶이 집에 줄을 30분쯤 서서 사가지고 집에 와서 먹었어요 맛을 그냥 평범한 떡볶이예요
    집에서 대충 만들어도 되는게 떡볶이 같아요

  • 12. 아차산
    '24.1.6 10:51 PM (121.88.xxx.74)

    진짜 끝내주죠. 대체 이걸 왜????

  • 13. ..
    '24.1.6 10:55 PM (223.38.xxx.148)

    성심당 가족들 또 출연하셨네요
    최근 댓글에 인천 공단 떡볶이 제작년에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냥 미원맛에 놀랐어요

  • 14. ..
    '24.1.6 10:55 PM (121.163.xxx.14)

    제 일생 제일 맛났던 곳이 …
    어릴 때 먹던 곳인데 거긴 사라진지 오래고…

    어른되서 맛났던 곳은
    부산 … 신가네

    서울 여기저기 먹어봤는데
    떡볶이가 떡볶이지 뭐 이 정도

  • 15. ..
    '24.1.6 10:57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저두 떡볶이 맛집 안믿어요.
    수십 곳 멀리서 찾아가봤지만 한 3군데만 맛있었고 대부분 비슷하게 별맛 없음.
    동네에 나도 맛있고 다른 사람들도 맛있다고 하는 곳이 제일 접근성도 좋고 만족도도 높아요.

  • 16. ..
    '24.1.6 11:01 PM (223.62.xxx.177)

    동네 주민인데 미리 물어보고 가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거기 맛 변한지 오래 됐어요.
    가게 오픈 시간도 주인 맘이라 후기도 안 좋거든요.

  • 17. ㅇㅇㅇ
    '24.1.6 11:18 PM (223.38.xxx.1)

    운 좋으셨다 생각했는데 맛이 변했군요
    갈 때마다 문 닫혀있어 맛 변한 줄도 몰랐네요

  • 18. 마트
    '24.1.6 11:21 PM (223.39.xxx.206)

    떡볶이 나음

  • 19. 명일동
    '24.1.6 11:55 PM (221.138.xxx.100)

    진이네 떡볶이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어요 동네사는데 인기 없어요

  • 20. 아차산
    '24.1.7 12:11 AM (182.212.xxx.153)

    신토불이하고 순금이네 가봤는데 이게 뭐지 싶었고 문정동에 있는 주말마다 100미터씩 줄서는 가게 가보고 ...했네요. 입맛은 가지가지인가봐요.

  • 21. ....
    '24.1.7 12:20 AM (118.235.xxx.55)

    거긴 토박이 사람들이 추억으로 먹는곳이지 요즘 맛은 아니죠.
    아차산도 별로..

  • 22.
    '24.1.7 2:19 AM (116.37.xxx.236)

    떡볶이는 추억이 있어야헤요. 우리동네 유명 떡볶이 집도 장사 엄청 잘되고, 이민간 친구들이 귀국히면 한두번씩 꼭 가는 가게이지만 이방인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에요. 양도 무지무지 적고…
    그래도 동네 떠난 친구들, 애기때부터 먹고 자란 우리 아이와 친구들에겐 추억의 맛이니 늘 문정성시…맛은 쏘쏘, 가격은 사악한데 청결은 해요. 1대사장님이 워낙 깔끔쟁이셨어서 청소하난 끝내주게 하셨었거든요.

  • 23. 저희동네
    '24.1.7 5:48 AM (220.120.xxx.170) - 삭제된댓글

    맛없어요. 한번 먹어본뒤론 그냥 아딸사먹음ㅋ 사장 아줌마 자부심은 엄청나요ㅎㅎ 진이네는 맛없는데 아차산 떡볶이는 맛있어요(불친절하고 비위생적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887 왜 무난하게 사는게 그리 힘들어진거죠 ? 41 텐스형 세상.. 2024/01/09 7,546
1543886 여성호르몬제 듀아비브 너무 비싸네요. 6 갱년지 2024/01/09 1,925
1543885 기넥신F 1년 내내 계속 먹어도 되나요 2 ㄴㄱㄷ 2024/01/09 760
1543884 기안 군대에서 고생 많이했을듯요 18 .. 2024/01/09 5,402
1543883 예전에는 수능 수석이 물리학 법대를 많이갔네요 3 .. 2024/01/09 1,672
1543882 남편분 영양제 뭐 드시나요 5 사야되는데 2024/01/09 1,102
1543881 최강노안 ㅎㅎㅎ 5 ... 2024/01/09 2,893
1543880 공유기로 와이파이 사용시 3 ... 2024/01/09 968
1543879 똑똑한 사람들이 애를 안낳는거 보면 19 ㅇㅇ 2024/01/09 5,235
1543878 제가 하는 모임 두곳은 연령제한 뒀어요. 97 ... 2024/01/09 18,178
1543877 수능 직접 풀어봤어요 극강의 난이도 맞아요. 12 수능 2024/01/09 2,718
1543876 여자들이 남자 보는 안목이 없는것이 아니라 괜찮은 남자가 너무 .. 18 음.. 2024/01/09 4,443
1543875 앞집 엄마가 선물을 주셨는데.. 8 ㅁㅁ 2024/01/09 4,320
1543874 "이재명 피습 수사 정보 유출 밝히고 당적 공개해야&q.. 11 !!!!!!.. 2024/01/09 916
1543873 딸결혼식이 열달 19 ... 2024/01/09 4,662
1543872 진보의 발전을 원한다면 이재명 사퇴.. 68 ... 2024/01/09 2,212
1543871 국힘당 간 이상민의원 참 속보이네요. 13 아무리 2024/01/09 2,672
1543870 컴퓨터 3 2024/01/09 403
1543869 항생제 부작용으로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는데 7 ... 2024/01/09 2,113
1543868 Mango옷 9 ㅡㅡ 2024/01/09 1,778
1543867 조카 친구가 학폭으로 유명한 여자애였는데 29 .. 2024/01/09 19,910
1543866 이 좁은 서울 안에서 집값의 양극화라뇨? 그냥 죄다 떨어지는 겁.. 10 ******.. 2024/01/09 2,213
1543865 혹시 옛날 경의선 기억나시는분, 홍대에 기차 다닌시절 3 위니스 2024/01/09 967
1543864 손주 등하원.. 14 할머니 2024/01/09 3,542
1543863 자크가 안올라가요 5 K2패딩이요.. 2024/01/09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