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들 결혼해서 애 낳고 키우면 힘든거 알겠어요.
저는 애가 없어서 알 수 없지만 워낙 말을 많이 들어서 알겠어요.
그거 그냥 말로 하소연하고 푸는 거죠?
스트레스받을 때 떠들면 풀리잖아요.
그런데 유독 제가 애가 없다는 것을 빌미 삼아
은근히 괴롭히거나 마치 제가 그녀들을 위해 뭘 해줘야된다는 듯 분위기 잡는 여자들이 있더라고요. 모아놓은 돈 많지 않냐는 식이에요.
애도 없어 결혼도 안해 어쩌구저쩌구 하는 걸 들었거든요.
결혼하고 애낳으면 바쁜것과
제가 애없는 게 대체 무슨 상관인 걸까요?
저는 그들더러, 결혼하고 애도 있으면서 어쩌구저쩌구 안 하는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