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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의 당근은 망

ㅁㄴㅇㄹ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24-01-06 16:25:29

 

이번 겨울에 꼭 코트가 사고 싶었는데

마침 좋아하는 오버핏 스타일의 코트가 뙇 

누빈 안감도 있어서 따듯할듯.

 브랜드도 괜찮고 가격도 혜자. 

사진 두장에 사이즈 프리/브랜드 딱 이렇게 두 줄 설명뿐.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상태가 좋~~다고하고

색상이 검정 맞냐? 했더니 블루? 래요.

앗? 좀 빛반사처럼 허옇게 보여서 차콜인가 네이비인가는 싶었으나

블루라니....채도가 낮은 수박색..그런건가..

망설이다가..색상 설명 좀 더해달라.했더니 안팔겠대요 -.-;;

이때 그만뒀어야 하는데, 

안팔겠다니 괜히 안달이 나서는

입금하고 그냥 구매하겠다. 했더니

그제서야 청록...에 가까운데 색상 설명하기가 난해해서 그랬대요.

이때 그만뒀어야 하는데 2.

일단 조바심 나면 망한건데..ㅠ. 입금했음.

 

그래서 어렵사리 꽤 먼곳에 차를 몰아 갔는데

허걱...싶은 것이 문고리 쇼핑백에 뙇. 

이미 입금은 했고 밑에 꼬마들이 기다려서

일단 가져와서 집에서 살펴보니 여기저기 뭐 점점이 튄 자국 몇개에

실밥 뜯어진 것 같은 솔기가 여러 군데

결정적으로 색상이..ㅠ.ㅠㅠㅠㅠ하늘빛 나는 비둘기색? 같은거에요

전 얼굴 뉘런편이라 소라색..이런 계열 쥐약이거든요.

어떻게 봐도 청록은 아닌.

아아.....우리 초딩 아이가 보더니 엄만 그런 색 안어울려. 

울100은 맞는데 펠트지처럼 뻣뻣하고 무거워요 흐엌.ㅠㅠ

 

당근끊을까봐요

이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볼때마다 자괴감 들 듯한 이 옷 어쩐다요

IP : 180.69.xxx.1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6 4:30 PM (1.232.xxx.61)

    보지도 않고 미리 입금 위험합니다.
    학비 냈다 치고 당근 드림하셔요.

  • 2. 안타깝네요
    '24.1.6 4:30 PM (119.71.xxx.54)

    울 100%라고 해도 부드러운 것도 있고 뻣뻣한 것도 있으니,
    다음부터는 꼭 알파카로 사세요. 80% 이상.

  • 3. 뭐가
    '24.1.6 4:34 PM (1.222.xxx.88)

    씌웠나봐요.. 색상이 청록색 아닌데 환불 안되나요?
    그자리에서 색이라도 확인했어야 하는데

  • 4. 네ㅠ.ㅠ
    '24.1.6 4:34 PM (180.69.xxx.124)

    보기만 하면 스트레스네요.
    오늘의 치욕을 잊지 않겠어요

  • 5. 환불요청
    '24.1.6 4:41 PM (1.234.xxx.55)

    하고 당근 고객센터 고발하세요

    후기도 불만족 올리구요

  • 6. 혹시 모르니
    '24.1.6 4:42 PM (218.145.xxx.142)

    반품요청해보세요ㅠㅠ

  • 7. ..
    '24.1.6 4:43 PM (175.119.xxx.68)

    당근 간단한 상품설명 제품 누가 사가나 했더니 ..

  • 8. ...
    '24.1.6 5:03 PM (211.201.xxx.106)

    점점이 튄자국에 솔기꺼지 뜯어졌는데. 반품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 9. 당근에서
    '24.1.6 5:37 PM (180.69.xxx.124)

    그런 거 반품해주나요

    예민한 분 사양합니다~ 맨날 이러잖아요

  • 10. 솔기까지
    '24.1.6 6:09 PM (125.184.xxx.70)

    뜯어졌는데 왜 반품 안해요?

  • 11. 솔기까지
    '24.1.6 6:10 PM (125.184.xxx.70)

    어떻게 이런 옷을 파냐고 따져야겠구만....

  • 12. ..
    '24.1.6 6:11 PM (61.254.xxx.115)

    전 옷은 절대 구경도 안하고 안사요 실패확률 높은거라.

  • 13. ..
    '24.1.6 6:11 PM (61.254.xxx.115)

    문고리에 그냥 두고 오셨어야지요 못갔다 하고 돈 받으시지

  • 14. 하자
    '24.1.6 6:12 PM (211.250.xxx.112)

    사진 찍고 환불 요구하세요

  • 15. 제경우
    '24.1.6 6:47 PM (183.97.xxx.184)

    당근에많이팔았는데
    하자 있으면 당연 환불해 줍니다.
    심지어 택배로 보앴는데 내가 미처 발견못한 미세한 하자가 있다고 해서 택비 반품비 물어가면서까지 반품해 줬어요.
    아무리 중고라 해도 그게 상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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