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사려고 나갔다 오는길에 노래방 간판에서 어떤 젊은여자가 흰반팔에 나이키 운동복 입고 울면서 뛰쳐 나와서
한참 건물벽에 기대 울길래 다가가서 왜그래요? 물었어요.
여잔 눈물 닸고 괜찮아요 하면서 다시 노래방 안으로
들어갔는데 한 2분후 50대 여자가 빨강가방인데 네모모양의 사각형 가방이었어요. 푹신한 비닐처럼 불룩불룩 모양의 가방을 들고 검은부츠 신고 내려가던데 업주같아요.
쎄하고 맘이 안좋아 경찰에 신고했는데 15분후
전화가 와서 경찰이 그런 건으론 오바라 남 영업장에가서 누가 울고 들어왔다고 신고가 들어와 조사나왔단 소리를 못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