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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50대인데 만나서 얘기하면 할머니하고 얘기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24-01-05 18:37:35

이승연 아버지하고 친엄마 만나서 얘기하는거 유튜브에서 봤는데

이승연 아버지가 친엄마한테 시시콜콜한 자기 여기 저기 아픈 얘기 하는거 보면서 

내 친구가 생각났어요.

모임있는 장소까지 오면서 얼마나 버스 오래 기다리고 날씨가 더웠는지 추웠는지

자기가 얼마나 오느라 힘들어서 지쳤는지 (다들 마찬가진데)

만날때마다  시시콜콜한 징징거림 자기 어디 어디 아픈 얘기

(심한 병 아니고 우리 나이 되면 누구나 다 아픈부위 다 겪는거)

저렇게 할머니같이 구니 다른 친구들이 수발 들어야 할것 같은 분위기 

만나고 나면 진짜 피곤하기만 해요.

이제 점점 만나기도 싫고 전화도 하기 싫어서 점점 만나는 횟수 통화하는 횟수도 줄어들어요

그 친구는 왜 사이가 소원해지나 싶겠죠

얘기해봤자 소용없는 고장난 레코드처럼 똑같은 자기 하소연 진짜 듣기 싫어요

이 나이 되면 누구나 다 겪는거고 너보다 더 힘든 사람 많단다. 친구야

 

IP : 211.108.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5 7:01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어디가 아픈지 자기가 얼마나 힘든지 집에서 기어서 화장실 가는지 돈이없어 힘들고 오징어가 한마리에 얼마여서 못샀고 생선이 얼마여서 못샀고.. 시어머니 레파토리..
    현실은 오백짜리 티비 사고 백만원짜리 패딩사입고 심심해서 이부자리가서 80주고 이불사고..
    에라이..

  • 2. Djg
    '24.1.5 7:06 P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치매 시작된거임

  • 3. ㅎㅎ
    '24.1.5 7:17 PM (123.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유투브에서 이승연 친부모 대화 보고 어찌나 웃기던지...
    80대가 똑같은 80대가 아니잖아요.
    진짜 50대부터 격차가 벌어져서 나이들면 진짜 그 차이는 말도 못할 정도로 벌어져요. ㅠ
    신체 건강도 그렇고, 마인드도 그렇고요.
    다 같은 노인이지만 극과 극이 됩니다. 잘 늙어야죠.

  • 4. 그냥
    '24.1.5 7:37 PM (14.32.xxx.215)

    그사람이 싫은거에요
    좋아하는 친구라면 충분히 재밌게 맞장구 가능하거든요
    저하고 제 친구는 저런 얘기로 한시간 떠들어요
    근데 엄마랑은 3분도 대화 못하겠어요 ㅠ

  • 5.
    '24.1.5 8:22 PM (1.218.xxx.110) - 삭제된댓글

    저런 타입 안겪어보면
    괴로움 이해 못함

  • 6. ....
    '24.1.5 8:52 PM (211.108.xxx.114)

    자기 증상에 대해서 세세하게 설명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어떤지에 대해서 또 세세하게 얘기하면서 그들에 대한 불평불만 그걸 내가 왜 듣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피곤합니다.

  • 7. ...
    '24.1.5 9:53 PM (125.130.xxx.125)

    본인이 뭔가 각오해서 이제라도 운동이나 몸관리 시작할것도 아니면서 징징징거리면 듣는 사람 짜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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