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이 좀 그런데요.
일을 하다 민원인을 만나면
베테랑이 아니어도 정말 좋게말하면 일잘하고
안좋게 말하면 욕을 먹어도 쌀쌀맞게 민원인을대하는 직원이 부러워요
어쨌든 그러다보니 군더더기없고 오히려 진상들이 붙질않은데
저는 눈꼬리도 내려가있고 웃을땐 이효리처럼 반달에
키작고 말랐고 이목구비가 흐릿하다해야되나
친절과 상냥함이 많은데 친절하다고 칭찬글도 올라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진상들에겐 소위 먹잇감이예요
나이 40대이고 결혼도했고 아이도 있는데 직장생활
왜이리 힘든가봤더니
같은 경력의 동기중에서도 민원인들에게 정말 무미건조하게 딱딱하게 때론 쌀쌀맞게 더는 약간 싸가지없지만 선은 안넘는 정도만 하는 사람들이
똥파리들이 안붙고, 일에 스트레스가 덜하고 그런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도 멘탈 털리고 와서 기진맥진에
신경안정제를 먹어도 잠이 바로 안드네요.
원칙대로 하면 된다 늘 다짐하지만
민원인들 얘기들어주다보면 끝에는 갑질을 당하고있는 ㅡㅡ;;;
힘든 하루입니다 ㅜㅜ
내일부턴 친절한 사람이 안될거라고 다짐합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