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당신 새해결심 같은 것 있남?
남편: 새해에도 생존하는 것
나: (뭐야?) 아내에게 좀 더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해본 적 없남?
남편: 당~근 안그러면 내 생존이 감히 가당키나 ...
나: 좋은 답변이네
남편: 나 바보 아냐
나이 드니까 새해결심 같은 것 더 이상 세우지 않는데
이번에 아쉬운 마음에 노부부가 나눠 본 전혀 지성적이지 않은 대화로 함께 웃기는 했네요.
82쿡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나: 당신 새해결심 같은 것 있남?
남편: 새해에도 생존하는 것
나: (뭐야?) 아내에게 좀 더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해본 적 없남?
남편: 당~근 안그러면 내 생존이 감히 가당키나 ...
나: 좋은 답변이네
남편: 나 바보 아냐
나이 드니까 새해결심 같은 것 더 이상 세우지 않는데
이번에 아쉬운 마음에 노부부가 나눠 본 전혀 지성적이지 않은 대화로 함께 웃기는 했네요.
82쿡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아뇨~ 지성에서 우러나오니 그런 삶의 진리도 깨달으신 거죠
보기 좋으십니다
저도 조금 더 나를 아끼고 가까운 사람들 귀하게 여기며 보듬어 주는 한 해 보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셔^^
진리라기보다 립서비스에 가까운 남편의 임기응변이죠
유머로 웃기는 재능이 있어 저도 웃으며 그냥 봐주는 겁니다.
노부부라 하면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요
애들 챙겨 해맞이다 뭐다 다닐때나 그랬지
저희도 이제는 연말인지 월말인지
별 감흥이 없네요
원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편이 감상에 젖길래
또 시작이군 싶어서 딴방가서 잤어요
우리는 꼭 껴안고 새해에도 사랑하며 살자고 다짐했어요.
윗님 ㅎㅎ
생활도 감정도 단순해지고 싶긴해요.
어젯밤에님 ㅎㅎ
생활도 감정도 단순해지고 싶긴해요.
사랑해님 마음으로 좋아요 꼭 누르고 갑니다
그렇게 해주는 남편 스윗합니다. 대부분 남자들은 부인의 마음에 동감도 못해요. 바보들이죠.
저렇게 재치있는 대꾸는 커녕 말귀조차 못알아듣는 사람 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