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한데요

ㅡㅡ 조회수 : 6,301
작성일 : 2023-12-31 16:08:40

78년생 이에요

먹고싶은것도 없고 재밌는것도 딱히 없고

만사귀찮고 무기력한데

나이때문일까요.

일은 주6일 자영업한지 딱 1년됐구요

애들은 초중딩이에요

남편과의 사이는 그럭저럭 나쁘지않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모든순간이 다 노동이라고 느껴져요

좀전에는 새해첫날부터 시댁가자고 하는 남편이

좀 짜증스러워 난 안가겠다고했습니다

1월1일부터 잔소리폭격듣고 부엌데기마냥 노동하고오고싶지않아서요

그냥 꼼짝달싹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워만있고싶어요..

 

IP : 125.179.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12.31 4:10 PM (14.32.xxx.215)

    그래요
    애들하고 점심 차리느라 바빠죽겠는데
    옆에 뒷짐지고 양배추 씹어먹는 남편ㅅㄲ땜에 더 의욕상실이에요

  • 2. ㅋㄴ
    '23.12.31 4:11 PM (211.36.xxx.92)

    우울 및 무기력증?인가봐요...
    저도 그래요 40대
    전 혼자살아서 그런줄 알았는데
    가족있어도 그런가보네요
    나이탓인듯

  • 3. ..
    '23.12.31 4:14 PM (117.111.xxx.250)

    그래도 그일없음 무기력 이 무력화 시킬거같아요
    오늘 늦게일어나 좋긴하지만
    무언가 할일을 하다 쉬면 일하는게 좋은데 싶네요
    일단 오늘 내일 푹쉬면서 집안치우려구요
    쉬는게 쉬는게 아닌게 뭔가해야하는데 못치우면
    불안해요 왜이런지

  • 4.
    '23.12.31 4:21 PM (121.167.xxx.120)

    피곤해서 그래요
    푹 쉬세요

  • 5. $ $ $$
    '23.12.31 4:27 PM (211.234.xxx.45)

    저도 그래요 40대인데 무기력하네요
    심지어 가족도 있고 피곤할일도 없고 돈도 안쪼들려도
    나이탓인가봐요 왜이렇게 무기력한지

  • 6. ...
    '23.12.31 4:34 PM (114.200.xxx.129)

    전업주부도 아니고 주 6일 근무에 살림하고 그러면 .체력이 힘들죠.
    전 미혼인데도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원글님은 일도 하고 살림도 하고
    힘들죠..
    전업주부가 그러면 원글님 나이에는 체력탓이구요..

  • 7. ....
    '23.12.31 4:38 PM (211.234.xxx.209)

    애들 보고, 살림하고, 주6일 일까지 하려면 힘들죠..

  • 8. ..
    '23.12.31 4:41 PM (175.121.xxx.114)

    아효 1월1일은.집에서 쉬지..여튼.안단다고하신건 잘허신거에요

  • 9. ㅇㅇ
    '23.12.31 4:49 PM (117.111.xxx.193)

    체력은 떨어지는디 몸도 피곤하고 할일도 많고 그럴만해요.
    어딘가 숨쉴 구멍을 찾아보세요.

  • 10. 그럴만
    '23.12.31 5:03 PM (211.234.xxx.131)

    새해 첫날부터 시댁 가잔단 소리에 기분이..
    전 80년생인데 마흔 넘고서 시댁 발길은 명절 2번에 밖에서
    생일모임때만이요
    온갖 의무에 갇혀서 그게 가스라이팅인줄도 모르고 착취당하고 내가 번돈도 나를 위해 못썼는데 정신차리니 40대 중반..
    이혼하고 자유 찾는게 어찌보면 나을듯.

  • 11. 바람소리2
    '23.12.31 5:41 PM (114.204.xxx.203)

    시가 안간건 잘했어요
    곧 설 이구만
    무슨 날마다 가는거 질색이죠

  • 12. 동갑
    '23.12.31 5:55 PM (122.36.xxx.85)

    저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 13. ....
    '23.12.31 6:28 PM (110.13.xxx.200)

    주 5일도 아니고 6릴 일하니 힘들어서 그렇죠.
    설에 갈건데 주 6일 일하는 아내에게 시가행은 할소린지..ㅉㅉ

  • 14. 휴식
    '23.12.31 6:46 PM (223.39.xxx.113)

    사우나 세신 등 ...

  • 15. 친구야
    '23.12.31 7:04 PM (223.38.xxx.232)

    나도 그래
    진짜 별로 맛있는 것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고
    별 재미도 없어.
    먹고 살아야하니 직장만 겨우 다녀
    직장 50대 동료들이 더 에너지가 많아
    희한하지. ㅎㅎ
    그래도 올해 고생 많았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자~~

  • 16. 운동을
    '23.12.31 11:22 PM (39.7.xxx.67)

    하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369 이쁜 머그잔 사고싶어요 7 머그야어딨니.. 2024/01/19 2,404
1546368 치질이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신기해요 6 부끄 2024/01/19 3,354
1546367 19)워머나이저. 후기 63 19 2024/01/19 31,045
1546366 소개팅 주선했는데 이게 최고의 찬사인가요? 8 .. 2024/01/19 3,246
1546365 일본 이라크한테 졌어요 8 랄라랄랄라 2024/01/19 3,324
1546364 저는 저밖에 몰라요 10 저는 2024/01/19 3,519
1546363 하네다로 캐리어택배보낼 수 있나요? 7 로나 2024/01/19 888
1546362 눈치 안 보는 법 알려주세요 9 .. 2024/01/19 2,866
1546361 다이어트중인데 이시간이면 배가 고파요 8 그래서 2024/01/19 1,354
1546360 정리 잘하시는 분~ 7 짐정리 2024/01/19 3,214
1546359 모두가 원망스러운데.. 20 _ 2024/01/19 6,989
1546358 아들의 이쁜행동 9 칭찬 2024/01/19 2,975
1546357 어떻게 하면 집 전세나 매매 거래 잘 될까요? 7 ... 2024/01/19 2,105
1546356 예비고1 영어 단어 재시험 5 고1 2024/01/19 1,157
1546355 꽃시장 창동, 고속터미널, 남대문 어디가 좋을까요? 3 꽃.. 2024/01/19 1,430
1546354 50인데 경도치매 가능성? 3 ... 2024/01/19 2,734
1546353 민주당, 서울5호선 김포 연장 예타 면제 법안 당론으로 채택 2 메이you 2024/01/19 1,019
1546352 소고기 부위 아시는분 12 크림빵 2024/01/19 1,276
1546351 쓱머니 이마트 매장에서 결제 되나요? 1 포인트 2024/01/19 1,022
1546350 제습기 왜 이렇게 비싸요ㅠㅠ겨울에 습도 높은 집 처음 살아 봐요.. 27 .. 2024/01/19 4,596
1546349 쿠팡맨 살빠졌어요! 7 살살 2024/01/19 4,354
1546348 근데 사회생활하는거 정말 피곤하지 않나요? 15 ㅇㅇ 2024/01/19 4,232
154634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혈흔이 없다, 특수부 출신의 사과.. 13 같이봅시다 .. 2024/01/19 1,977
1546346 부산분들 해운대 송정 광안리 쪽 찐맛집 알려주실 수 있을까뇨? 4 2024/01/19 1,822
1546345 60세대인 도시형주택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1 때인뜨 2024/01/19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