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ㄱㅔ 나을까요..?
계속 그분야 일을 한다는 가정하에요
쓰는ㄱㅔ 나을까요..?
계속 그분야 일을 한다는 가정하에요
예전에는 표절이 다반사였으나 요즘은 인터넷이 좋아져서
표절에 주의해서 쓰시면 좋죠.
논문이 어차피 자기 공부를 심화하는 작업이 되겠네요.
네, 쓰세요.
그바닥 일을 하시는 거라면 어려운 공부하고 뭔가 마침표를( 드럽게 힘들게) 찍는 게 논문 같아요.
쓰는게 낫죠. 대학원 학비에 논문 쓰는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이라고도 생각이 들구요. 쓰는 과정도 도움이 많이 되고,, 논문은 쓴 사람과 쓰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다고..논문의 퀄러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지 마시고 일단 그 과정을 경험해 본다는게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쓰는 게 좋죠. 개고생은 하지만.
그거 하고 나니 한 단계 성장한 것 같긴 해요.
어려운 거 포기하는 성격이면 하지 마시고요
어쨌거나 해내는 성격이면 하세요.
박사 예정이면 꼭 해야겠으나 본인 열의만으로 쓰기엔 힘든 과정이죠.
논문 주제 잘 정해서 하다보면 또 가능하고..
중도 포기하거나 수료로 마무리하면 안되니 잘 판단 하시길
석사인지 박사인지...석사논문은 박사논문에 비하면 걍 학부 레포트에서 좀 발전한 수준이라 석사는 꼭 쓰세요. 쓰고나면 별거 아님요. 근데 박사는 뼈를 갈아넣는거라 쓰고 나면 다들 병나는게 기본코스. 다들 좀비처럼 쓰다가 학위 받고 한번씩 병나고 그리고 몇달 있다 만나면 뽀사시하게 다시 핀 모습 보면 속으로 토닥토닥 고생했구나 하는 맘이 한가득.
뮛보다 지도교수가 학위 통과된 직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죠. 이젠 동계 업종 동료가 되니까요. 갖은 구박과 괄시?를 받다가박사학위 통과된 순간 교수님이 일어서시면서 축하해요 하며 악수를 청하셨을 때 속에서 뜨거운 올라오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해요. 세상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하는 터닝포인트죠.
입학은 많아도 학위받는 자는 진짜 몇 퍼 안되거든요. 그래서 전 힘드시겠지만 꼭 쓰시라고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