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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들이 외로운 시기인듯요.

중년 조회수 : 5,656
작성일 : 2023-12-29 08:11:19

이선균씨 보니깐 그냥 안되었다라는 느낌이 

드는건 저도 늙어서이겠죠

공감도 가고..

공허한 감정이 들어서 술집을 갔을것 같고..

거기서 안좋은 상황에 얽히게 되었을것이고..

저도 어렸을땐 마냥 사람이 이해가 안되었을땐

흑과 백의 논리로 이분법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이제는 그럴수 있다라고 받아들이는 나이가 되었더라구요..

이러한 상황에 멘탈을 부여잡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냥 여러가지로 안타깝네요. 

 

IP : 223.39.xxx.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29 8:15 AM (116.84.xxx.154)

    마담 녹취록 들어보니 이선균씨 마음이 여리고 따뜻한 사람 같더라고요. 그 개 헛소리 다 들어주고 화 한번 안내고 …

  • 2. ㅇㅇ
    '23.12.29 8:20 AM (106.102.xxx.144)

    저는 남아서 정서에 큰타격있을 아이들 키워내야하는 와이프가훨씬더 불쌍해요 돈만있으면 될것같죠?사람정서는 돈으로 다 해결되지않아요 특히 사춘기시절에는 더그렇죠 와이프야말로 고스란히 앉아서 이 모든걸당하고 감당해야하는데

  • 3. 저도
    '23.12.29 8:23 AM (115.140.xxx.39) - 삭제된댓글

    남겨진 아내가 더 안쓰러워요.
    다 떠안고 살아내야 하는데 얼마나 힘들지 ..

  • 4. ㅡㅡ
    '23.12.29 8:25 AM (222.109.xxx.156)

    그래서 잘 살기 어려운 거 같아요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도덕심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안타까울 뿐이네요
    검경 언론 문제가 심각합니다

  • 5. 그보다
    '23.12.29 8:37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더한사람들도
    뻔뻔하게살고있는데
    넘 착해서 ㅠ

  • 6. 그러게
    '23.12.29 8:40 AM (1.235.xxx.154)

    화려한 그 시간을 그리 견디기어려워서 그런 데 찾아갔을까요
    영화도 잠 등등 여러편 찍었던데 쉴 수가 없었나
    그런 생각도 들고
    ...
    어찌됐든 자기관리가 참 힘든가봐요

  • 7. ...
    '23.12.29 8:52 AM (1.241.xxx.220)

    그 마담 뒤에서는 돈뜯어낼 궁리하고 맘먹고 사기친거던데... 아무리 공허해도 그런데 빠지는 중년들이 없길 바래봅니다.
    이선균씨 자수성가한 스타일인데... 그래서 더 못견겼나 싶기도하고... 스스로를 정말 많이 책망했을듯요...
    남은 가족들도 안타깝구요.

  • 8. ....
    '23.12.29 8:54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연예계사람들 끼가 많으니 연예인된거고 또 끼가 많으니 유흥가도 좋아할테고 그러니 유혹이나 향락문화에 쉽게 빠져드는거죠

  • 9. ..
    '23.12.29 9:41 AM (223.38.xxx.128)

    약한사람이죠 ㅠ 안쓰러운건 배우자와 자식들

  • 10. ..
    '23.12.29 10:41 AM (59.11.xxx.100)

    전 나이가 드니 다른 이의 불행이 남일 같지가 않아지더라구요.
    반백년 살아보니 내가 잘나서 살아남은 게 아니고 어디까지나 운이로구나 싶거든요.
    성품이 착하다고 복 받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으면 행복한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 복잡한 인생사에서 내가 이웃에게 조금 더 너그럽길 소망합니다.
    이번 이선균씨 일은... 내가 죽어야 끝날 일이라고 결론 낸 그의 마지막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 11. .....
    '23.12.29 10:50 AM (112.145.xxx.70)

    저도 어렸을땐 마냥 사람이 이해가 안되었을땐

    흑과 백의 논리로 이분법적으로 받아들였는데..

    이제는 그럴수 있다라고 받아들이는 나이가 되었더라구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

    완전 공감합니다..
    어릴 떄는 무조건 나쁜 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근데 나이가 먹으면서 이런저런 일 겪다보니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느끼게 되고..

    그럴 수도 있구나 싶어요..

  • 12. ......
    '23.12.29 11:17 AM (110.13.xxx.200)

    다 안쓰럽긴 한데 그래도 제일 안쓰러운건 남겨진 사람들이죠.
    애들 트라우마 어쩌나요.. 에휴... ㅠ

  • 13. 59.11님
    '23.12.29 12:56 PM (106.102.xxx.43)

    완전 공감합니다
    그저 운이 좋았구나 생각해요
    저도 이웃에게 좀더 너그러졌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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