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밖에 잠깐 나갔다가 넘어져서 발목을 다쳤죠.
응급실 갔는데 엑스레이보더니 뼈에 이상은 없다는데 실금은 엑스레이에 안 보인대요.
그건 그거고 넘어진 순간에는 그냥 삔 정도가 아니고 크게 잘 못 된걸 알겠더라구요.
순간 설거지 안 해 놓고 나온게 생각났지 뭐예요.
사고는 언제든 일어나고 그게 작은 일 일수도 큰 일 일수도 있는데 마지막 순간에
음 생각난게 설거지라니
이만한게 다행이라 생각하며 언제나 처럼 슬쩍 웃어보는데
마냥 밝아지진 않네요.
이선균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