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부자분들 건물주분들 세금 엄청 내는 분들
원장 사모님들 많으셔서 상대적으로 초라해질 수 있는
금액의 크기는 적지 않으렵니다. 다들 갖고 있다는 그 최소한의
돈, 그 돈을 최근에 모았어요. 어떤 어플이 있는데 이 어플에는
내 계좌 곳곳에 있는 돈들을 한 곳에 모아서 총액으로 표시하는
그런 기능 있는데 딱 그 최소가 모였습니다. 저는 기술이 없고
잔돈을 엄청 많이 써요. 자잘할 돈, 인터넷 쇼핑, 생활에서 갖자기 없으면 불편할 수도있는 것들을 몇 개씩 예비의 예비의 예비까지 사다보니가 돈이 금방 사라져요. 원래 계획은 이 돈이 모이면 어떻게든 집을 지르고 내 집마련의 궤도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금리는 높고 살고싶은 집은 10억도넘어서 언제부터 대출갚아나가는 그 단계로 진입해야할 지모르겠습니다. 올해 무지성 청약을 했었는데 특공이었는데 너무 버거운 거라서 포기했습니다. 청약을 포기하다니 너무 쓴맛이었어요. 위기가 올거 같아서
오히려 잘 된 거다 이렇게 정신의승리를 해보려 하지만 내가 소득이 500만원만 됐어도, 대기업을 다녔다면, 내가 현금으로 5억만 있었어도 저 집 내 꺼 되고 다들 살고자 하는 곳에 아파트 갖고 있는 프리미엄 있는 노총각 될 수 있었는데 너무 아깝습니다. 저는 늘 자신감 없고 자존감도 매우낮아서 회사에서 저 병신 취급 하는 것들 좀 있어요. 착하기까지해서저는 더 만만하고 막대해도 되는 인간 취급을 받아요. 근데 최소한의 돈생기고 나니까 자신감도 아주 쬐금 5% 정도높아진 거 같아요. 자신감의 근원이 다 다르지만 저에게는 돈이 가장 관련성 높은거 같아요.
앞으로도 돈 더많이 모아서 자신감 있는 사람 되고싶어요. 제가 젊었을 때 국민 신안 우리는 못 들어갔어도 농협 들어갔다면 지금쯤 퇴직의 압박은 있어도 든든한10억짜리 내 집은하나 있었을텐데 대기업이나 금융권 도전도 안 해본 게 후회되네요.
청년기에 한 게 없어요. 남은 인생 후회없이 살고싶어요.
이상 돈자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