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선균 글에 관심도 없던 사람인데요.
마음속으로 전혜진 힘들겠다 배신감 들겠다 정도 생각했어요.
와이프 입장에서 생각했던거죠.
오늘 부고 소식들으니 와이프 가슴이 미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못이고 배신감들어도 수십년을 함께한 가족이니까요.
게다가 애들이 눈에 밟혀 죽기 힘들었을텐데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그랬나
이선균 입장에서의 고통이 조금 느껴져요.
자식과 와이프에게 미안함 쪽팔림
그냥 비공개해도 될 일을 녹취록까지 공개한 그 누군가가 원망스럽네요.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