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어야 끝나는건 우리들의 시선이죠

허망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23-12-27 15:21:29

연예인이 누구가 과거에는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했더라도 처절하게 반성하고 새롭게 살아도 꼭 그때일을 끄집어내잖아요

누가 이쁘다 연기잘한다 글이 올라오면 탈세가 어쩌고, 연애사가 어쩌고

누가 잘 생겼다 연기 잘한다해도 그 사람에게 잊고싶은 과거를 꼭 들춰내서 새롭게 각인시키는 사람들

이선균이 살아있었던들 그 빈정거림이 사라질 날이 왔을까요?

마약혐의 벗었다해도 마담이랑 관계있는걸 아웃이다 뭐다..아마 죽을때까지 따라 다닐겁니다

어디 죽은듯 살지나 않으면 사람들 입으로 매번 죽임 당했을거예요

그래도 살아야되지 않냐?

누구를 위해서??

살려는 사람은 죽게 괴로운데 누굴 위해서 살아있어줘야 하나요?

죽어야 비로소 미안해할 네티즌들을 위해서?

몇년전에 최민수 와이프 글이 올라오면서 악플이 페이지마다 있었던적이 있었어요

그때 강주은이 죽어야 이 악플이 끝이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히 그 악플은 익명카페인 여기에서만 심했는지 크게 퍼지지 않아서 시간지나 수그러들긴 했지만 여전히 그녀가 화제가 되면 그때 보았던 그 악플이 그대로 올라옵니다

사람들이 다 미친거 같애요

반미친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소외되니 여기에다대고 글을 많이 쓰는거 같긴 하지만 미친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익명이니 더 내면의 본모습이 그대로 튀어나오나 봐요

이선균시 사망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싶다면 제발 좀 삐딱한 마음 1만이라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그래야 이 와중에 그 죽음이 조금이라도 덜 아깝죠

 

IP : 118.235.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편한 자리에서
    '23.12.27 3:24 PM (118.235.xxx.44)

    소식듣고 놀래서 쓰다보니 오타가 많네요
    수정할 여력이 안돼서 죄송

  • 2. 악플 쓴 사람이
    '23.12.27 3:30 PM (99.241.xxx.71)

    잘못한건 맞지만
    그들에게 씹으라고 던져준 검경과 언론이 제 1 가해자예요
    개인들도 아니고 세금으로 돈주는 공무원과 언론인데
    그 잘못은 어디가고 악플러 탓만 하나요?

  • 3. ...
    '23.12.27 3:36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주변인들을 통해 미담이 자주 방출되는데, 《화차》의 감독인 변영주 감독은 영화 《화차》 제작 시 제작비가 부족하니 일부 개런티를 영화 개봉 이후 수익이 나면 지불해도 되냐고 묻자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또한 변영주 감독이 밝히길, 어느 날 이선균이 찾아와 몇 개의 이력서를 전달해 주며, "이들은 소속사도 없어 오디션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오디션 기회만이라도 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렇게 캐스팅된 배우들이 박해준, 진선규, 이희준, 김민재다. 변영주 왈 그야말로 보물창고였다고 한다. 이는 후일 박해준이나 이희준도 동일한 증언을 했다. 연극배우 시절 어느 날 이선균이 찾아오더니 "내가 《화차》를 하게 됐는데 소설을 읽어보고 오디션 봐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라며 오디션을 추천해 줬고, 그렇게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후배들에게는 '그냥 이런 오디션이 있다.'라고만 했지만 변영주 감독의 증언과 합치면 직접 이력서까지 모아서 지원해 준 게 된다. 사실상 매니저가 할 일을 자청해서 대행해 준 것이다


    아니에요
    이분이 짊어진 고뇌는 일반인이 상상할수 없는
    범위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선균씨 관련 글을 봐도 그렇구요
    어떻게든 이 사건을 마무리할수있게 버티고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피해가 덜 가도록
    최선을 다해 버티셨었겠죠
    게다가 부인도 공인이고 배우시잖아요
    억울하다고 거짓말탐지기 수사까지 부탁하던게
    최근 기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경찰 검찰 합심하여 작정하고 몰고가는데
    더이상 버틸 힘을 잃으신거 같아
    너무 너무 안타깝습니다

  • 4. ...
    '23.12.27 3:40 PM (1.241.xxx.220)

    먹잇감을 줘도 안먹음 되죠.
    개돼지 인증임.

  • 5. 윤 지지율이
    '23.12.27 3:42 PM (99.241.xxx.71)

    아직도 30%가 넘는게 현실인데 먹잇감을 줘도 안먹을 민도를 기대하는건 너무 무리한 요구죠
    가세연에 윤석열이 선물가지 보냇던데
    그게 진짜 개돼지 인증 아닌가요?

  • 6. 쓸개코
    '23.12.27 3:43 PM (118.33.xxx.220)

    결혼한지 수년이 지나도 몇명 사귀었다 어쨌다가 따라다니죠.
    오늘 하루정도는 쉬어도 될텐데.. 오늘도 비난이 올라오네요.

  • 7. ㅇㅇㅇ
    '23.12.27 3:5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이 백프로 맞습니다
    죽어야끝나는거 맞아요
    살아서 다른연기 했을때
    마약한거 댓글로 나옵니다
    송탈세 같은별명으로요
    우리는 가끔은 용서가 필요 한것같아요
    누가죽였나니요
    경찰 ? 그들은 할일을 했을뿐
    단 하나라도잘못하면 가차없는 우리사회가 죽인거죠

  • 8. 허탈하네
    '23.12.27 3:52 PM (118.235.xxx.44)

    검경 언론만 잘못했고 네티즌은 아무 잘못 없나요?
    아주 사알짝 운만 띄워도 벼라별 추측다 하고 물어 뜯는건 네티즌인데
    구하라 최진실 또 누구누구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
    이 사람들은 검경이 뭐 잘못해서 죽었어요?
    하여간 죽어도 자기반성이 없어

  • 9. 제가 악플썼어요?
    '23.12.27 3:57 PM (99.241.xxx.71)

    뭔 반말로 자기 반성이 없다고 난리예요?
    님이야말로 포인트 물타기 그만하고
    본인이나 반성할거 있으면 반성하세요

  • 10. 검경탓으로
    '23.12.27 4:07 PM (118.235.xxx.44)

    몰아가고 싶겠지만 그 탓한다고 이런 현상이 줄어들겠어요?
    같은반에 놀림 당하던 애가 죽으면 같이 놀리던 아이들 전부가 반성해야지 주동자만 혼나면 될일인가?
    반말인지 아닌지가 뭐가 중요해
    물은 그쪽이 타고 있네

  • 11. 동감
    '23.12.27 4:37 PM (188.88.xxx.59)

    원글에 백프로 동감해요.
    주동자 말고 그 옆 떨거지들은 죄 없답니까?

  • 12.
    '23.12.27 7:04 PM (99.241.xxx.82)

    그래서 이번에는 안타까워 할지언정 악플은 안달았어요. 재미있게 본 작품도 너무나 많고, 죄 지은게 있으면 벌 받고 나와서 다시 날면 되지 싶었는데..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 뉴스에 오르길래 언제 잠잠해지려나 했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비극으로 끝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 ....
    '23.12.27 7:31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연예인의 멍에같아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데 이미지 좋으몀 술술 잘나가고
    반대면 폭망이 되는거죠.
    연예인들 우울증아 이해가 갑니다
    너무 롤러코스터 같은 삶이에요.

  • 14. ....
    '23.12.27 7:32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

    '23.12.27 7:31 PM (110.13.55.200)

    그냥 연예인의 멍에같아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데 이미지 좋으몀 술술 잘나가고
    반대면 폭망이 되는거죠.
    연예인들 우울증아 이해가 갑니다
    너무 롤러코스터 같은 삶이에요
    거기에 미친 언론이 석유를 부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949 절약하면 뭐하나요 ㅠ 특강비로 다나가는데 20 ... 2023/12/27 4,452
1539948 조국,이선균 사망에"남 일 같지 않아…분노 치민다&qu.. 52 ... 2023/12/27 7,889
1539947 이선균 19 겨울 2023/12/27 6,954
1539946 외국 회사로 부터 받는 취업 관련 회신인데요 7 whitee.. 2023/12/27 1,306
1539945 조거팬츠는 필라테스 복장으로 적합하지않나요? 6 모모 2023/12/27 2,928
1539944 사람들이 공격성을 해소할 데가 없으니 7 공격성 2023/12/27 1,756
1539943 삶과 죽음이 손바닥 뒤집기 같아요 11 ㅇㅔ효 2023/12/27 5,382
1539942 옛날에 수유시장 떡볶이 아시는 분~ 14 00 2023/12/27 2,094
1539941 순살게장 맛있는거 알려주세요 4 ㅡㅡ 2023/12/27 642
1539940 이메일 예절 - 상사에게 외부 메일 전달시 요약을 해서 전달하시.. 6 떠먹여주나 2023/12/27 931
1539939 오늘 게시판 보니, 이 노래 생각나요. 2 유미유미 2023/12/27 1,337
1539938 Mama 의미 첨본 사람이 2 Mama 2023/12/27 1,243
1539937 이선균보다 호스티스가 보호받네요 8 가발이판치는.. 2023/12/27 6,145
1539936 한동훈말은 한동훈 말로 반박 가능해요. 12 김건희집사 2023/12/27 1,954
1539935 추합 대상자일 때 전화와 문자 7 ㄱㄴㄷ 2023/12/27 1,685
1539934 한동훈은 철저하게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지지자들만 만족시키는 정.. 29 22 2023/12/27 1,616
1539933 자연드림 한살림등 케익은 평소엔 구매불가인가요? 8 . . 2023/12/27 1,675
1539932 신봉선 유튜브 운동 루틴 PT쌤 설명 16 PT 2023/12/27 4,386
1539931 죽어야 끝나는건 우리들의 시선이죠 10 허망 2023/12/27 2,056
1539930 녹취록? 녹음본?은 누가 흘린건가요? 5 질문 2023/12/27 2,336
1539929 지금 리코오더 전치9주 가해자는 뭐하고 있나요? 5 ㅁㅁㅁ 2023/12/27 1,121
1539928 서울의 봄 무대인사 취소 9 ㅡㅡ 2023/12/27 6,257
1539927 체력과 면역력은 별개인가요? 1 궁금 2023/12/27 1,352
1539926 한동훈 팩폭 - 이재명 검사사칭 43 ㅇㅇ 2023/12/27 2,277
1539925 아 일하기 싫으네요 9 Bbb 2023/12/27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