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읽은걸 적어놓은듯 해요.
그냥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당신에게는 매우 강한 통제욕구가 내재되어 있어서, 모든 사람이 당신을 칭찬하고 대단하게 생각하도록 만들고 싶어 하죠. 그런데 당신이 죄책감을 느낄때 그 죄책감을 느끼게 한 사건이 당신의 원래 인지 상태를 망가뜨려요. 머릿속에 있는 자아 형상이 무너져 다시 세워야만 하는 상황이 되죠.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일을 하다니..”
이때 당신이 그어둔 마지노선이 무너지는 거예요.
당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자신과 현실적 자신 간의 차이가 갑자기 두드러지면서 어찌할 방법이 없게 되죠.
자신에게 느낀 실망과 분노가 슬픔과 자책이라는 방식으로 표출되고, 죄책감이 고조될 때는 심지어 스스로를 파괴하려는 충동마저 일어납니다.’
‘인생의 현실은 훨씬 고통스럽고, 힘들고, 외롭고, 춥다. 오죽하면 자살하겠는가.
자살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강 건너 사건이 아니다.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 자살하는 것이 아니다.
인내의 한계에 달했을 때 인간은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아무리 찾아봐도 피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떠오르지 않을 때
죽음으로 뛰어내리는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내가 세상에 존재할 이유를 잃으면 그 심적 고통은 엄청나다고 한다.
암환자의 육체적 고통보다도 더한 고통이라고...
뇌파 촬영을 해보면 내가 세상에서 배제되었다고 느낄때의 고통은 육체적 고통 중에서도 최고 등급이라고 한다. 손가락 끝이 불에 타는 고통과 맞먹을 정도라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세상에 단 한사람이라도 있는 사람은 스스로 위험에 빠지는 일은 없다는 말이 있다.
설령 사는 것이 지옥이라 느껴져도 그 사람은 어떡하든 살아갈 힘을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