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가 90대 부모를 책임져야하는 시대

조회수 : 7,964
작성일 : 2023-12-26 23:54:55

정말 비참한 현실이고 앞으로 더 심각해질텐데

지금으로서 이 문제의 해결책은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

IP : 67.70.xxx.1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죠
    '23.12.26 11:56 PM (211.250.xxx.112)

    부모가 90세가 되기 전에 사망하는 것밖에는요.

  • 2. ..
    '23.12.26 11:57 PM (118.235.xxx.118)

    출산 장려 운동

  • 3. ...
    '23.12.26 11:57 PM (114.204.xxx.203)

    주변에 90넘는 경우 흔해서 ..겁나요
    건강하면 다행인데
    아프면 어찌 감당할지

  • 4. 허허허
    '23.12.26 11:57 PM (125.177.xxx.164)

    자식한테 재산 빼기지 말기

  • 5. 달리
    '23.12.26 11:58 PM (61.74.xxx.188)

    해결책이 없는듯합니다
    저희 친정부모님이 70대 친정할머니 90대십니다
    90대보다 건강안좋은 친정엄마가 무척 힘겨워하시는걸 보면 안타까워요..

  • 6. 허허허
    '23.12.27 12:00 AM (125.177.xxx.164)

    젊어서 모은 돈 노후 비용으로 쓰고 가야죠. 자식한테 올인하면 안 됌..

  • 7. ..
    '23.12.27 12:00 AM (116.40.xxx.27)

    시어머니 90가까운데 넘건강하고 좋은병원 열심히 다니는거보면 무섭.. 남편이 보약지어준다길래 오래살려고 애쓰지않겠다했네요.

  • 8.
    '23.12.27 12:05 AM (175.223.xxx.52)

    앞으로 나라에서 해주는 무료 검진 외엔
    정기 검진 안 받을거에요 병 걸리면 그냥 죽기로 결심 했어요
    애들한테도 절대로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 말 하려구요
    아직은 제가 너무 젊고 애들도 이해 할 나이가 아니라
    제가 죽고 싶은 병은 협심증으로 한 방에 가는거에요
    자연사론 자다가 죽는게 최고 소원이구요

  • 9. ..
    '23.12.27 12:09 AM (195.77.xxx.146)

    각자 알아서.
    전 아이 하나인데 대학가면 무조건 내 보내고 부부 둘이 살기로 했어요.
    이후엔 각자 자기 일은 알아서 하는 걸로. 물론 부모 부양 없습니다.

  • 10. 90전후 분들
    '23.12.27 12:10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특히 여성분들 90가까이도 주위에 여러분 살고 계세요
    그 연세에도 건강 관리 열심히 하시는 분 보면 대단하세요
    90 넘으신 지인 엄마는 100세 가시는 것도 억울하시대요
    110세까진 살고 싶다시네요

  • 11. 시고모님
    '23.12.27 12:12 AM (114.204.xxx.203)

    작년에 104세에 가심
    친구할머니 103세
    자식들 80이거나 먼저 죽고요

  • 12. ...
    '23.12.27 12:22 A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지금 90대 노인부모들 대부분은 돈도없고 노후대책없이 자식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죠. 자식들도 은퇴하고 부모의 장수가 부담스럽고 그런집들이 많을겁니다

  • 13. 카라멜
    '23.12.27 12:24 AM (220.65.xxx.221)

    더군다나 지금 일본은 70대가 50대 자녀도 부양하는 경우가 많다고 우리나라도 이삼십년 후에 그것도 그렇게 될거 같아요

  • 14. ㅇㅇ
    '23.12.27 12:25 AM (187.191.xxx.194)

    돈많이 모으고 자식결혼은 스스로 하고 늙어서 사업말고 일확천금 노리지않아야할듯. 건강관리.신경쓰고요.
    방송에 노인파산 보니, 아파서 파산된 노인말고는 사업, 사기가 많더군요.

  • 15. 우리나라 노인들
    '23.12.27 12:30 AM (112.152.xxx.66)

    우리나라 노인들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난하다는
    뉴스 봤어요
    지금 노인들은 모두 자식이 봉양하는다는 생각으로
    노후준비 안했겠죠 ㅠ
    지금 60대들은 본인들 노후에 부모노후까지 책임져야
    하나봐요 ㅠ
    정말 큰일입니다

  • 16. 병원가면
    '23.12.27 12:34 AM (14.32.xxx.215)

    너무 많이 봐요 ㅜ
    보호자도 늙어서 말을 못알아듣고...
    저희 부모님은 결혼이 워낙 늦어서 애 키울땐 늙은 부모였는데
    90대에도 애들이 60전이라서 그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ㅠ

  • 17. ㅡㅡㅡ
    '23.12.27 12:39 AM (172.58.xxx.192)

    오히려 자식들이 먼저 가는 시대에요

  • 18. 지병있는 70대딸
    '23.12.27 12:45 AM (211.234.xxx.97) - 삭제된댓글

    이 거동 불편한 90대 노모 목욕수발, 식사 다 챙기다 병나서 90대 노모 요양병원 보냈더니 매일 울고 계시다고..

    건너건너 아는집 사연이예요.

    90대 노모는 딸도 노인이 되었다는걸 모르나봐요 ㅜㅜ

  • 19. 지병있는 70대딸
    '23.12.27 12:45 AM (211.234.xxx.97)

    이 거동 불편한 90대 노모 목욕수발, 식사 다 챙기다 병나서 90대 노모 요양병원 보냈더니 90대 노모가 매일 울고 계시다고..

    건너건너 아는집 사연이예요.

    90대 노모는 딸도 노인이 되었다는걸 모르나봐요 ㅜㅜ

  • 20.
    '23.12.27 12:48 AM (125.176.xxx.8) - 삭제된댓글

    우리 60년대 시대에 태어난 세대는부모님들이 이렇게 장수할줄 몰랐죠.
    70 만살아도 잘살았다고 하던세대니 본인들이 이렇게 장수할줄 모르고 아이들이 4~5명 낳고 아이들 키우면 그게 전부인줄 알았던 세대죠.
    우리들이야 이제 노년으로 들어가니 자식챙기랴 노부모챙기라 불쌍한 세대 .
    그리고 자식으로 부터는 철저히 외면 당하는 첫번째 세대.

  • 21.
    '23.12.27 12:52 AM (125.176.xxx.8) - 삭제된댓글

    60년 70년대생인 우리 부모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오래살줄 몰랐죠. 그때는 70 이면 많이 살았다고 했던 세대이니 .
    우리 50대 60대 자식들만 힘들어요.
    자식 가르칠라 부모봉양할라 ᆢ
    이러고 우리 노년은 자식들에게 버림 받는 첫 세대죠.

  • 22. 아주
    '23.12.27 12:54 AM (114.204.xxx.203)

    늙으면 본인 밖에 몰라요
    인지력도 떨어지고 기억도 못하고
    대여섯 아이처럼 변하죠
    결국 다들 요양원에서 생 마감하는거죠

  • 23. 오히려
    '23.12.27 1:05 AM (70.106.xxx.95)

    칠십대만 넘기면 다들 오래사는거같고 (친정 시댁 둘다 팔십인데
    그 흔한 대사질환하나 없으심. )
    사오십대들이 세상 떠나는거 자주 봐요

  • 24. ..
    '23.12.27 1:14 A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전 어쩌다 일본에서 20년 넘게 살며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데, 노인시설에서 일하거든요.
    요즘 100세 넘는 노인들도 너무 흔하고
    제 직장에도 평균 90언저리 노인들이 가장 많은데
    자식들이 60-70대고 심지어 자식이나 며느리가
    먼저 세상을 뜬 경우도 흔해요.

    입소자 대부분이 연금으로 이용료를 지불하고
    가난한 노인들은 국가의 세금이 투입 되는데,
    일본 노인들은 워낙에 돈이 많으니 ( 일본 총 저축액의
    60%를 65세 이상 노인들이 보유중)
    그럭저럭 굴러가도, 우리나라는 노인들이 빈곤하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후엔 어마어마한 세금이 투입될수
    밖에 없겠죠.

    제가 강의 들었던 수업의 교수님 말씀이
    요즘 한국의 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이
    일본의 노인 복지 시스템 에 대해 연구하러 와서
    강의도 하신다고 했어요.

    일본의 베이비붐이 우리 나라 보다 10여년 앞섰으니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일본보다 10여년 늦지만
    완벽하게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죠.


    일본의 노인문제는 이미 90년대에 시작해서
    2000년대 초반에 이미 정부 보조 법안이
    만들어져서 시행된지 20년이 되었는데
    세금이 엄청나게 투입 되고 있어요.

    일본 셀러리맨 (저포함) 월급의 40% 를 세금 으로
    내고 있고 약간 고속득자 남편은 45% 정도 세금으로 뜯겨요.

    해결책을 물어보셨으니 하는 말인데
    세금으로 노인 부양 하는 방법 밖에 없겠죠.

  • 25. ㅇㅇㅇ
    '23.12.27 7:26 AM (39.125.xxx.53) - 삭제된댓글

    이제 곧 60대인데 80대 후반, 90대 초반 어른들 아직 짱짱하세요.
    근데 노후 준비는 안되어 있어 정말 버겁습니다.
    지금껏 봉양했고 아직은 병원에 자주 안가시니 버틸만은 해요.
    문제는 저희도 돈벌이가 오늘낼 하는 상황이고 국민연금 밖에 기댈게 없는 데, 어른들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돈없는 백세시대 무섭습니다.

  • 26. ㅇㅇㅇ
    '23.12.27 7:27 AM (39.125.xxx.53)

    80대 후반, 90대 초반 어른들 아직 짱짱하세요.
    근데 노후 준비는 안되어 있어 정말 버겁습니다.
    지금껏 봉양했고 아직은 병원에 자주 안가시니 버틸만은 해요.
    문제는 저희도 돈벌이가 오늘낼 하는 상황이고 국민연금 밖에 기댈게 없는 데, 어른들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돈없는 백세시대 무섭습니다.

  • 27. ..
    '23.12.27 8:31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안락사 도입이 시급하고요
    자식 양육에 재산모두 올인하지 말고
    노후자금을 가지고 평생쓰다 죽을 생각해야죠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매진하고요
    이게 돈버는겁니다

  • 28. ....
    '23.12.27 9:28 AM (110.13.xxx.200)

    그러게요.
    건강관리. 노후준바가 제일 시급해요.
    자식결혼지금보다 내 노후준비가 먼저죠.
    나중에 자식이 병원비 많이 나오는데 돈없으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92 올리x영에서 클렌징워터 사왔는데 일본산이네요 3 ... 12:05:50 154
1651091 귀여운 내 친구 …. 12:03:56 130
1651090 몰튼 브라운 바디로션 향 지속력 어떤가요? 2 11월 11:59:26 162
1651089 친구들한테 죽고싶다고 하는 애 정상이 아닌거죠 12 11:50:35 638
1651088 여자를 설명하는 단어가 아가씨/아줌마 밖에 없는건가요? 11 이상해 11:49:53 284
1651087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HBM 승인 위해 최대한 .. 6 제발좀 11:45:52 692
1651086 아쿠아에어로빅 초보자인데 질문있습니다. 2 운동하자 11:44:17 161
1651085 에코홈 라텍스 매트리스 아시는분 1 라돈 11:42:26 48
1651084 서명 ) 애견유치원 학대 4 ㅇㅈㅇㅈ 11:41:32 368
1651083 애프터신청ㅡ만나기로 약속하고 시간안정햇을때 14 흠흠 11:38:41 406
1651082 MAMA 빅뱅 나온거 보셨어요 12 ㅓㅏ 11:37:11 1,298
1651081 딩크 노후 글 좋았는데 2 .... 11:32:26 877
1651080 환율 1200원대 나라 망한다고 난리치던 언론들 어디갔나요 12 ... 11:31:23 848
1651079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써보신분 계세요? 9 헤라 11:31:08 491
1651078 게시판 보고 산 무말랭이가 너무 달아요. 7 종가집 11:28:28 458
1651077 스켈링 아랫니만 비용이 2 11:24:29 532
1651076 타고난 머리가 최고 6 머리 11:22:20 1,059
1651075 삼시세끼 보다 ‘간헐적 절식’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치료에 효.. 간헐단식러 11:18:47 1,149
1651074 죽순 먹는 푸바오 보세요 2 ㅁㅁ 11:17:37 385
1651073 게으른사람 4탄. 초대리 피클, 주5일 초밥 feat.겨울방학 6 게으른이 11:03:56 868
1651072 호구력(?)있는 아이..어떻게 말해줘야할까요? 9 .. 11:01:57 886
1651071 저 아래 코맥스 부도났다고 하길래 7 @@ 10:56:22 2,233
1651070 주리아 화장품 재벌이었나요? 4 주리아 10:55:03 1,178
1651069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셔요 11 ... 10:54:47 894
1651068 얼굴이 붓는데 왜 그럴까요? 8 ... 10:52:40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