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앵무새는 카우기 힘든가요

ㅇㅇ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23-12-25 17:44:23

말하는 앵무새는 키우기 힘들까요.

막 집에 털날리고 냄새나고 그럴까요..

새니까 여기저기 분비물 떨어뜨리고 그럼 곤란한데....

 

IP : 117.111.xxx.2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3.12.25 5:4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딸친구네 키우는데
    냄새나고 털날리고 그런거때문에 힘들어하진 않더라고요.
    근데 친구 엄마보다 오래 산다고 해서 걱정하던데요.
    앵무새가 수명이 긴가봐요.

  • 2. ..
    '23.12.25 5:47 PM (61.254.xxx.115)

    배설물을 30초마다 싼다고 들었어요 여기 찍.저기 찍.
    나보다 오래 살수도 있구요

  • 3. 11122
    '23.12.25 5:49 PM (106.101.xxx.140)

    제가 본 애들은 집 가구를 많이 훼손시키던데요
    부리가 날카로워서 그런가봐요

  • 4. .....
    '23.12.25 5:53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종에 따라서 비듬이 엄청 많이 떨어지는 종이 있대요.
    유튜브에서 어떤 집 키우는데 날개 한 번 퍼덕이니까
    하얀 가루가 눈처럼 떨어지는데 깜짝 놀랐어요.

  • 5. ...
    '23.12.25 5:53 PM (106.102.xxx.26) - 삭제된댓글

    유튜브 루몽다로 한번 보세요. 앵무새 4마리 키우는 집 채널인데 엄청 부지런하고 무던해야 할거 같아요. 그래도 앵무새들 때문에 안 그래도 화목한 가족이 더 즐겁고 화목해 보여요.

  • 6. 저도
    '23.12.25 5:58 PM (61.85.xxx.106)

    키우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비듬이 떨어진다더라구요.
    하얀 가루가 막 떨어진다는 거알고 포기

  • 7. ....
    '23.12.25 6:09 PM (211.119.xxx.148)

    앵무새 키웠어요.
    아주 시끄러운 종으로요.
    물 떠 놓으면 알아서 목욕하고 씻고(비듬이 있긴 했지만
    고양이나 강아지 털 빠지는거에 비하면
    정말 티도 안나요)
    먹이 채워 놓으면 알아서 조절해서 먹고
    식구들 다 알아보고 인삿말 하고 애교 부리고
    애정 표현하고 꼭 강아지 같더라고요.
    풀 냄새같은 배설물은 자주 치워주면
    문제 될게 전혀 없었고요.
    오래는 못 살았고 죽는거 직접 보고나니
    동물은 다시 안키우게 됐어요.

  • 8.
    '23.12.25 6:11 PM (220.117.xxx.26)

    곤란할거 생각하면 안해야죠
    앵무새 수명 20년 넘고 유튜브에 50년 넘는
    앵무새도 보이던데요
    똥 싸고 자기가 밟고 씻기고
    예민해서 가족들 여행 어디 못가고
    새 전문 동물병원 가야하고요
    쉬운일 아니더라고요
    저도 루몽다로만 보고 대리만족 해요

  • 9. ㅇㅇ
    '23.12.25 6:2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일단새는 괄략근이 없어서
    똥 나오면 바로 싼데요

  • 10. ...
    '23.12.25 6:27 PM (223.38.xxx.170) - 삭제된댓글

    새 때문에 없던 비염 생겼어요
    오바 좀 보태서 하루종일 싸리빗 들고 있고 자주 물젖은 휴지로 똥 닦아요 알 품는 애들은 굴똥 싸서 휴지로 엉덩이 닦아줄때도 있어요 새들에겐 환기가 중요해서 겨울에도 자주 환기

    아이마다 성격 다른데
    유독 따르는 애는 또 다른 면으로 힘들어요

    커서도 24시간 같이 있으려고 하고
    요리하면 참견하고 맛보려고 해서 다른 공간에서 해야 하고
    설거지하려면 목욕 시켜달라고 하고
    청소하면 몸에 매달려 놀고
    핸폰하면 방해하고
    오래 나갔다 오면 삐친 거 며칠 화풀이하고
    새들은 개처럼 양보?이런 개념이 없어서
    2살짜리 애 키우는 거 같아요
    그리고 덩치가 작아서 걸을 때 다칠 까 미끄러지듯 걸어야 하고
    방문, 냉장고 문 등 닫을 때 항상 슬로우 모션
    전선 등은 다 가려놓아야 하고 세제도 거의 꺼내놓지 않음

  • 11. 미나리
    '23.12.25 6:30 PM (175.126.xxx.83)

    항상 바닥에 똥 떨어지구요. 견과류 먹으니 부스러기 떨어지고 깃털 날려요. 목욕도 매일 시켜줍니다.
    견과류랑 먹이도 수입 유기농으로 주고요. 새장과 나무 장식들도 집에 잔뜩 이구요. 방문 꼭대기 올라 갉아먹고 가구도 긁고 사람도 쪼아요.
    말은 못하는 작은 앵무새 키웁니다. 말하는건 크기가 크대요. 쪼이면 죽음일듯. 작아도 물리면 정신없이 아파요.

  • 12. ..
    '23.12.25 6:33 PM (182.220.xxx.5)

    새는 특징이 바로 바로 배설하는거예요.

  • 13. ..
    '23.12.25 6:34 PM (223.38.xxx.170)

    새 때문에 없던 비염 생겼어요
    오바 좀 보태서 하루종일 싸리빗 들고 있고 자주 물젖은 휴지로 똥 닦아요 알 품는 애들은 굴똥 싸서 휴지로 엉덩이 닦아줄때도 있어요 새들에겐 환기가 중요해서 겨울에도 자주 환기

    아이마다 성격 다른데
    유독 따르는 애는 또 다른 면으로 힘들어요

    커서도 24시간 같이 있으려고 하고
    요리하면 참견하고 맛보려고 해서 다른 공간에서 해야 하고
    설거지하려면 목욕 시켜달라고 하고
    청소하면 몸에 매달려 놀고
    핸폰하면 방해하고
    오래 나갔다 오면 삐친 거 며칠 화풀이하고
    새들은 개처럼 양보?이런 개념이 없어서
    2살짜리 애 키우는 거 같아요
    요구사항 있으면 들어줄 때까지
    울고 생떼 부려요

    그리고 새가 새장 밖에 있을 땐 사람이 미끄러지듯 걸어야 하고(졸졸 따라걷는 애들도 있어서)
    앉을 때도 일어날 때도 슬로우모션으로 움직여야해요
    방문, 냉장고 문 등 닫을 때 항상 슬로우 모션
    매순간 몸짓 조심해야해요
    전선 등은 다 가려놓아야 하고 세제도 거의 꺼내놓지 않음

    그럼에도 엄청 이뻐요
    매순간 이녀석들이 밝은 에너지로 채워주네요

  • 14. 와우
    '23.12.25 6:38 PM (118.46.xxx.167)

    ㄴ세상에나. 윗님 이야기를 보니 성인군자시네여.
    전 자식도 저렇게 못해서 키웠네요.

  • 15. ㅇㅇ
    '23.12.25 6:57 PM (1.227.xxx.142)

    루몽다로 아빠 푸념 들어보니
    우리 애들은 왜이렇게 수선스럽냐~~
    돈도 하나도 못 버는것들이 망가ㄸ
    리기는 왜이렇게 망가뜨리냐고 ㅋㅋ
    본격적으로 유툽하기 전 영상이라고 하던데
    둘리집에 고길동 같았음요.
    저도 루몽다로로 대리만족합니다.

  • 16. ㅋㅋㅋ
    '23.12.25 7:03 PM (1.231.xxx.148)

    윗님 고길동네 집 둘리 아닌가요? ㅎㅎㅎㅎ
    길동아저씨 뒷목잡으시겠어요

  • 17. ㅇㅇ
    '23.12.25 7:47 PM (1.227.xxx.142)

    내집인데 내집같지 않은 기분이랄까요? ㅋㅋ
    주객전도~

  • 18. 아웃겨ㅋ
    '23.12.25 8:01 PM (180.70.xxx.42)

    둘리집 고길동ㅋ아저씨 뒷목잡겠다니ㅋㅋ

  • 19. 머리좋고
    '23.12.25 10:20 PM (211.250.xxx.112)

    자기 주장 강한데 똥오줌 못가려요. 자기 생활 리듬이 있어서 놀고싶을때 놀아야하고 쉬고 싶을때 건드리면 지랄해요. 목욕은 항상 시원한 새로 담은 물이어야해요. 발가락 살짝 담가서 온도 확인하고 몸 담급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729 자가골수 줄기세포 5 무릎 2024/03/19 1,096
1568728 무료 이모티콘 받으세요~ 18 좋은날 2024/03/19 2,566
1568727 의사' 백혈병 정부' 표현…백혈병 환자들 "부적절한 표.. 7 ㅇㅇ 2024/03/19 1,348
1568726 당근에 올라온 베이비시터구인 21 ㅇㅇ 2024/03/19 4,303
1568725 한동훈 “이번 총선서 지면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주류 장악.. 35 한심 2024/03/19 2,120
1568724 대학원 입학시, 봄학기와 가을학기중 들어가기 쉬운 학기? 대학원 2024/03/19 618
1568723 명절 제사 없어져서 자유가 됐는데 16 명절 2024/03/19 3,559
1568722 작은 마당에 깻잎 12 깻잎 2024/03/19 1,473
1568721 아~~~들 교양있게 아~~~들 찾던 지인 35 2024/03/19 4,937
1568720 임원 승진 요건 궁금합니다 9 나나 2024/03/19 1,288
1568719 4대 병역 명문가, 독립운동가 후손 백범 김구 증손자 김용만 1 응원합니다 .. 2024/03/19 919
1568718 20대 조기폐경 13 고민맘 2024/03/19 3,051
1568717 조국혁신당 지지하는 이유중에... 7 사실 2024/03/19 1,045
1568716 오피스텔 법인에게 임차시 궁금한 점 여쭤봅니다. 1 123 2024/03/19 440
1568715 조혁당용산대통령실앞기자회견 17 조국 2024/03/19 1,778
1568714 지금 서울 날씨? 3 아니 2024/03/19 1,349
1568713 민주당 권리당원 강북을 투표 참여 합시다!!! 9 ** 2024/03/19 437
1568712 환율이 또 1 조만간 2024/03/19 2,367
1568711 상속세 계산할 때... 1 ... 2024/03/19 1,058
1568710 잇몸수술하고 퇴원하면 음식은 어떤거 줘야하나요? 2 화욜 2024/03/19 572
1568709 갱년기 증상중에 추위도 10 ddangg.. 2024/03/19 2,012
1568708 중2 남자아이 3월부터 행동이 바뀌었어요 9 ... 2024/03/19 1,744
1568707 저도 제 옆 직원 때문에 힘들어요 4 ... 2024/03/19 2,226
1568706 자동차에 아파트 동호수 스티커 다 붙여 놓으시나요? 12 스토킹 2024/03/19 2,737
1568705 암앤헤머 세제 냄새, 없앨 수 없나요? 1 어쩐다 2024/03/19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