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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으로 해결되는 맛난 요리 있을까요?

영차영차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23-12-25 17:06:04

 

금액도 금액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집밥에 좀더 정성을 쏟고 비교적 쉽게 만나게 만들수 있는 요리들은 뭐가 있을까요? 아이디어좀 나눠보면 어떨까 싶어 올려봐요.

 

전 배추사다 깻잎이나 청경채 넣고 샤브샤브용 고기 켜켜히 넣어 밀페유나베해먹는거 좋아해요. 손은 좀 들지만 야채+고기조합 좋아하거든요. 돼지고기 사다가 수육도 하구요. 닭고기는 통으로 사다가 오븐에 구우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KFC 양념 많이 만들어 놓고 닭고기도 한번 튀겨봤는데 너무 손가서 KFC 버젼 코슬로만 만들어먹어요.

 

생선은 껍질벗기면 비린내가 상대적으로 적고 식초도 바르면 훨씬 덜하더라구요.

에어후라이어하나 저렴한것을 생선전용으로 놓고 생선좀 자주구워먹고 싶긴해요. 해피콜은 사려고했다가 그냥 무쇠팬에 구워먹고있어요. 오븐용 종이호일도 코팅된거라 생선구이에 쓰면 결국 좋지 않을거 같아 좀 쓰다가 말았구요. 

탕수육이런건 정말 못해먹겠지만 닭봉같은거 사다가 밑간해서 계란한개+녹말가루로만 기름넉넉히 두르고 튀기듯 후라이팬에 굽고 깐풍기비슷하게 흉내내니 이것도 맛나더라구요.

 

찜넉넉히 할수있는 솥위에 걸치는 큰용량제품도 하나샀네요. 앞으론 찜도 좀 즐겨보려구요.

일단 식구들이 극찬했던 몇가지 올려봐요. 어떤요리를 주로 만드시나요?

 

 

 

IP : 67.170.xxx.1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비찜
    '23.12.25 5:11 PM (210.96.xxx.122)

    밖에서 사먹는건 가격도 비싸고
    고기도 질이 별로고
    1시간 푹 끓이고
    시판양념 반, 집 양념 반만 넣고 끓이면
    비교적 간단하고요.
    자주 해먹어요.

  • 2. 저는
    '23.12.25 5:17 PM (61.101.xxx.163)

    크림파스타.
    요리 안 좋아하는데 애가 좋아해서 자주 배달시키는게 너무너무 아까워서 유튭보고 해줬어요.ㅎ
    첨엔 시간도 걸리고 유튭에서 하라는대로,재료도 나온대로 했더니 너무 번거롭고 그랬는데 하다보니 제 방식도 생기고 넣고 빼고하니 재료준비도 힘들지않고 과정도 단순해서 이제는 애도 안시켜먹어요. 스스로 뿌듯합니다.ㅎㅎ

  • 3.
    '23.12.25 5:20 PM (218.150.xxx.232)

    은근 밀푀유나베도 비용 많이드는듯요

    저는 만만한게 수육이요.

  • 4. 일단
    '23.12.25 5:22 PM (125.177.xxx.70)

    겨울되면 김장끝내고
    사골끓여서 곰탕먹고 스지찜도하고 사태전골도하고 떡국도 끓여먹고
    김치찜 사태나 등갈비넣고 넉넉하게 끓여놓으면
    다른반찬은 많이 필요없어요
    그러다 애들방학하면 시금치 맛있을때니까 김밥자주하고
    만두만들어서 실컷 먹어요

  • 5. ...
    '23.12.25 5:22 P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김밥요 ㅎㅎ

  • 6. ㅇㅇㅇ
    '23.12.25 5:27 PM (211.247.xxx.138)

    저는 김치는 사서먹는데
    미리 무우를 사다가 깨끗이 씻어놓고
    주문한 김치가 오면 통 바닥에다 무우를 김밥용
    단무지처럼 썰어 깔아놓고 김치를 차곡차곡..
    일주일후이면 깍두기 혹은 김밥용 김치가 탄생..
    무우즙때문에 김치맛도 순화되고..

  • 7. 찜기 사면
    '23.12.25 5:29 PM (106.102.xxx.211)

    새 찜기에 김치만두 만들어 보셔야죠
    집에서 만드는게 훨씬 더 맛있는 3대 요리가 있잖아요 ㅋㅋㅋ
    집김밥, 집녹두빈대떡, 집만두

  • 8. ㅇㅂㅇ
    '23.12.25 5:34 PM (182.215.xxx.32)

    오일파스타요 후다닥 15분컷

  • 9. ..
    '23.12.25 5:52 PM (124.5.xxx.99)

    보쌈이랑
    족발이 압력솥만 있으면 존맛이죠
    음식은 그렇구 간식으로 구운계란 이구요

  • 10. ..
    '23.12.25 6:37 PM (182.220.xxx.5)

    파스타, 감바스, 어묵탕, 유부초밥, 불고기, 닭볶음탕, 명란솥밥, 돼지갈비찜 등등이요.

  • 11. ..
    '23.12.25 6:37 PM (182.220.xxx.5)

    스지사태수육도 할만하죠.

  • 12. 직장맘
    '23.12.25 6:45 PM (182.231.xxx.138)

    김치찜, 등뼈찜, 샤브샤브, 월남쌈(냉장고털이), 삼계탕,
    김밥(냉장고털이-김치, 동치미, 장아찌등등)
    김무침, 백김치, 보쌈, 족발, 마라샹궈숙주볶음, 오삼불고기,
    떡갈비, 어묵탕(어묵함량 높은것으로~), 샌드위치
    우족탕, 잡채(냉장고 털이) 닭볶음탕, 떡볶기+김말이+만두
    양배추찜+참치쌈장, 참치양배추계란전, 육전,
    고구마(+모짜렐라)전, 감자(+계란=백종원버전)전, 김치(+해물)전

    원글님 덕분에 제가 쉽게 할수있는 것 적어봤네요~ㅎㅎ
    제 가족들이 초딩입맛이라 난이도가 쉬워요~

  • 13. 만두ㅠㅠ
    '23.12.25 6:53 PM (14.50.xxx.126)

    만두는 절대 못하겠더라고요.

    차라리 김치담기가 더 쉬워요. 만두 만들어 드시는 분은 찐고수세요.

  • 14. 만두
    '23.12.25 7:02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돼지고기 간거와 계란 1개, 두부, 배추김치, 생배추잎 몇장
    돼지고긴 전제렌지에 익히던가 볶아놓고
    두부는 면보에 짜서 돼지고와 합체, 배추김치 반포기 쫑쫑썰어 물짜고 생배추도 잘게 다져서 돼지랑 다합체후 계란과 후추 뿌려 손으로 버무린후 시판 만두피 사서 속넣러 물로 붙임 되요. 쉬워요...맛도 좋아요.
    40개 해서 냉동실에 있어요.

  • 15. 만두 222
    '23.12.25 7:03 PM (121.131.xxx.144)

    만두는 절대 못하겠더라고요.

    차라리 김치담기가 더 쉬워요. 만두 만들어 드시는 분은 찐고수세요.22222222

    몇번 시도 해봤는데 제입맛엔 맛없고.
    남편은 목을만 하다고..
    그 뒤론 만두만큼은 손을 떼고 절대적으로 사먹습니다.

  • 16. 만두
    '23.12.25 7:04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돼지고기 간거와 계란 1개, 잡채면 불리고 ,두부, 배추김치, 생배추잎 몇장 돼지고긴 전제렌지에 익히던가 볶아놓고
    두부는 면보에 짜서 돼지고와 합체, 배추김치 반포기 쫑쫑썰어 물짜고 생배추도 잘게 다져서 잡채도 가위로 잘라 돼지랑 다합체후 계란과 후추 뿌려 손으로 버무린후 시판 만두피 사서 속넣어 물로 붙임 되요. 쉬워요...맛도 좋아요.
    40개 해서 냉동실에 있어요.

  • 17. 편백찜
    '23.12.25 8:05 PM (223.39.xxx.199)

    재료 사 두고 자주자주 해 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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