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나 아니면 모르는 사람의
고통에 대해 알게되면 어떤 생각과 어떤 마음으로 신경 안 쓰게 되나요?
저는 누군가 기쁘면 저도 같이 기쁘고
누군가 고통을 겪으면 그 고통이 일부라도 느껴지거든요.
기쁜 건 좋지만 고통은 힘들어져서요.
쿨하게 넘어가는 분들의 마음을 알고 흉내내고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지인이나 아니면 모르는 사람의
고통에 대해 알게되면 어떤 생각과 어떤 마음으로 신경 안 쓰게 되나요?
저는 누군가 기쁘면 저도 같이 기쁘고
누군가 고통을 겪으면 그 고통이 일부라도 느껴지거든요.
기쁜 건 좋지만 고통은 힘들어져서요.
쿨하게 넘어가는 분들의 마음을 알고 흉내내고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성격인것같아요. 전 니감정은 니꺼 내감정은 내꺼라 생각해서 위로잘못하고 대신 힘들다하소연하지않아요.
그런쪽으로 둔감하게 타고난거죠....
다가올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덜 무거워요.
오늘 버스사고 소식 듣고 돌아가신 분을 비롯해서 다치신 분들 그리고 출근 당시 웃으며 배웅받았을 기사님의 평화로웠던 일상이 무너지고 직장도 잃게 된게 마음 아파요
한순간에 연관된 가족들 모두 다시 회복하기 힘들게 불행해진 상황이 너무 무섭고 안타까웠어요 ㆍㅠ
님같은 성격이었는데
의식적으로 그 고통에대한 생각을 차단해요.
떠올라도 스톱! 스톱! 하고 일부러 생각을 멈춥니다.
스톱! 이거 가장 좋은 방법인데
자꾸 잊어버리네요.
뉴스 기사 잘 안 보게 되고 아픈 기사는 제목만 읽고 넘어가면서 사는데 제목도 고통스런 게 많네요.
저한테 징징대는것도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요.
본인은 말하고 털어내대요.
일년만에 연락해서 누구땜에 스트레스받아 죽겠다는 말을 첫마디로한 사람도 있더라고요.
공감을 안하려고 노력하네요.
타고나는듯
자식이 다쳐도 아파도 나 아니니
하지만 자기자신은 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