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학년 아들이 생일에 ㄹㄷ마트에서 사왔다며 화장품(크림)을 내밀더라구요
쓰는 브랜드가 있어서 속으로는 아이고.. 싶었지만 겉으로는 기특하다 고맙다 하고 받아두었는데
며칠전부터 올라오던 화장품 글들에 생각이 나서 개봉해서 써봤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저 발몽 쓰는데 그것만큼 좋아요는 아니지만
에센스 바르고 크림 바르고 일어났는데 얼굴이 촉촉..하니 꽤 괜찮아요!
이게 한 2~3만원돈 밖에 안할텐데 역시 화장품은 브랜드값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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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리고 가격이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
6만원대에요???
마트화장품 가격도 꽤 비싸네요
헐...
초등학생이 용돈을 모아서…
기특하네요!
화장품 직접만들어보면 베이스는 같고 어떤성분이 미량으로 포함되냐의 차이던데요.
제 생일을 깜박하고 넘어갔는데 그래서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드는게 기특하네요
며칠전 댓글중에 저렴한거 듬뿍듬뿍 바르는게 최고다라는 글이 있었는데 그말도 맞다싶어요
고가라인이 이거보다 엄청좋아! 이런 느낌이 아니네요
와 6만원 짜리를요?
넘 기특하네요
평소에 용돈은 얼마쯤 주시나요? ^^;
용돈을 따로 주지 않는데 아이가 돈을 안써요
양가부모님들이 볼때마다 5만원 10만원씩 주시는것도 지갑에 그대로 꽂혀있구요 아직 돈개념이 없는 애라 ^^;;
그래서 6만원이 얼만큼의 가치인줄도 모르는거 같아요
지금도 화장품 6만원이 넘는걸 선물했어? 하니
아냐 그거 만 얼마였어 5만원 들고 갔다가 거스름돈 받아왔어 하네요. (10만원 들고 갔다 거스름돈 받아왔겠지;;)
원글님
발몽, 비싼 거 쓰시네요.
울아들은 중딩인데 사탕하나 사준적이 없네요 아들 넘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