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거의 눈팅족입니다만 . . .
사실 이런 이야기도 살짝 겁이 나기도합니다
날카로운 분들도 좀 계신거 같아서요
조금 전 며늘아기랑 잠깐 통화했던 에피소드가 생각나서요
제 며늘아이는 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뭐 수업도하고 주문한 쿠키, 케잌 뭐 다양한 만드는걸 좋아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에 연말이 껴서 바쁘더군요
아까 전화했더니 배달 간다고
ㅇㅇ이가 운전이라도 해 주니? 물었더니 아니요 ㅇㅇ씨 피곤해서 쉬어야돼요
아이구 열녀났네했더니 깔깔 웃더니 갑자기 어머니 감사합니다~하는거예요
갑자기 왜? 했더니 착한 시누이들 낳아주셔서요
난 또 시엄니 티 내느라 야 시누들만 착한거 아니고 네 신랑도 착해 했지요
맞아요 알아요 하대요
사실 최근에 지네 집 세입자 나가고 들어오면서 텀이 생겨 짧게 목돈이 필요한데
고민고민하다 지네 시누이한테 부탁했더니 흔쾌히 신용대출로 빌려줬대요
그런거 쉽지 않다고 . .
사실 저도 딸도 고마웠지만 그런거 감사할 줄 아는 며늘아이도 사랑스러웠어요
저나 주변 친구들 나름 다 며늘아이 이뻐하고 사이좋은 고부간 많은데 여기서 갈등이 많은사람 얘긴 자랑 보단 속풀이하는 사람이 많아서일거라 생각은 하지만 전 조그만 자랑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