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나 티비에서는 무조건 나를 사랑해라 내 자존감을 올려라
하는데 현실은 뭐 그렇게 와 닿지 않네요.
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정말 싫어요.
여태까지 싫은것도 모르고 그냥 태어났으니 살았습니다.
태어 났으니 일하러 가고 씻구요.
내가 나를 어떻게 존중 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나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어휴~ 사는게 참 힘드네요.
유투브나 티비에서는 무조건 나를 사랑해라 내 자존감을 올려라
하는데 현실은 뭐 그렇게 와 닿지 않네요.
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정말 싫어요.
여태까지 싫은것도 모르고 그냥 태어났으니 살았습니다.
태어 났으니 일하러 가고 씻구요.
내가 나를 어떻게 존중 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나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어휴~ 사는게 참 힘드네요.
일도 하시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는 눈도 있으시고..괜찮은 분 같으신대요.
제가 그렇게 한심해요.ㅠ
뒤돌아보면 다 후회뿐인 인생..휴...ㅠㅠ
저는 일도 안하고 집순이.
항상 내 할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있고
사람들이 그걸알고 막대하고
넘 병신같아서..자괴감이 심하네요ㅜㅜ
말장난같지만 내가 싫은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주세요
꼭 사람이 자기애가 충만해야 잘사는건 아니에요..자기애가 낮을수록 조직생활은 오래 버티기도 하더라고요
이런글을 읽으면 마음이 참 아파요
고단한 인생 살아가느라고 우리 모두 힘들구나싶고..
그래도 일하러 가실데가 있는게 어디에요
스스로 이정도도 괜찮아라고 자신을 존중해줍시다
자기애 강한 사람보다 원글님 같은 사람이 차라리 나은거 같아요.자기애 강한 사람,오버도 심하고 질투도 심해요.피곤해요.저도 원글님쪽에 가까워요.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요.
사기 치고 남한테 피해주는 자들이 본인을 싫어해야죠.
원글님은 열심히 사시는 분이에요.
뒤돌아보면 다 후회뿐인 인생..휴...ㅠㅠ
22222222
빨리 인생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저로 사는게 너무 싫어요
자존감을 높여라, 자신을 사랑해라... 이게 어떻게 말처럼 쉬울까요.
차라리 이런 건 어때요.
이렇게 단점도 많고, 나도 내가 싫은데
이모냥으로 지금껏 살아왔구나.
그러니...내가 애처롭고 기특하다.
요즘 제가 저런 말로 저를 다독여요.
어제 넷플에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 (이 비슷한 제목) 을 잠깐 봤는데요.
감정에도 근육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몸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감정도 노력해서 근육을 키워야한다고.
스스로 말해보고, 써보고(컴퓨터이든 종이이든), 되뇌어서
감정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원글님도, 그토록 "너무 싫은 자신"을 애처롭고, 기특하게 바라봐주시면 어떨까요.
저도 제가 너무 싫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저를 사랑하지 못하면 저보다 더 악조건에 있는 사람들이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질병이나 장애를 갖고 태어난 사람, 건강한 사람, 잘난 사람, 못 난 사람, 다 그냥 그 존재만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거에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착한 애들, 못 된 애들 많지만, 다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간혹 쉽게 사랑하기 힘든 아이들일지라도, 세뇌하듯 되풀이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소중한 존재들도 부정하는 것이 된다고요. 저는 종교가 많이 힘이 됩니다. 원글님도 꼭 자신이 귀하고 사랑받을 존재라는 사실이 납득이 될 만한 이유를 찾게 되시기를 기도해봅니다.
저는 이제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저를 사랑하려구요
너무 내몸이 내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몸이 부셔져라
남들의 말과 행동에 귀를 기울였어요
지금은 다 그들한테 배신당한것같고
내가나를사랑해 주지 않는데 누가 나를사랑해줄까? 하고 나의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해서 딸한테 조금 불편할거야 라고 말했어요
저 낼 대학병원 가는 날인데 춥다니까 택시타고 가려고요
예전에 진짜 아플때도 버스타고 다녔어요
그리고 카페 가서 공부해요 카공이 아니고 카공놀이같아요
그래도 행복해요
님도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나 자신에게 질문해주세요.
'오늘은 뭐 먹고 싶니?' 그럼 무의식에서 떠오르는 게 있을 거에요. 그거 먹고.
'오늘은 뭐 하고 싶니?' 떠오르는 거 하고.
그렇게 나를 돌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은
사실 부모 포함 가까운 가족, 선생님, 친구들, 미디어 등등의 영향으로 구축되는 거예요.
그 시선과 진짜 나라는 생명 현상은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내 안의 진짜 생명력을 느끼고, 그 것이 추동하는대로 몸을 움직여보세요 :)
ADHD임에도 모르고 살아왔던 제 인생이 오죽 어려웠겠습니까.
갱년기,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로 불면의 밤이 더 괴로워지는 요즘입니다.
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
ddd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23-12-21 10:38:06
유투브나 티비에서는 무조건 나를 사랑해라 내 자존감을 올려라
하는데 현실은 뭐 그렇게 와 닿지 않네요.
저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정말 싫어요.
여태까지 싫은것도 모르고 그냥 태어났으니 살았습니다.
태어 났으니 일하러 가고 씻구요.
내가 나를 어떻게 존중 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나한테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어휴~ 사는게 참 힘드네요.
IP : 121.190.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nm
'23.12.21 10:43 AM (49.166.xxx.213)
일도 하시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는 눈도 있으시고..괜찮은 분 같으신대요.
저는
'23.12.21 10:50 AM (61.101.xxx.163)
제가 그렇게 한심해요.ㅠ
뒤돌아보면 다 후회뿐인 인생..휴...ㅠㅠ
ㅇ
'23.12.21 10:53 AM (211.209.xxx.126)
저는 일도 안하고 집순이.
항상 내 할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있고
사람들이 그걸알고 막대하고
넘 병신같아서..자괴감이 심하네요ㅜㅜ
ㅇㅇ
'23.12.21 10:53 AM (211.234.xxx.215)
말장난같지만 내가 싫은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주세요
꼭 사람이 자기애가 충만해야 잘사는건 아니에요..자기애가 낮을수록 조직생활은 오래 버티기도 하더라고요
ㅇㅇㅇ
'23.12.21 11:03 AM (175.214.xxx.231)
이런글을 읽으면 마음이 참 아파요
고단한 인생 살아가느라고 우리 모두 힘들구나싶고..
그래도 일하러 가실데가 있는게 어디에요
스스로 이정도도 괜찮아라고 자신을 존중해줍시다
저도
'23.12.21 11:04 AM (175.115.xxx.131)
자기애 강한 사람보다 원글님 같은 사람이 차라리 나은거 같아요.자기애 강한 사람,오버도 심하고 질투도 심해요.피곤해요.저도 원글님쪽에 가까워요.
싫어할
'23.12.21 11:04 AM (125.251.xxx.12)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요.
사기 치고 남한테 피해주는 자들이 본인을 싫어해야죠.
원글님은 열심히 사시는 분이에요.
구름
'23.12.21 11:17 AM (14.55.xxx.141)
뒤돌아보면 다 후회뿐인 인생..휴...ㅠㅠ
22222222
저두요
'23.12.21 11:30 AM (39.117.xxx.171)
빨리 인생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저로 사는게 너무 싫어요
음...
'23.12.21 11:30 AM (163.180.xxx.22)
자존감을 높여라, 자신을 사랑해라... 이게 어떻게 말처럼 쉬울까요.
차라리 이런 건 어때요.
이렇게 단점도 많고, 나도 내가 싫은데
이모냥으로 지금껏 살아왔구나.
그러니...내가 애처롭고 기특하다.
요즘 제가 저런 말로 저를 다독여요.
어제 넷플에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 (이 비슷한 제목) 을 잠깐 봤는데요.
감정에도 근육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몸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감정도 노력해서 근육을 키워야한다고.
스스로 말해보고, 써보고(컴퓨터이든 종이이든), 되뇌어서
감정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원글님도, 그토록 "너무 싫은 자신"을 애처롭고, 기특하게 바라봐주시면 어떨까요.
안됩니다
'23.12.21 12:26 PM (120.17.xxx.200)
저도 제가 너무 싫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저를 사랑하지 못하면 저보다 더 악조건에 있는 사람들이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질병이나 장애를 갖고 태어난 사람, 건강한 사람, 잘난 사람, 못 난 사람, 다 그냥 그 존재만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거에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착한 애들, 못 된 애들 많지만, 다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간혹 쉽게 사랑하기 힘든 아이들일지라도, 세뇌하듯 되풀이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소중한 존재들도 부정하는 것이 된다고요. 저는 종교가 많이 힘이 됩니다. 원글님도 꼭 자신이 귀하고 사랑받을 존재라는 사실이 납득이 될 만한 이유를 찾게 되시기를 기도해봅니다.
에구
'23.12.21 1:08 PM (180.224.xxx.162)
저는 이제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저를 사랑하려구요
너무 내몸이 내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몸이 부셔져라
남들의 말과 행동에 귀를 기울였어요
지금은 다 그들한테 배신당한것같고
내가나를사랑해 주지 않는데 누가 나를사랑해줄까? 하고 나의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해서 딸한테 조금 불편할거야 라고 말했어요
저 낼 대학병원 가는 날인데 춥다니까 택시타고 가려고요
예전에 진짜 아플때도 버스타고 다녔어요
그리고 카페 가서 공부해요 카공이 아니고 카공놀이같아요
그래도 행복해요
님도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466
'23.12.21 1:36 PM (220.86.xxx.125)
나 자신에게 질문해주세요.
'오늘은 뭐 먹고 싶니?' 그럼 무의식에서 떠오르는 게 있을 거에요. 그거 먹고.
'오늘은 뭐 하고 싶니?' 떠오르는 거 하고.
그렇게 나를 돌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은
사실 부모 포함 가까운 가족, 선생님, 친구들, 미디어 등등의 영향으로 구축되는 거예요.
그 시선과 진짜 나라는 생명 현상은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내 안의 진짜 생명력을 느끼고, 그 것이 추동하는대로 몸을 움직여보세요 :)
지리멸렬
'23.12.21 4:44 PM (121.152.xxx.181)
ADHD임에도 모르고 살아왔던 제 인생이 오죽 어려웠겠습니까.
갱년기,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로 불면의 밤이 더 괴로워지는 요즘입니다.
자아성찰이 너무 잘되서 그럴수도 있어요.
남한테 민폐 끼치고 이기적인 인간들은 애초에 그런 생각을 안하거든요..
원글님이 제일 좋아하는 친구가 그렇게 말하면
뭐라고 해줄건가요. 그런 생각을 해보세요.
내가 데리고 살 평생 베프인데
그런 말을 하면 뭐라해줄지...
어떻게 대해줄지.. 내평생 베프는 나입니다.
제자신이 참 싫네요 돌이켜보면 인생이 구질구질 어딜가나 치이고 무시당하고 밟히고
저같은건 왜사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