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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추운 날씨에 제설 했다는 아들이 짠해 죽겠어요.

이등병맘 조회수 : 4,423
작성일 : 2023-12-20 19:50:36

아들이 지난 달 훈련소 가서 지난 주에 자대 배치 받았어요. 아직 적응 하느라 정신 없는 것 같더라고요.  좀 전에 통화 했는데 이 추운 날씨에 두 시간 넘게 눈치웠다고 하네요.

내일은 더 춥다는데ᆢㅠㅠ

집 안은 이렇게 따뜻한데 추위에 고생하고 있을 아들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IP : 1.235.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
    '23.12.20 7:53 PM (211.234.xxx.19)

    군대에서 폭설이라도 내리면 눈치우느라 군인들 죽어나는 날이죠..ㅠㅜ

    특히나 짬안되는 일이등병시절엔 선임들보다 두배로 더 뛰어야하는시절이니..

  • 2. ....
    '23.12.20 7:53 PM (58.29.xxx.127)

    저 오늘 직장에서 눈치웠는데 (경기도 북부라 추워요)
    눈치우기 10분만 지나면 땀 줄줄 흘러요.
    잠바입고 나갔다가 더워서 얇은 긴팔에 청바지 차림으로 눈치웠는데
    눈치우는 동안은 절대 추운거 몰라요. 너무 걱정마셔요

  • 3. ...
    '23.12.20 7:54 PM (14.51.xxx.138)

    힘은 들겠지만 눈치우다보면 춥지 않을거에요 걱정하지마시고 편하게 지내세요

  • 4. 마음 아프네요
    '23.12.20 7:55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이 추운 날씨에 아드님 얼마나 걱정 되겠어요
    강추위에 눈을 야외에서 두시간 넘게 치우다니 몸이 얼마나 추울지...
    아드님 포함 군복무하는 젊은 군인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부디 모두 건강하고 이 추운 겨울도 잘 견디어 내길 빌겠습니다

  • 5. 마음 아프네요
    '23.12.20 7:56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이 추운 날씨에 아드님 얼마나 걱정 되시겠어요
    강추위에 눈을 야외에서 두시간 넘게 치우다니 몸이 얼마나 추울지 ...
    아드님 포함 군복무하는 젊은 군인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부디 모두 건강하고 이 추운 겨울도 잘 견디어 내길 빌겠습니다

  • 6. 애틋한
    '23.12.20 7:56 PM (223.39.xxx.69) - 삭제된댓글

    어머니 마음..♡
    그런데
    나라 지키는 젊은 군인 아드님은 젊은 혈기에
    너끈히 눈 치우고 저녁식사도 하셨을 겁니다.
    걱정마셔요.^^

  • 7. 뽀샤시
    '23.12.20 7:58 PM (218.156.xxx.83)

    넘 고맙고 미안해요 아드님...

  • 8. 마음 아프네요
    '23.12.20 7:58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이 추운 날씨에 아드님 얼마나 걱정 되시겠어요
    강추위에 눈을 야외에서 두시간 넘게 치우다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드님 포함 군복무하는 젊은 군인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부디 모두 건강하고 이 추운 겨울도 잘 견디어 내길 빌겠습니다

  • 9. 전직여군
    '23.12.20 7:59 PM (223.38.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했어요. 눈 많이 오면 간부들도 다 같이 해요.
    그리고 요즘 방한복도 좋고 내무실도 엄청 따뜻해서
    병사들 반팔로 지내요. 너무 걱정마세요.

  • 10. 마음 아프네요
    '23.12.20 8:00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강추위에 눈을 야외에서 두시간 넘게 치우다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드님 포함 군복무하는 젊은 군인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부디 모두 건강하고 이 추운 겨울도 잘 견디어 내길 빌겠습니다

  • 11. ..
    '23.12.20 8:00 PM (117.111.xxx.55)

    어머니 마음 짠해요
    유투브에서 체력 좋으신분 새벽 걷는분있어요
    아드님도 체력이 좋아지고
    더 굳건해 질거라 생각됩니다

  • 12. 모두 건강하길...
    '23.12.20 8:02 PM (110.10.xxx.120)

    아드님 포함 군복무하는 젊은 군인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부디 모두 건강하고 군 복무 잘 마치길 빌겠습니다

  • 13. 군인 아들
    '23.12.20 8:04 PM (180.68.xxx.158)

    군 관리부서
    하루 종일 삽질로 눈 치웠다네요.
    팔뚝은 굵어져서 나올판이예요.^^;

  • 14. 아드님
    '23.12.20 8:04 PM (122.34.xxx.123)

    덕에 따뜻한 집에 편안하게 지냅니다.
    감사합니다.

  • 15. ...
    '23.12.20 8:06 PM (61.77.xxx.128)

    아드님같이 군인분들덕에 걱정없이 살 수 있는거죠.
    눈치우다 보면 덥데요. 넘 걱정 마세요~ 감사합니다~~^^

  • 16. ㅇㅇ
    '23.12.20 8:10 PM (175.207.xxx.116)

    다음달 혹한기 훈련 한대요 ㅠ

  • 17. ㅠㅠ
    '23.12.20 8:21 PM (182.219.xxx.35)

    저희아들도 다음주에 입영이라 남의 일이 아니네요.
    이 한파에 고생할 군인들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

  • 18.
    '23.12.20 8:41 PM (121.167.xxx.120)

    지금은 제대 했는데 군대 있을때는 제가 사는 지역 날씨보다 군대 있는 지역 날씨에 더 신경쓰고 살았어요
    눈와도 걱정 비 많이 오고 태풍 와도 걱정 더워도 걱정 추워도 걱정 했어요

  • 19. ..
    '23.12.20 8:54 PM (61.254.xxx.115)

    두시간이 뭡니까 왕복 30키로를 쓸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 20. 고맙습니다
    '23.12.20 9:11 PM (115.41.xxx.13)

    고맙고 미안하네요
    어릴때 몰랐는데 부모 돼 보니 20대 갓 지난
    아이들이 그 어려운 훈련 이겨내고 추운데서 고생하는거
    생각하면 마음 아프네요

  • 21. ..
    '23.12.20 9:19 PM (61.254.xxx.115)

    잠도 안재우고 눈쓴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미안해요..

  • 22. ㆍㆍ
    '23.12.20 10:07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눈치우는 동안은 절대 추운거 몰라요. 너무 걱정마셔요22222
    ㅡㅡㅡ
    짜증만 이빠이 날 뿐이죠

  • 23. 상병맘
    '23.12.20 10:12 PM (114.205.xxx.84)

    제 아들은 군대가서 몸이 좋아졌어요. 걱정하시는거 보다 잘 해낼 겁니다.

  • 24. .$ .
    '23.12.21 10:15 AM (211.234.xxx.146)

    고생하는거 그렇다치는데 이등병때 아프면 말도 잘 못하더라구요
    민폐끼친다고 눈치보여 그렇대요
    열 나면 그냥 감기취급받고 부대안 의무대는 별 기능이 없음.
    알고보니 부비동염으로 고생 많이 했던 큰아들 ㅠ
    지금 작은애 입대중인데 달라진거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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