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새
'23.12.20 10:46 AM
(112.223.xxx.58)
결혼식장 가면 주례가 없고 양가 부모들이 나와서 주례겸 편지겸 그렇게 하더라구요
2. ....
'23.12.20 10:47 AM
(112.220.xxx.98)
북치고 장구치는것도 극혐인데
아버지들까지 왜 이런데요
3. ....
'23.12.20 10:48 AM
(211.36.xxx.47)
좋은데요?
4. ㅇㅇ
'23.12.20 10:52 A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제가 본집은 주로 한쪽이 이혼한 집이었는데요.
남자쪽은 아버지가 읽었는데 여자쪽은 언니가 읽어서 이상하다했는데 훗날 보니
친정부가 이혼하고 그 날만 온것이었어요.
여자쪽은 친정부 양복도 후줄근 손님도 없고요
5. 어차피
'23.12.20 10:56 AM
(14.32.xxx.215)
립서비스
좀 경건하게 하면 안되나요
요샌 장례식도 촐싹대서 정말 ㅜ
6. 연주
'23.12.20 10:56 AM
(61.105.xxx.11)
결혼식에 시아버지가 지인들과
기타연주도 하던데
보기 좋더라고요
7. 대세
'23.12.20 10:56 AM
(1.235.xxx.154)
주례없는 부모님 축사가 대세더라구요
8. 그냥
'23.12.20 10:59 AM
(125.130.xxx.125)
평범하고 차분하게 하는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저런 편지는 진짜 마음에 있으면 아들한테 따로 얘기하면 될 일이고요
9. 진순이
'23.12.20 11:00 AM
(59.19.xxx.95)
지인 자녀 결혼식에서 양가 아버지가 주례대신
편지글 읽는데 웃음과 울음이 나더군요 더 감동이였어묘
10. 이게
'23.12.20 11:04 AM
(175.208.xxx.235)
전 이게 맞는거 같아요.
주례 선생님 축사보다 시아버지가 며느리 환영한다 내 아들과 결혼해줘서 고맙다 이런 편지 감동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어릴적 신랑친구들, 신부친구들이 편지 읽으며 정말 괜찮은 내 친구다 신랑에게 신부에게 사람 잘 만났으니 행복해라 하며 편지 읽고 그 다음에 축가 부르고요.
주인공들을 잘 알지도 주례선생님 축사 보다는 시아버지와 친구들 편지가 훨씬 감동의 결혼식인거 같아요.
11. sisi
'23.12.20 11:08 AM
(211.114.xxx.126)
저번 주말에 간 결혼식이 그랬어요
뮤지컬 가수 나와서 노래하고 주례가 없더라구요
말 잘 못할줄 알았던 사촌오빠 즉 신랑 아버지가 편지
읽고 ,,,분위기 좋았어요~~
주례 보다 훨 낫던데요
12. 그것 또한
'23.12.20 11:19 AM
(106.101.xxx.46)
-
삭제된댓글
신랑신부 같이 입장하는게 좋더군요
인수인계하는 것보다
13. ~~
'23.12.20 11:20 AM
(49.1.xxx.134)
-
삭제된댓글
결혼식 자체는 장난기 빼고 차분하게 진행하고
2부순서나 식사시간에 감동과 재미 찾으면 좋겠어요.
14. 27년전
'23.12.20 11:27 AM
(211.235.xxx.104)
은사님이라면 그나마 다행인데
저나 남편이 딱히 주례 부탁할만큼 친분있는
은사님이 안계서서 알지도 못하는 시의원이
해주셨는데 ㅜㅜ 그런거보다는 더 좋은듯해요.
15. 친정아버지
'23.12.20 11:29 AM
(118.235.xxx.30)
제 직장후배 결혼식
신부아버지가 노래부르시는데 넘 감동. 눈물날뻔. 주책이다싶어 꾹 참음.
주례도 신부아버지가 하셨고 좋았어요
16. 네
'23.12.20 11:31 AM
(223.33.xxx.216)
-
삭제된댓글
주례 대신 가족이 하는 게 좋아 보여요
주례는 친분과시 같고 형식적인 멘트ㅜ식상해요
요즘은 주례 거의 없던데요
17. ...
'23.12.20 11:49 AM
(118.221.xxx.87)
저 결혼한지 9년됐는데 그때도 주례없이 양가 아버지 편지읽기했어요
18. ㅇㅇㅇ
'23.12.20 12:36 PM
(120.142.xxx.18)
-
삭제된댓글
전 왜 아들 가진 부모가 약자가 되어서 마음에도 없는 며느리 띄우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인간이란 오냐오냐 해주면 머리 꼭대기로 올라가는 것이기에 나중에 원수되는 일 없이 어느 정도 선을 그어놓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는 이 정도의 선까지만 허락한다. 그러므로 조심해라 하는 것은 어른으로서 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일관되어야지 이랬다저랬다 상황에 따라 바꾸는 일은 만들지 말구요. 쉽지 않은 일인 것 알아요. 요즘 부모들도 자라면서 롤모델이 제대로 없어서 그랬는지 어른노릇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넘 많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져주고 호구노릇하고 참고참다가 나중에 터져서 집안싸움 나고 서로 안보고 살고... 이게 뭔지. 참을려면 죽을 때까지 참고 아니면 제대로 선을 정해서 넘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19. 기쁜우리젊은날
'23.12.20 12:38 PM
(120.142.xxx.18)
전 왜 아들 가진 부모가 약자가 되어서 마음에도 없는 며느리 띄우기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인간이란 오냐오냐 해주면 머리 꼭대기로 올라가는 것이기에 나중에 원수되는 일 없이 어느 정도 선을 그어놓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는 이 정도의 선까지만 허락한다. 그러므로 조심해라 하는 것은 어른으로서 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일관되어야지 이랬다저랬다 상황에 따라 바꾸는 일은 만들지 말구요. 쉽지 않은 일인 것 알아요. 요즘 부모들도 자라면서 롤모델이 제대로 없어서 그랬는지 어른노릇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이 넘 많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져주고 호구노릇하고 참고참다가 나중에 터져서 집안싸움 나고 서로 안보고 살고... 이게 뭔지. 참을려면 죽을 때까지 참고 아니면 제대로 선을 정해서 넘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원글 멘트들 보고 맨 마지막 두 줄 빼고는 저건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댓글 달았어요.
20. 음
'23.12.20 12:42 PM
(116.122.xxx.50)
처음엔 신선하고 좋아보였는데
결혼식 여러번 참석해보니 내용이나 표현이 뻔한 데다 비슷비슷한데다 길기까지 하면...ㅠㅠ
부모까지 등장해서 이벤트를 해야 하니 결혼식 치르기도 힘들겠다 싶어요. ㅎㅎㅎ
21. ㅡㅡㅡㅡ
'23.12.20 12:55 PM
(61.98.xxx.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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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작년 올해 결혼식 모두 아빠가 편지 읽었어요.
한번은 신랑아빠, 한번은 신부아빠.
저는 좋았어요.
22. 편지를
'23.12.20 4:07 PM
(112.155.xxx.85)
읽는 이벤트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본문에 나온 아들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런 말을
왜 결혼식장에서 하는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해야지.
그냥 아들 며느리 결혼 기쁘고 축복한다는 내용 정도 담아서 하면 좋을 것 같네요.
23. .......
'23.12.20 5:00 PM
(211.250.xxx.195)
즐겁자고 쓴글인거같고 맞는말인데
실천도 하셔야죠
말만 저러고.....흠
24. 요즘
'23.12.20 5:25 PM
(61.254.xxx.115)
다 그렇게.하더군요 남자찍이.쳐지면 여자아버지가 또는 양가 아버지가 낭독하더곤요 주례샘보다는 나아요
25. 몬스터
'23.12.20 5:29 PM
(125.176.xxx.131)
저렇게 말이라도 해주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