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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할아버지 100세 생신잔치에

장수의 비결 조회수 : 10,463
작성일 : 2023-12-19 22:21:56

지역방송에서 취재를 왔어요 

 

"할아버지~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쾰라(콜라)커피" 

"아 할아버지 산나물 좋아하시죠?"

"에이 난 나생이(나물)는 안 먹어" 

 

 

 

IP : 211.36.xxx.17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23.12.19 10:23 PM (219.251.xxx.104)

    ㅋㅋ
    의외의 대답이시네요 ㅋ

  • 2. ㅎㅎ
    '23.12.19 10:23 PM (211.206.xxx.191)

    나생이는 안 드시는 군요.
    저는 나생이만 좋아하고 커피 콜라 안 먹는데....

  • 3. ㅎㅎ
    '23.12.19 10:24 PM (121.168.xxx.134) - 삭제된댓글

    암요
    뭐니뭐니해도 유전자가 제일이지요.

  • 4. ,,,
    '23.12.19 10:24 PM (1.232.xxx.61)

    ㅋㅋㅋ
    기자 당황 ㅎㅎㅎ

  • 5. ...
    '23.12.19 10:25 PM (39.117.xxx.84)

    ㅋㅋㅋ

    그럼 진짜 비결은 뭔가요?

  • 6. ........
    '23.12.19 10:25 PM (119.194.xxx.143)

    ㅋㅋㅋㅋㅋ저희 친정부모님들고 라면 평소에 아직도 잘 드시고 물론 몸에 좋은것도 드시고 불량식품도 많이 좋아하시고 믹스커피도^^
    연세 90세 ktx혼자 타시고 서울과 지방도 잘 다니심요 ^^
    성격이 스트레스 안 받는 성격이십니다

  • 7. ...
    '23.12.19 10:25 PM (183.102.xxx.152)

    커피 콜라가 최고의 장수식품
    낼 아침 방송에 나옵니다.
    품절되기 전에 쟁이세요.

  • 8. ㅇㅇㅇ
    '23.12.19 10:27 PM (121.127.xxx.33)

    저도 나생이는 안먹고
    방금 커피 콜라 연거퍼 마시고
    82쿡 나들이..ㅎㅎ

  • 9. ㅡㅡ
    '23.12.19 10:29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90 바라보는시엄니
    나물 잡곡 다싫어해요
    흰쌀밥과 크림 잔뜩들어간 빵, 달디단 커피 좋아함
    고혈압, 당뇨 쯤이야 30년넘게 약먹음 조절되구요
    이강추위에도 다리근육 빠질가 산책 꼭 하시구요
    넘어져서 다치면 자식 총출동시켜 관심 받으시구요
    죽고싶지만 코로나는 싫으니 마스크 꼭 끼시죠
    100세쯤이야 가뿐하실듯
    자식들이 그 전에 갈지도 ㅠ

  • 10. ..
    '23.12.19 10:32 PM (221.138.xxx.235)

    커피, 쾰라 쟁이러 갑니다~~

  • 11. ㅋㅋㅋ
    '23.12.19 10:37 PM (211.108.xxx.164)

    그럴줄알고 제로콜라랑 일반콜라 여러개 사뒀죠 월동준비 끝

  • 12. ..
    '23.12.19 10:39 PM (112.145.xxx.43)

    시할아버지 90세 넘어 돌아가셔는데 골초였어요
    그거 믿고 담배 피는 남편 ..어찌 해야할지

  • 13. 커피 콜라
    '23.12.19 10:42 PM (121.133.xxx.137)

    마시지 말아야겠어요
    오래 살기 싫음
    나물은 안좋아하는데... 좋아해야되나....

  • 14. ㅇㅇ
    '23.12.19 10:45 PM (14.39.xxx.225)

    DNA 가 답인가요? ㅎㅎ

  • 15. ..
    '23.12.19 10:55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외할아버지 100세 사셨는데 매일 술 드셨어요. 막걸리 한 되. 타고나나 봐요

  • 16. ㅋㅋ
    '23.12.19 11:05 PM (220.79.xxx.115)

    콜라, 커피 매일 마시는데 계속 마셔야 겠네요

  • 17. 울 할머니도
    '23.12.19 11:07 PM (112.161.xxx.23) - 삭제된댓글

    99세신데 아픈데 없이 돌아다니시는데
    초콜렛 과자 아이스크림
    입에 달고 사세요.
    아깝다고 상한거, 곰팡이 핀거 이런거도 발라 드시고
    먹던 숟가락으로 반찬 휘휘 저어 뒀다 또 드세요 ㅜㅜ
    그런데 병도 안 나셔요
    죽어야지 하면서도 안 죽어진다 하시네요

  • 18. 유전
    '23.12.19 11:21 PM (220.117.xxx.61)

    유전자 맞습니다
    어릴때 젊어서 아파도
    울 시모 지금 94세 멀쩡합니다

  • 19. 지금
    '23.12.19 11:54 PM (121.134.xxx.200)

    믹스가 마시고 싶어지는 1인

  • 20. 그냥
    '23.12.20 12:05 AM (180.69.xxx.55)

    장수는 다 유전이에요.

  • 21. ㅋㅋ
    '23.12.20 12:11 AM (39.117.xxx.171)

    마시지 말아야겠어요
    오래 살기 싫음
    나물은 안좋아하는데... 좋아해야되나....22222

    장수싫어요 ..

  • 22. 시아버지90세
    '23.12.20 12:13 AM (118.235.xxx.244)

    시아버지90세 하루담배한갑 소주한병 매일피시고 매일드심. 달달한빵이랑 떡도 배부를때까지 드심. 가족끼리 남한산성 올라갔는데 너무 빨리 걸으셔서 따라갈수가 없더이다 ㅎㅎ. 평소 하고싶은말 다하고 소리지를꺼 다 지르시고 자식도 아내도 생각안하고 오로지 본인만 생각하는 스타일이심. 인부들 불러 집고칠때 가족과 인부들 모두모여 짜장먹는데 혼자만 쟁반짜장시켜 드시는분. 매사 그런식이심ㅎㅎ

  • 23. 93세
    '23.12.20 12:13 AM (47.136.xxx.26)

    보드카 작은병 매일 한병씩 드세요
    약이라고 하면서...

  • 24. 시댁유전자가
    '23.12.20 12:57 AM (108.41.xxx.17)

    남편의 외가, 친가 어른들 다 90세 넘게 사시고, 현재 시부모님도 오래 사실 거 같은데,
    이 분들 공통점이... 자식들에게 희생, 헌신 뭐 그런 마음 전혀 없고,
    키웠으니 키우긴 하는데 가축 키우듯 기본만 해 주고 당신들의 삶이 더 중요한 분들이거든요.
    애들을 위해서 내가 이 정도는 희생해 줘야지. 그게 아니고,
    니들 키우느라 쓴 돈이면 내가 뭐뭐뭐를 더 할 수 있었다. 너네 빨리 내 품에서 나가서 돈 벌어 와라. 뭐 그런 마음가짐?
    스트레스가 있을 수가 없어서 오래 사시는 거다 생각했어요.

  • 25. ㅇㅇ
    '23.12.20 1:20 AM (211.251.xxx.199)

    어 진짜 콜라.커피가 장수식품 맞나?
    우리 아빠도 저거 쟁여 놓고 드시고
    회사 동료 아버지도 그리 콜라를 찾으신다는데

  • 26.
    '23.12.20 2:1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ㅋㆍ
    미국의 워렌 버핏도 오랫동안 자기가 대주주로 있는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햄버거가 장수비결이라고 했죠

  • 27. 저희
    '23.12.20 5:59 AM (49.224.xxx.136)

    시아버지 92세이신데 커피 콜라 매일드시고 식사후 단음식으로 마무리 하시고 요즈음은 밥이 안넘어가신다고 메이플시럽 꼭 한종지씩 갖다놓고 밥거같이드세요.

    햄버거 피자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드세요. 그런데도 군살없고 배는 납작하세요. 매일 샤워하시고 거울보시느라 전용화장실에서 나오시지도않고 잠도 식사후엔꼭주무세요.

    유전자의 힘인듯해요.

  • 28. 다들
    '23.12.20 7:09 AM (121.162.xxx.174)

    오래 살고 싶으신가봉가

  • 29. ...
    '23.12.20 10:01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콜라 들이부어도 100세까지 산다니ㅠ
    장수집안이라 콜라 들이붓고 안 좋다는거 다 먹는데 그럼에도 100세까지 산다니 헛짓인가 싶네요.
    다행히 나물도 좋아해요.

  • 30.
    '23.12.20 10:11 AM (106.102.xxx.97)

    그냥 먹고싶은대로 내가 좋아하는거 먹고
    즐겁게 살면 그게 보약인가봐요
    뭐가 좋다 나쁘다 다 필요없나봐요

  • 31. ㅇㅇ
    '23.12.20 11:16 AM (211.252.xxx.100)

    스트레스 안 받고 이기적이면 오래 사는 거 맞는듯요

  • 32. __
    '23.12.20 11:52 AM (14.55.xxx.141)

    시어머니
    평생 하얀쌀밥 설탕
    들이켰어도 당뇨없이 93세에 가셨어요

  • 33. 아마도
    '23.12.20 8:46 PM (211.36.xxx.14)

    당뇨 유전자 없으면 그렇게 먹어도
    상관 없을텐데 당뇨 유전자 있으면 안되죠.

  • 34. ...
    '23.12.20 9:09 PM (112.140.xxx.195)

    이 와중에 나생이는 나물이란 뜻이 아니고
    냉이를 나생이라고 불렀어요.
    우리 시어머니 현재 100세.
    희생이라는니
    애들한테 못해줘서 미안하다느니
    이런건 모릅디다.
    일은 며느리 본 순간부터
    다 맡기면 되니
    천하태평이시고
    그럼에도 자식들은 입안의 혀같이
    효자 효녀들만 낳았고
    며느리 입장에서
    불가사의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35. ㅎㅎ
    '23.12.20 9:13 PM (125.139.xxx.75)

    저기 위에
    혼자 쟁반짜장 시켜 드셨다는 시아버지 글
    혼자 키들거리고 있습니다.

    보통 주위에 보면
    남 보다 내가 우선이신 분들
    작은 고민거리 연연하지 않고
    그러든가 말든가 하시는 분들이
    무병장수 하시는것 같아요.

  • 36. .....
    '23.12.20 10:27 PM (124.49.xxx.81)

    장수하신분들 맞아요

    여기에 명답이 스트레스 없는 여유로운 마음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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