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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묵은지 지짐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어요..

.. 조회수 : 7,705
작성일 : 2023-12-19 17:54:26

그냥 다 시어비틀어진 김치랑 무 조각들

물에 담갔다 

냄비에 넣고 김치 잠기게 물 붓고

코인육수 두알에 된장 한스푼만 넣고

30-40분 뚜껑 닫고 푹 지지다 

중간에 들기름 둘둘둘 양껏 둘러줬을 뿐인데.

아니 이게 뭐라고?

어제 오늘 밥을 국그릇에 몇번을 먹는지?

다른 반찬 하나없이

이 거무튀튀한 음식을..

하..아니 이게 뭐라고..

다신 안해 힝..ㅠ

 

IP : 211.234.xxx.1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9 5:56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그 맛을 이제 아신거에요?
    침 나오네요.

  • 2. ...
    '23.12.19 5:56 PM (183.102.xxx.152)

    밥도둑이죠.
    김치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버릴게 없어요.

  • 3. ...
    '23.12.19 5:57 PM (1.232.xxx.61)

    다시 바로 하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맛있겠네요

  • 4.
    '23.12.19 5:58 PM (211.112.xxx.130)

    밥도둑 중에 밥도둑이죠. 식어도 맛이고 뜨끈해도 맛있고 멸치깔고 하면 더 맛있고!

  • 5. 제목만
    '23.12.19 5:59 PM (14.100.xxx.84)

    제목만 보고 그럴 줄 알았어요. 어쩜 먹으면서 바로 소화가 되는지 끝없이 들어가고 찬밥에 먹어도 맛있고 막 한 밥에 먹으면 오마카세 부럽지 않아요

  • 6. ..
    '23.12.19 6:03 PM (119.69.xxx.193)

    얼마전에 멸치없이 해도 되냐는 글 쓰신분 아니신가요?
    멸치없어도 맛있게 만드셨네요ㅎㅎ

  • 7.
    '23.12.19 6:05 PM (211.219.xxx.193)

    저는 특이하게 갓지은 뜨끈한밥에 찬보리차를 부어서 먹는데 남편우 찬밥에 뜨거운 보리차를 부어 먹어요.

  • 8. ㅎㅎ
    '23.12.19 6:05 PM (211.234.xxx.174)

    윗님 맞아요
    멸치가 없이도 이렇게 정신 못차리는데
    어후 멸치 있었음..
    상상도 하기 싫어요 ㅋㅋ

  • 9. 하하하
    '23.12.19 6:07 PM (182.228.xxx.67)

    또 하게 되실 거예요

  • 10. ㅋㅋㅋ
    '23.12.19 6:50 PM (49.170.xxx.93)

    저의 최애 밥반찬이자
    안주예요
    주종 안가리지만
    막걸리랑 먹으면 죽여요ㅋㅋㅋ

  • 11. 오~~
    '23.12.19 7:18 PM (125.130.xxx.132)

    저도 해보고 싶은데 올해 담근 김장김치로 해도 맛있을까요?

  • 12. 퍼플로즈
    '23.12.19 7:30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묵은김치로 해야 맛있어요

  • 13. 김치찜
    '23.12.19 8:49 PM (115.41.xxx.53)

    맛 없는 1년된 김치로도 될까요?
    방법이 돼지고기 넣고 하는 김치찜하고 비슷한데 맞나요?
    김치양념은 물에 한번 씻었으면 거의 제거된 채로 끓이는 건가요?

  • 14.
    '23.12.20 4:41 AM (61.47.xxx.114)

    제가 그래요
    압력밥솥에 묵은지를했네요
    그냥고기안넣고 김치만으로도
    맛있어서폭식~~
    1년된 김치 맛있죠
    돼지고기넣거나 안넣거나 같은데
    안넣으면 식용유조금넣고 했어요
    안씼고 해도되는데 간이 심심하면 저는 고춧가루 좀
    넣고 설탕넣었네요

  • 15. 하하하하
    '23.12.20 6:54 AM (108.41.xxx.17)

    멸치 안 넣으셔서 그래도 선방하심 ㅋㅋㅋ

  • 16. ..
    '23.12.20 11:02 AM (222.121.xxx.232)

    '거무튀튀한 '에서 빵터졌어요
    진짜 거무튀튀한 색이라 할때마다 이건 누구 주기도 참 뭐한 색이다 하면서 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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