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인데 건강 등 뭘 더 체크해줘야할까요?

ㅇㄹㅇ 조회수 : 617
작성일 : 2023-12-18 18:10:44

학원정보나 공부만 알아봤지 정작 아이 건강에 대해선

무관심했어요

귀찮아서 배달음식 외식 부페 기름진 고기도 많이 먹이구요 나물이나 채소는 싫어하고 안 먹으려니 오이 정도나 먹이고 치킨 자주 먹고..

키도 크고 잘 자란다고 생각했는데 건강에 안 좋은 거였겠죠 성장클리닉이라도 한 번 가서 체크할

걸.. 그래도 치아교정은 했고 2차교정 들어가요

원래 수영 쭉 시키고 싶었는데 항상 예약하려면 자리가 없고 시간 안 맞고 그냥 농구 주1회 시켰는데

중급반에 중간에 들어가다보니 자기 너무 못 해서 스트레스 안 가고 싶어해서 그만둔지 꽤 되고

수학 학원 하나 맞게 가는 것도 잘 안 되고 영어학원도 제대로 맞는 곳이 없네요 

혈압도 높다고하고 단백뇨도 있고 초고에 혈액검사 한 번 해 줄 걸.. 

이제 중2되는데 이맘 때 애들 주변 뭘 체크해 주어야할까요? 아이가 친구문제로 힘들어서 심리상담도 받고 싶어했는데 한 번도 못 했어요 지금은 그냥저냥 잘 지내고요 성실하고 제 말도 잘 듣는 순한 아이예요 학교 성적도 상위권이긴 한데 문과 쪽이고요

 

IP : 59.10.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3.12.18 7:19 PM (58.148.xxx.211)

    상위권 남학생이면 고등학교때 체력에서 밀리지않도록 운동하고 피검사후 부족한 영양소 체크해서 영양제 챙겨주고 외식배달보다는 집밥 잘 챙겨주세요 특히 마르고 입짧고 고기 소화력떨어지는 아이면요 제일 중요한건 체력이더군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게 맞는말인것같아요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할수있고 꼭 공부쪽으로 안나가더라도 자기 밥벌이 할수있어요 저도 이걸 아이가 중학교들어갈때 깨달아야했는데 고입앞두고 깨닫고 아이는 코로나동안 배달음식등으로 소화력 망가지고 너무 후회가되네요 살찌고 키크게한다고 아무꺼나 먹이지말고 좀 마르고 작게 크더라도 변잘보고 소화 잘되는 순한 음식들로 밥잘챙겨주고 운동 싫어하면 중3때는 일대일피티라도해서 근육붙이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그래야 고등학교가서 공부를하든 수행준비를 하든 버틸수있는것같아요

  • 2. 어머
    '23.12.18 7:24 PM (59.10.xxx.133)

    윗님 댓글 감사드려요
    너무 먹여서 과체중인데 면역력은 약한 듯해서 호흡기 질병 잘 걸리고요 상체 부실 하체 통뼈 스타일이에요
    성장판 닫히기 일보직전이라 키 키우기에 매진 중이에요
    진짜 중3부터는 근육 운동해야할 거 같아요 체력 보강 명심하겠습니다

  • 3. dd
    '23.12.18 7:46 PM (58.148.xxx.211)

    저희애는 너무 말라서 살찌우고 키 키운다고 기름진거 위주로 억지로 먹이다가 탈났어요 요새 집밥만 먹이니 배속이 편안해하네요 타고난 체질들이 달라서요 어쨌건 잘먹는애나 못먹는애나 배달음식 기름진 음식 과당음료들은 다 안좋은것같아요 엄마가 힘들어도 성장기끝날때까진 집밥먹이고 식이제한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저희애는 피검사 결과는 항상 완벽하지만 너무 말라서 기운없고 오래앉아 공부 못해요 위랑 장이 안좋아져서요 감기도 잘걸리구요 한의원 8체질 공부해서 아이한테 맞는 체질음식 보약 다 먹이고있구요 아이가 자주 아프니 공부가 문제가 아니고 건강이 제일 중요한것같습니다

  • 4.
    '23.12.18 8:42 PM (59.10.xxx.133)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배 속을 편하게 해야 그 위에 체력을 올릴 수 있는 거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678 미니세탁기쓰고 계신분 추천부탁드려요. 3 ... 2023/12/20 1,564
1532677 티셔츠제작 문구 구리스촨디오.. 2023/12/20 243
1532676 금니는 안되고 지르코니아만 해준다는 치과 9 dav 2023/12/20 2,911
1532675 할줄모르는거겠지 2 .... 2023/12/20 1,124
1532674 남편이 싫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11 ... 2023/12/20 5,396
1532673 동료가 연차를 2주 썼어요ㅋㅋ 13 ㅉㅉ 2023/12/20 6,819
1532672 고기 없는 미역국 맛있게 할 수 있을까요? 19 나혼자 2023/12/20 3,295
1532671 세탁한 파카에서 꼬리한 냄새가 ㅜ.ㅜ 11 어째.. 2023/12/20 2,687
1532670 중1. 수학 문제 하나 봐주세요 6 ..... 2023/12/20 756
1532669 내일 아침 기온이 무섭네요. 지금도 체감-16도 1 지대로혹한 .. 2023/12/20 4,099
1532668 담석증이나 담도염 수술해보신분께 질문 16 응급 2023/12/20 2,174
1532667 넷플 영화 2 2023/12/20 1,844
1532666 “올해 성과급은 없습니다”...삼성전자, 실적 부진에 직원들 ‘.. 47 ... 2023/12/20 24,031
1532665 수영강습에서 처지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10 수영 2023/12/20 2,539
1532664 물 똑똑 흐르게 하는건 언제해야 하나요? 2 ㅁㄷ 2023/12/20 2,055
1532663 전대갈이는 쿠데타였고 윤돼지는 국민이뽑았으니 배째라인데 3 그노무 2023/12/20 873
1532662 제가 외손자를 봐주고 모은돈이 5억이 좀 넘어요. 60 21년양육중.. 2023/12/20 34,632
1532661 점빼러 가려고하는데... 2 ... 2023/12/20 1,568
1532660 예금만기때문에 은행에서 전화왔는데요 2 .. 2023/12/20 3,525
1532659 걸어서 아침 수영 다녀온 날 1 0-0 2023/12/20 1,970
1532658 리스인데 5 .. 2023/12/20 3,446
1532657 파채...냉동했다 먹어도 될까요 9 ㅇㅇ 2023/12/20 3,616
1532656 약자가 사회생활에서 대처하는방법 있을까요? 1 2023/12/20 1,401
1532655 티처스에 나오는 쌤들... 11 커피좋아 2023/12/20 4,708
1532654 오늘 다들 산책 어찌 시키셨어요? 14 개어멈 2023/12/20 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