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첫 유치원 엄마들과의 모임이 있어요
그때 처음은 한 열명으로 시작해서
초등갈때 몇명 흐지부지해지고
나머지 계속 이어나갔어요
가끔 여행도 가고
생일 챙기고
주기적 모임은 늘 갖고
그러고도 또자주 만나고.
중등가서도 멀리 이사가도 이어져가다
코로나이고
애들 고딩가고
서울안에서 이사해서 학군 등등
끊겼어
단톡은 꾸준히하고.
그중. 제일친했던 엄마하나
남들보다 열배는 친했고
나 개인적으로 힘든일 위로해주고.
애들 대학가고.
다시 맍나자해서. 맍나는데
안나오고.
나는 근데 소심함인지 연락따로는 안하고
그 이후로 모임ㅈ단톡 활성허인더
그 엄 마만 안 나오네요.
다들내가 제일 친했으니
따로 연락안하냐.
나오라연락해봐라하는데.
선뜻 소심해서
근데.
뭐 여기 애들 잘난대학 간 애들 없고
각기 다른 고딩 가도 어찌 비슷한 수준가고
그 엄마도 카톡 사진 보니 나쁘지 않은 대학 갔고
따로 연락해볼까요
잘 지내냐고?
내 애들 유년 시절의 팔할을 차지하는 그 분.
그기억들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