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들 사이에서 명품패딩 안입으면 거지라는 기사

ㅇㅇㅇ 조회수 : 5,512
작성일 : 2023-12-17 21:47:59

"초등 아이가 167만원짜리 '숏패딩' 안 입으면 '거지'라고 놀린다고"…'강남 패딩' 고가부터 품절에 없어서 못 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75280?sid=101


“초등학생 아이가 요즘 트렌드인 숏패딩 사달라고 해서 갔더니 이미 품절이라고 하네요. 가장 비싼 것부터 다 팔린다고 해서 당황했어요. 작년에 올해까지 입으라고 롱패딩을 사줬는데 요즘은 롱패딩 입으면 거지라고 놀린다고 하네요. 추울 때를 롱패딩을 입어야 감기도 안 걸린다고 말을 해도 절대 롱패딩은 안 입겠다고 하네요."

........

서울경제 연승 기자

 

누가봐도 몽클로부터 돈 받고 기사 쓴 듯한 의심이 강하게 드는 기사.

몽클 강남점 매장 사진, 모델 사진까지 친절하게 넣어준 기사.

 

 

분노한 댓글들 베스트 순공감순.

 

-이런 기사가 저런 풍조를 조장하는 듯. 한심함

 

-대체 어디서 그러나요?? 강남 살고 강남의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데 제아이들도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도 한번도 그런 얘기한 적 없어요. 물론 입고 다니는 애들 당연히 많지만 그냥 비싼 거 입고 다니는구나 하지 브랜드나 가격으로 거지라고 부른다는 얘긴 기사에서 처음 듣네요. 저는 아직도 성장중인 세 아이들한테 고가 브랜드 옷 사준 적 당연히 없고요. 이 기사대로라면 우리 애들 거지라고 불렸을텐데 그랬으면 분명 우리 애들 옷 살때마다 고가브랜드 사달라했을텐데 스타일은 요구해도 브랜드 요구한적 한 번도 없네요

 

-기자들이 제일 문제야

 

-이 기자는 기사를 쓰는 게 아니라 기사거리를 만들고 그걸로 소설을 쓰는구나

 

-기사가 사회문제를 만들어내는듯..내주위에 몽클 입고다니는 초딩 못봤어..

 

-신세계강남점 근처에 살고 초등생 둘을 둔 학부모입니다. 저희 아이들과 아이들 친구들 모두 브랜드에 관계없이 날씨에 따라 옷입습니다. 물론 여기서 언급되는 명품을 입는 아이도 많지만 유행이라서 입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쓰시는지는 모르지만 이옷이 없다고 '거지'라고 불리지도 않고 이 옷이 입고 싶다고 졸라대는 아이들도 없습니다. 언론이 앞장서서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입견을 만드는것 같아 불쾌합니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기사를 쓰시길바랍니다.

 

-강남구에 살고 대치동 학원보냅니다만 초등아이 고가 패딩 일부러라도 절대 안사줍니다. 동네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저런 고가 패딩 입은 아이는 정말 어쩌다 하나씩 봅니다. 오히려 유니클* 후리스패딩 입고간 날은 학교에서 똑같은 옷 입은 친구들 여럿 마주친다고해요. 어느 도시나 동네나 고가품 추종하는 골빈 무리들은 항상 있게마련인데 그걸 꼭 모두가 다 그런듯이 일반화해서 선동하는 기사좀 쓰지 맙시다

 

-강남 아이들 패딩갖고 거지라고 안 놀립니다. 기자님 취재 하고 기사 쓰세요. 남의 아이들을 세상 개념 없는 아이들로 만드니 어이가 없네요.

 

-제가 직업때문에 학군좋은 비싼 동네 애들을 많이 보는데요 비싼 아파트 사는 애들 진짜 다 평범하게 입고다녀요 오히려 그게 더 예뻐보여요 광고기사 이런식으로 써서 사람들 사이에 혐오감 조장하는건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거같아요

 

-댓글 신고는 있으면서 왜 기자신고는 없는거죠? 이러한 기자는 신고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몽끌 광고 기사 네요

 

-현직교사임. 그런학생없음. 기자가 기업들하고 뭐가 있나라는 생각이 듦.

 

-5학년 우리딸 작년까지 폴더 들고 다녔는데 반아이들이 와 줘봐하며 구경했다고. 올해 아이폰 사줄까 했더니 엄마가 쓰던 갤러시21 달래더니 그거쓰고있음. 옷은 와이프가 블랙때 -70%짜리들 왕창 직구하거나 탑텐 유니끌로 입힘. 현재 사는곳 반포 30억 이상 아파트. 딸 153에 35키로 단원, 수행평가 거의 95또는100점. 왜 이런말 하느냐! 도대체 애들한테 어떻게 교육시키면 벌써부터 그렇게 겉멋이드냐 이말입니다. 환경 탓 하지마세요. 다 부모하기 나름입니다. 몇백만원짜리 옷 안입어도 자존감 충만하고 타인 의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남산다ㆍ아파트주변에 초등2.중2.고2개있다 ㆍ몽클입는애들 있을순있어도 안입는다고 ? 거지? 전세만해도 얼만데 하하하 쓸떼없는 몽클 팔려고 이상한기사내지좀마라 ㆍ글고 몽클 보온력은 좋더만 내구성이 약해서 스키장한번 가면 애들은 못입고 불티하나만 닿도 뽕뽕 유난하다 ᆢ암튼 유럽에선 안팔려 난리라던데 유럽사치품들은 아시아에서 다사주는듯 호구인증

 

-솔직히 이런 기사가 영향을 더 끼치는듯하네요. 강남에 살지 않아서 그런지 주변에 저런애들 하나도 없어요. 아이폰 안쓰면 왕따당하느니 하는데 주변에 갤럭시 쓰는 애들 많아요. 이런기사 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몇몇경우를 가지고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기자면 기자다운 글을 쓰시고..이러니 기레기라는 말을듣지..

 

 

 

 

 

 

IP : 59.17.xxx.1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릭베이트
    '23.12.17 9:49 PM (211.250.xxx.112)

    이런 제목 붙이면 다들 클릭해보니까요. 낚시

  • 2. 어우
    '23.12.17 9:51 PM (1.241.xxx.48)

    믿을뻔 했잖아. 이 나쁜 속물같은 기자야!!!!

  • 3. 골빈여기자들
    '23.12.17 9:58 PM (218.50.xxx.164)

    명품패딩아니면 쪽도 못쓰나보죠

  • 4. 근데
    '23.12.17 10:05 PM (211.58.xxx.161)

    저거 어그로긴한데요
    제가 주말에 친정집(강남)갔었는데 진짜 단지내 아파트에 애들이 진짜 50프로는 몽클입고있어서 놀랬어요

  • 5.
    '23.12.17 10:06 PM (222.239.xxx.240)

    이런 거지같은 기사

  • 6. ...
    '23.12.17 10:19 PM (175.116.xxx.19)

    몽클 광고기사죠..저도 압구정에서 초중고 10년 이상 학교보내고 있지만 입은 아이는 있어도 저런식으로 입히진 않습니다. 안입은 애들이 더 많구요.

  • 7. ....
    '23.12.17 10:32 PM (58.142.xxx.18)

    서초구 초고학년
    평창동 초고학년
    몽클레어가 뭔지도 모르는데...무슨...

  • 8. ㅉㅉ
    '23.12.17 10:36 PM (125.142.xxx.31)

    어린것들도 천박한 자본주의에 쩔어버렸네요
    기자수준도 뭐 똑같구요. 이거 휴먼시아 거지랑 뭐가 다른지ㅉㅉ
    나라에 망조가 들었어요.

  • 9. 진짜
    '23.12.17 10:40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만만하게 강남이죠
    살지도 않은 인간들이 꼭 보면 소설들 써요

    오히려 선민사상 더 찌들어
    강남이 이렇다라는둥 저렇다라는둥

  • 10. 진짜
    '23.12.17 10:41 PM (223.38.xxx.54)

    만만한게 강남이죠
    살지도 않은 인간들이 꼭 보면 소설들 써요

    오히려 선민사상 더 더 찌들어
    강남이 이렇다라는둥 저렇다라는둥

  • 11. ㅇㅇ
    '23.12.17 10:46 PM (183.107.xxx.199)

    강남 안 살아본 사람들이 우기는 거죠... ㅋㅋㅋㅋ 연승 기자 어디 사는지 주소 까야할 듯.

  • 12. 저희
    '23.12.17 10:49 PM (183.108.xxx.81)

    애는 패션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인지 십만원짜리 브랜드 없는 롱패딩 사주니 따숩다고 잘 입고 다니던데. 기럭지가 좋아서인지 내눈엔 멋지기만함. 여기 서초구이고요. 싸구려 암꺼나 사줘도 잘 입고 놀림받아본 적도 없어요. 육학년입니다

  • 13. .....
    '23.12.17 10:49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글 내용 변두리 외지 수준 마인드네요 패딩으로 차로 레벨 따지는 변두리 어쩡한 사람들 비교질 강남에서 저 딴소리 하면 학생들 사이에서 비웃음 대상되요. 그 보다 더 한것도 신경 안쓰고 덜해도 상관 안하는데 분위기 정말 모르네요

  • 14. 변두리
    '23.12.17 10:50 PM (110.92.xxx.60)

    글 내용 변두리 외지 수준 마인드네요 패딩으로 차로 레벨 따지는 변두리 어쩡한 사람들 비교질 강남에서 저 딴소리 하면 학생들 사이에서 비웃음 대상되요. 그 보다 더 한것도 신경 안쓰고 덜해도 상관 안하는데 분위기 정말 모르네요

  • 15. @@@
    '23.12.17 11:09 PM (219.251.xxx.104)

    제친구는 압구정동 자가 소유하고있는데
    당근에서 패딩 사입히던데요
    스키복도 당근에서 구매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778 소년시대 깻잎얘기요 7 ㅎㅎ 2023/12/18 6,925
1531777 남편과 대화하는거 즐거우신 분 계실까요? 31 .. 2023/12/18 6,403
1531776 재벌 3세 미쳤네요 23 2023/12/18 28,099
1531775 돈 떼먹고 오리발 내민 인간을 고양이 카페에서 봤어요 3 ... 2023/12/18 3,141
1531774 82쿡 절약팁 좋아요 13 ㅇㅇ 2023/12/18 6,133
1531773 나이애드의 다섯번째 파도 영화 감동 1 ㅡㅡㅡ 2023/12/18 1,011
1531772 본죽 정말 오랜만에 시킬까하는데.. 12 본죽 무슨 .. 2023/12/18 4,013
1531771 아름답다의 뜻 2 아하 2023/12/18 2,080
1531770 저도 절교한 친구 찾아봤어요. 37 ㅡㅡ 2023/12/18 22,445
1531769 요즘 수영에 빠졌는데 유트브에서 3 자유형 2023/12/18 2,559
1531768 50대에 ~니가 좋다! 소리들으니 9 늘 신나 2023/12/18 5,468
1531767 요즘은 한의원에서 피검사도 하나봐요 1 ㅇㅇ 2023/12/18 1,858
1531766 몽클짭이 60만원이네요 9 ㅇㅇ 2023/12/18 5,902
1531765 올해 8월부터 취업하면 근로장려금 언제 신청 하나요 2 근로 2023/12/18 1,007
1531764 라면의 유혹 4 ㅇㅇ 2023/12/18 1,849
1531763 네이버페이 줍줍 (총 93원) 24 zzz 2023/12/18 3,111
1531762 윤통은 생각보다 소탈한가 봅니다 8 아이고 2023/12/18 4,666
1531761 노부모 재산을 자녀가 관리하려고 할때 4 고령 2023/12/18 3,030
1531760 고려대 세종캠은 이제 진짜 분교 같아요 18 이해불가 2023/12/18 9,984
1531759 중3아들과 아빠의 갈등...못보겠네요 10 사춘기 2023/12/18 5,224
1531758 까르띠에 반지 매장도 줄서서 입장하나요? 5 ㅇㅇ 2023/12/18 3,181
1531757 조국이 예측한 윤석열의 ‘김건희 특검법’ 탈출 시나리오 9 ... 2023/12/17 3,729
1531756 임원 어떻게 되냐고 물으신 글에 대한 답 58 10년넘게지.. 2023/12/17 6,918
1531755 서울의봄 봤어요 11 .... 2023/12/17 2,623
1531754 예비고1 수학 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10 예비고1 2023/12/17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