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가 167만원짜리 '숏패딩' 안 입으면 '거지'라고 놀린다고"…'강남 패딩' 고가부터 품절에 없어서 못 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75280?sid=101
“초등학생 아이가 요즘 트렌드인 숏패딩 사달라고 해서 갔더니 이미 품절이라고 하네요. 가장 비싼 것부터 다 팔린다고 해서 당황했어요. 작년에 올해까지 입으라고 롱패딩을 사줬는데 요즘은 롱패딩 입으면 거지라고 놀린다고 하네요. 추울 때를 롱패딩을 입어야 감기도 안 걸린다고 말을 해도 절대 롱패딩은 안 입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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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연승 기자
누가봐도 몽클로부터 돈 받고 기사 쓴 듯한 의심이 강하게 드는 기사.
몽클 강남점 매장 사진, 모델 사진까지 친절하게 넣어준 기사.
분노한 댓글들 베스트 순공감순.
-이런 기사가 저런 풍조를 조장하는 듯. 한심함
-대체 어디서 그러나요?? 강남 살고 강남의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데 제아이들도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도 한번도 그런 얘기한 적 없어요. 물론 입고 다니는 애들 당연히 많지만 그냥 비싼 거 입고 다니는구나 하지 브랜드나 가격으로 거지라고 부른다는 얘긴 기사에서 처음 듣네요. 저는 아직도 성장중인 세 아이들한테 고가 브랜드 옷 사준 적 당연히 없고요. 이 기사대로라면 우리 애들 거지라고 불렸을텐데 그랬으면 분명 우리 애들 옷 살때마다 고가브랜드 사달라했을텐데 스타일은 요구해도 브랜드 요구한적 한 번도 없네요
-기자들이 제일 문제야
-이 기자는 기사를 쓰는 게 아니라 기사거리를 만들고 그걸로 소설을 쓰는구나
-기사가 사회문제를 만들어내는듯..내주위에 몽클 입고다니는 초딩 못봤어..
-신세계강남점 근처에 살고 초등생 둘을 둔 학부모입니다. 저희 아이들과 아이들 친구들 모두 브랜드에 관계없이 날씨에 따라 옷입습니다. 물론 여기서 언급되는 명품을 입는 아이도 많지만 유행이라서 입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쓰시는지는 모르지만 이옷이 없다고 '거지'라고 불리지도 않고 이 옷이 입고 싶다고 졸라대는 아이들도 없습니다. 언론이 앞장서서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입견을 만드는것 같아 불쾌합니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기사를 쓰시길바랍니다.
-강남구에 살고 대치동 학원보냅니다만 초등아이 고가 패딩 일부러라도 절대 안사줍니다. 동네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저런 고가 패딩 입은 아이는 정말 어쩌다 하나씩 봅니다. 오히려 유니클* 후리스패딩 입고간 날은 학교에서 똑같은 옷 입은 친구들 여럿 마주친다고해요. 어느 도시나 동네나 고가품 추종하는 골빈 무리들은 항상 있게마련인데 그걸 꼭 모두가 다 그런듯이 일반화해서 선동하는 기사좀 쓰지 맙시다
-강남 아이들 패딩갖고 거지라고 안 놀립니다. 기자님 취재 하고 기사 쓰세요. 남의 아이들을 세상 개념 없는 아이들로 만드니 어이가 없네요.
-제가 직업때문에 학군좋은 비싼 동네 애들을 많이 보는데요 비싼 아파트 사는 애들 진짜 다 평범하게 입고다녀요 오히려 그게 더 예뻐보여요 광고기사 이런식으로 써서 사람들 사이에 혐오감 조장하는건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거같아요
-댓글 신고는 있으면서 왜 기자신고는 없는거죠? 이러한 기자는 신고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몽끌 광고 기사 네요
-현직교사임. 그런학생없음. 기자가 기업들하고 뭐가 있나라는 생각이 듦.
-5학년 우리딸 작년까지 폴더 들고 다녔는데 반아이들이 와 줘봐하며 구경했다고. 올해 아이폰 사줄까 했더니 엄마가 쓰던 갤러시21 달래더니 그거쓰고있음. 옷은 와이프가 블랙때 -70%짜리들 왕창 직구하거나 탑텐 유니끌로 입힘. 현재 사는곳 반포 30억 이상 아파트. 딸 153에 35키로 단원, 수행평가 거의 95또는100점. 왜 이런말 하느냐! 도대체 애들한테 어떻게 교육시키면 벌써부터 그렇게 겉멋이드냐 이말입니다. 환경 탓 하지마세요. 다 부모하기 나름입니다. 몇백만원짜리 옷 안입어도 자존감 충만하고 타인 의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감남산다ㆍ아파트주변에 초등2.중2.고2개있다 ㆍ몽클입는애들 있을순있어도 안입는다고 ? 거지? 전세만해도 얼만데 하하하 쓸떼없는 몽클 팔려고 이상한기사내지좀마라 ㆍ글고 몽클 보온력은 좋더만 내구성이 약해서 스키장한번 가면 애들은 못입고 불티하나만 닿도 뽕뽕 유난하다 ᆢ암튼 유럽에선 안팔려 난리라던데 유럽사치품들은 아시아에서 다사주는듯 호구인증
-솔직히 이런 기사가 영향을 더 끼치는듯하네요. 강남에 살지 않아서 그런지 주변에 저런애들 하나도 없어요. 아이폰 안쓰면 왕따당하느니 하는데 주변에 갤럭시 쓰는 애들 많아요. 이런기사 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몇몇경우를 가지고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기자면 기자다운 글을 쓰시고..이러니 기레기라는 말을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