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저를 귀여워해요

ㅇㅇ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3-12-17 20:58:41

대학생 딸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40대 후반 워킹맘입니다.딸래미가 저와 대화를 주고받다가  가끔씩 엄마는 너무 귀엽다 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이걸  좋게만 볼 수 없는게 오은영 박사가 친구같은 엄마보다는 존경받는 엄마가 되라고 했는데   존경받는 엄마로 사는건 이번생에 글렀나 봅니다ㅋㅋ

IP : 121.148.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23.12.17 9:04 PM (218.53.xxx.110)

    저희 애도 그래요. 그래도 엄마랑 적이 안되는 것만도 다행이죠. 존경은 둘째치고 친구같은 사이로 만족합니다. 딸들은 그래서 친구처럼 엄마랑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 2. 걱정마세요
    '23.12.17 9:11 PM (182.224.xxx.78)

    사랑하니까 귀여워보이는거죠

  • 3.
    '23.12.17 9:17 PM (211.234.xxx.55)

    귀여워보이는게 사랑의 콩깍지끝판왕.
    답도없음.

  • 4. 존경과는 별개
    '23.12.17 11:02 PM (108.41.xxx.17)

    저희 애들이 저를 엄청 귀엽다고 표현하는데 동시에 저를 존경한다고 자주 표현합니다.
    사실 애들 친구들이 집에 자주 오게 된 뒤로 더 존경스럽다는 표현을 많이 해요.
    아이들 친구들이 집에 오면 애들에게 질문 안 하고, 애들이 물어보는 질문에 성의 있게 대답을 해 주지만 지나치게 친한 척도 안 하거든요. --- 전 자기 애들 친구들에게 너무 질척이고 친한 척 하는 어른은 좀 별로더라고요.
    암튼 그런데 애들 말에 의하면 친구들 말이 친구들 부모님들 중에 제가 가장 아이들에게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예의가 있고 동시에 친절하다고? 단 한번도 제가 눈으로 평가질을 한 적도 없고, 질문으로 무례했던 적이 없대요.
    전 제 애들에게도 지켜야 할 예의를 지키는 편이고요.

  • 5. 저희 집은
    '23.12.17 11:43 PM (211.208.xxx.8)

    아버지요......

    그래서 옛날 사람인 할머니가 좀 속상해하셨어요 ㅋ

    다정한 아버지라 독립한 자식들 오면 같이 누워 뒹굴대며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778 소년시대 깻잎얘기요 7 ㅎㅎ 2023/12/18 6,925
1531777 남편과 대화하는거 즐거우신 분 계실까요? 31 .. 2023/12/18 6,403
1531776 재벌 3세 미쳤네요 23 2023/12/18 28,099
1531775 돈 떼먹고 오리발 내민 인간을 고양이 카페에서 봤어요 3 ... 2023/12/18 3,141
1531774 82쿡 절약팁 좋아요 13 ㅇㅇ 2023/12/18 6,133
1531773 나이애드의 다섯번째 파도 영화 감동 1 ㅡㅡㅡ 2023/12/18 1,011
1531772 본죽 정말 오랜만에 시킬까하는데.. 12 본죽 무슨 .. 2023/12/18 4,013
1531771 아름답다의 뜻 2 아하 2023/12/18 2,080
1531770 저도 절교한 친구 찾아봤어요. 37 ㅡㅡ 2023/12/18 22,445
1531769 요즘 수영에 빠졌는데 유트브에서 3 자유형 2023/12/18 2,559
1531768 50대에 ~니가 좋다! 소리들으니 9 늘 신나 2023/12/18 5,468
1531767 요즘은 한의원에서 피검사도 하나봐요 1 ㅇㅇ 2023/12/18 1,858
1531766 몽클짭이 60만원이네요 9 ㅇㅇ 2023/12/18 5,902
1531765 올해 8월부터 취업하면 근로장려금 언제 신청 하나요 2 근로 2023/12/18 1,007
1531764 라면의 유혹 4 ㅇㅇ 2023/12/18 1,849
1531763 네이버페이 줍줍 (총 93원) 24 zzz 2023/12/18 3,111
1531762 윤통은 생각보다 소탈한가 봅니다 8 아이고 2023/12/18 4,666
1531761 노부모 재산을 자녀가 관리하려고 할때 4 고령 2023/12/18 3,030
1531760 고려대 세종캠은 이제 진짜 분교 같아요 18 이해불가 2023/12/18 9,984
1531759 중3아들과 아빠의 갈등...못보겠네요 10 사춘기 2023/12/18 5,224
1531758 까르띠에 반지 매장도 줄서서 입장하나요? 5 ㅇㅇ 2023/12/18 3,181
1531757 조국이 예측한 윤석열의 ‘김건희 특검법’ 탈출 시나리오 9 ... 2023/12/17 3,729
1531756 임원 어떻게 되냐고 물으신 글에 대한 답 58 10년넘게지.. 2023/12/17 6,918
1531755 서울의봄 봤어요 11 .... 2023/12/17 2,623
1531754 예비고1 수학 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10 예비고1 2023/12/17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