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올여름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가족들 많이. 힘들지만 시간은 흐르고
엄마도 신앙의 힘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동생 가기 전에는, 연세에 비해
워낙 활동적이신 분이었어요.
여행. 영화관람, 좋아하셨고요. . . .
최근 서울의 봄 을 친정 가족들과 엄마 모시고
갔는데 좋아하시더군요.
3일의 휴가도 같이 볼까 하는데
너무 슬퍼질까요. . .
영화관람 후, 더 마음이 힘들어질까
보는 내내 눈물 흘리게 되는건 아닐까 싶어
여쮜봅니다.
남동생이 올여름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가족들 많이. 힘들지만 시간은 흐르고
엄마도 신앙의 힘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동생 가기 전에는, 연세에 비해
워낙 활동적이신 분이었어요.
여행. 영화관람, 좋아하셨고요. . . .
최근 서울의 봄 을 친정 가족들과 엄마 모시고
갔는데 좋아하시더군요.
3일의 휴가도 같이 볼까 하는데
너무 슬퍼질까요. . .
영화관람 후, 더 마음이 힘들어질까
보는 내내 눈물 흘리게 되는건 아닐까 싶어
여쮜봅니다.
굳이요? 어머니가 먼저 원하셨으면 모를까
제 생각에는 아드님 보낸지 1년이 안되셨다면 가족의 죽음 관련 내용은 아직 힘드실것 같은데요. 서울의 봄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실것같아 비추입니다
굳이요
다른 영화보세요!!
서울의 봄 볼때
예고편을 하는데 저도 엄마도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ㅡ다음에는 저거 보자 ㅡ했거든요.
엄마가 어젠가 ㅡ 그때 그 예고편 본 했던 영화, 재밋겠더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내용을 한번 찾아보니 . . . ..
엄마한테 뭐라고 둘러대며 영화 보지말자고 해야할지. . . .
아니 왜..
다른거보세요
슬퍼지려 애써..
다음주 노량 보셔야죠.
저는 삼일의 휴가 영화제목만봐도 눈물맺히지만 영화를 빌미로 실컷 울려구요.
한번씩 슬픈 감정 쏟아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내용 찾아봤더니 이런 내용인더데 괜찮겠냐고 물어 보세요.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은데요.
저희 시댁 시동생이 교통사고로 돌아갔는데요. 시어머니는 우울증 약 드셔서 간신히 적응을 하셨고 시아버지는 약도 거부하시고 분노와 울화로 꽉찬 삶을 10년 정도 더 사시다가 돌아가셨는데요. 두 분 다 뉴스는 절대로 안 봤어요. 영화도 당연히 안 보고요. 각종 사건 사고가 다 아드님 이야기같이 느껴져서요. 퀴즈 푸는 프로그램 아님 노래나 춤 경연하는 그런 프로만 살금살금 보시더라고요.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굳이 그 상처를 다시 꺼내서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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