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만 힘든 줄 아는 직장 동료

ㅇㅇ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23-12-17 19:02:51

직장 동료 중에 유독 자기만 힘든 것처럼 어필하는 이들 있지 않아요?

 

공감해주다가 내 힘든 이야기 꺼내면 못 들은 척 하거나 딴 이야기 하거나 너는 힘든 것도 아니야 라고 묵살하는 케이스

 

정이 뚝 떨어져요. 

 

그리고 희안한 건 자기가 왜 힘든지 자꾸 저에게 말하는데 마치 세뇌시려는 거 같아요.

 

주거니받거니가 안 되는데 내가 뭐하러 너에게 관심을 갖겠니? 라고 말하고 싶지만

피곤해질 것 같아 참아요.

 

애 키우는 동료 중에 저런 유형이 주로 보이는데

애 안 키우면 죄다 자기 시녀 삼으려는 것 같아 별로더라고요.

 

애있고 능력도 있는 동료는 가끔 도움을 청할때는 있지만, 징징대지도 않고 고마워도 하고, 태도가 확연히 달라요.

IP : 39.7.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7 7:06 PM (183.108.xxx.167)

    넌 내 감정 쓰레기통이나 해
    네 의견 사연은 중요하지 않으니
    딴 얘기 하자
    피곤하면 피곤하다 집에 가자 해요
    내 얘기 안 듣는데 뭐 집에 가야지

  • 2. 자리에서
    '23.12.17 8:20 PM (123.199.xxx.114)

    벌떡일어나서 화장실을 가세요.
    뭐하러 들어주고 있으세요.

  • 3. .....
    '23.12.17 8:59 PM (211.36.xxx.47)

    저런 타입 있어요. 진지하게 그만두는 게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딴 말로 돌리던데요.ㅋㅋ 제발 그만 뒀으면 ㅋ

  • 4. 자꾸
    '23.12.17 11:22 PM (14.33.xxx.46)

    받아주지 마세요.전 몇년동안 힘들단 소리를 하루에 한두번씩 꼭 하는 사람하고 일해봐서 그게 얼마나 짜증나고 피곤한지 알아요.처음엔 옆에서 도와주고 얘기를 다 받아주고 했는데 다 필요없더라구요.그냥 제 자신이 그 사람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것 같았어요.옆에서 떠들면 듣기는 하되 대꾸도 해주지 마시고 도와주지도 말고 냉정하게 본인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보세요.받아주니까 만만해서 그런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755 돈 떼먹고 오리발 내민 인간을 고양이 카페에서 봤어요 3 ... 2023/12/18 3,141
1531754 82쿡 절약팁 좋아요 13 ㅇㅇ 2023/12/18 6,133
1531753 나이애드의 다섯번째 파도 영화 감동 1 ㅡㅡㅡ 2023/12/18 1,011
1531752 본죽 정말 오랜만에 시킬까하는데.. 12 본죽 무슨 .. 2023/12/18 4,013
1531751 아름답다의 뜻 2 아하 2023/12/18 2,080
1531750 저도 절교한 친구 찾아봤어요. 37 ㅡㅡ 2023/12/18 22,445
1531749 요즘 수영에 빠졌는데 유트브에서 3 자유형 2023/12/18 2,560
1531748 50대에 ~니가 좋다! 소리들으니 9 늘 신나 2023/12/18 5,468
1531747 요즘은 한의원에서 피검사도 하나봐요 1 ㅇㅇ 2023/12/18 1,858
1531746 몽클짭이 60만원이네요 9 ㅇㅇ 2023/12/18 5,902
1531745 올해 8월부터 취업하면 근로장려금 언제 신청 하나요 2 근로 2023/12/18 1,007
1531744 라면의 유혹 4 ㅇㅇ 2023/12/18 1,849
1531743 네이버페이 줍줍 (총 93원) 24 zzz 2023/12/18 3,111
1531742 윤통은 생각보다 소탈한가 봅니다 8 아이고 2023/12/18 4,666
1531741 노부모 재산을 자녀가 관리하려고 할때 4 고령 2023/12/18 3,030
1531740 고려대 세종캠은 이제 진짜 분교 같아요 18 이해불가 2023/12/18 9,985
1531739 중3아들과 아빠의 갈등...못보겠네요 10 사춘기 2023/12/18 5,225
1531738 까르띠에 반지 매장도 줄서서 입장하나요? 5 ㅇㅇ 2023/12/18 3,181
1531737 조국이 예측한 윤석열의 ‘김건희 특검법’ 탈출 시나리오 9 ... 2023/12/17 3,730
1531736 임원 어떻게 되냐고 물으신 글에 대한 답 58 10년넘게지.. 2023/12/17 6,918
1531735 서울의봄 봤어요 11 .... 2023/12/17 2,623
1531734 예비고1 수학 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10 예비고1 2023/12/17 1,230
1531733 바게트 먹고 싶어요 ㅠㅠ 3 아아 2023/12/17 1,864
1531732 맛있는 밥- 맛있는 쌀 어디서 사나요? 25 갑자기 2023/12/17 2,749
1531731 경희대 국제캠은 언제부터 이원화인건가요? 4 궁금 2023/12/17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