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어하는 사람들이 꼭 생겨요

ㅇㅇ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23-12-17 17:44:26

이건 제가 속이 베베 꼬여서 그런거 같아요

운동하다가도 생기고, 모임에서도 생기고 

잘지내다가 맘이 팍 식는게 있네요 그냥 저게 별루야 하고 잘 지낼 수도 있는데

저는 이게 안되는거 같아요 한군데 팍 식으면 말도 하기 싫어지는....

여태 저의 인복은 저의 탓이였습니다.

항상 친구도 둘이 만나는 경우가 더 많고 해서 

여럿이 재미있게 만나는걸 동경해왔거든요. 

그래서 용기있게 모임도 해보고 했는데

전 그냥 혼자가 더 잘맞는 스타일 같아요. ㅎㅎ

 

IP : 175.193.xxx.1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7 5:49 PM (118.235.xxx.156)

    사주 공부하다보니 싫어하는 사람이 꼭 있는 사주가 있더라구요.. 혹시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더라도 그중에 하나는 눈에 띄게 거슬리고 그러시지 않나요?
    저도 좀 님이랑 비슷하거든요
    그래도 원글님은 모든 원인을 본인에게 돌리시네요
    보면 나는 인복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본인을 돌아봐야해요.. 길고 복잡하게 얽힌 인복도 있지만 본인 스타일 자체가 밉상이라 원하는게 있는 인간혹은 사회성 낙오자만만이 그사람하고 교류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 2. ...
    '23.12.17 5:5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왠만하면 잘 안생기던데.. 그냥 저는 다른 사람들 보면 그려려니 해요.. 생각이 다르면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하구나. 난 아닌데 하는편이구요.. 저사람입장에서는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나 싶기도 하고. 오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제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모나고 한 사람들도 없어서 그런가. 전 모난 사람들은 애초에 제 친구로 안만들어서.. 그냥 별 생각이 없어요.

  • 3. ...
    '23.12.17 5:5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왠만하면 잘 안생기던데.. 그냥 저는 다른 사람들 보면 그려려니 해요.. 생각이 다르면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하구나. 난 아닌데 하는편이구요.. 오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제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모나고 한 사람들도 없어서 그런가. 전 모난 사람들은 애초에 제 친구로 안만들어서.. 그냥 별 생각이 없어요. 인복 같은 생각도 딱히 안 하는편이구요

  • 4. ㅇㅂㅇ
    '23.12.17 6:05 PM (182.215.xxx.32)

    저도 그래요
    제 성격이 까칠한가보다 해요
    사람을 보는 기준이 많이 높은것도 같고요
    스스로에 대해서도 엄청 통제적이거든요
    나든 남이든 이 기준 이상이어야하고
    지켜야할 선이 뚜렷한거같아요
    그걸 넘어버리면 싫어져버려요

    젤 중요한 기준은 도덕성과 배려

  • 5. ..
    '23.12.17 6:29 PM (175.121.xxx.114)

    님이 완벽?주의가 있나봐요 남들은 그게 또 무던히 넘어갈수도 있거든요 남과 나는.다른 존재고 적당히 어울리다가 헤어지면 그만이기에 크게 식을 마음도 없다고 저는.생각해요

  • 6. 그게
    '23.12.17 7:04 PM (211.36.xxx.84)

    좋고 싫은게 분명한 성격이 있어요.
    다 좋을 수 없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거죠.
    저도 그래요.성격이 팔자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모임이 거의 없어 얼마전에
    들어가보고 역시 나는 모임에 안맞는 사람이구나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친구도 아니다싶으면 끊어내요.
    독고다이 팔자라더니 맞는 것같아요.

  • 7. ..
    '23.12.17 7:34 PM (89.246.xxx.249)

    자기 단점 가진 사람이 싫은거랬어요. 무의식적으로 거슬리는거.

    .

  • 8. ..
    '23.12.17 8:10 PM (49.142.xxx.184)

    꼭 자기단점은 아닌거 같아요
    극복할수 없는 싫음이 있는건
    경험으로 체득한 호불호와
    내 기준이 명확해서겠죠
    방법은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나한테
    더 집중하는게 어떨지싶네요

  • 9.
    '23.12.17 8:39 PM (49.169.xxx.81)

    저는 그 '자기 단점' 논리 참 별로예요.
    전두환과 이명박이 너무 싫은데 그들이 저의 단점을 가져서 싫은 거 아니거든요...ㅎ 그냥 악인이라 싫은 거지.
    모임에서도 누군가에게 치졸하게 대하거나 이중적으로 굴거나 이기적이거나...
    그런 사람이 싫고, 그들이 저의 단점을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10. ......
    '23.12.17 9:39 PM (110.13.xxx.200)

    자기단점으로 싫은건 일부이야기구요.
    저도 두번째 댓글과 비슷한데
    기본적인 배려와 도덕성인데
    말할때 배려없는 인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호불호도 좀 있는 편인데 그냥 어차피 주변에 인간있어도
    도움청해본적이 없어서 그닥 필요도 없더라구요.
    대부분 알아서 혼자 처리하는 스타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030 행시쳐서 입직한 사무관이랑 승진사무관이랑 8 ㅇㅇ 2023/12/18 3,010
1532029 최강 아이라이너 추천부탁드려요 6 2023/12/18 2,331
1532028 "머리 아파" 응급실 홀로 7시간 대기하던 노.. 86 ㅇㅁ 2023/12/18 21,162
1532027 우리 밤도 야심한데 옛날 기억하나 소환해봐요 34 하늘을보니 2023/12/18 4,584
1532026 남편한테 장황하게 말한다소리들음요 13 남ㅍㆍ 2023/12/18 3,020
1532025 독감 조심하세요 3 독감감기 2023/12/18 2,464
1532024 이수정은 진짜 국짐 인재네요 ㅋㅋㅋ 12 ㅆㄹㄱ 2023/12/18 4,120
1532023 마켓컬리 자꾸 오류나는데 나만 그런가요 ? 5 오류 2023/12/18 1,094
1532022 백금색으로 탈색하려고 예약했어요. 6 변신무죄 2023/12/18 1,376
1532021 구강외과? 보존외과? 이럴땐 어느과에서 치료받나요? 2 치과 2023/12/18 719
1532020 82쿡 로그인하기 5 회원 2023/12/18 689
1532019 2의 750승을 9로 나누었을때 나머지는..(수학개념) 6 ..... 2023/12/18 1,208
1532018 김석훈씨 진짜 유쾌유익하네요 10 큰웃음 2023/12/18 6,294
1532017 실비 청구시 진단서는 원무과에서 바로 발급 가능한가요? 3 실비청구 2023/12/18 936
1532016 복에겨운여자 1 복순이 2023/12/18 2,479
1532015 혈당측정시 정상혈당수치가 어느정도인가요? 7 . . 2023/12/18 1,744
1532014 수학 머리 없는 아이 과외한다고 달라질까요 19 ㅈㅅ 2023/12/18 3,154
1532013 일본에도 한의원이 있나요 6 2023/12/18 2,591
1532012 같은 스펙 맞벌이 부부의 10억대 3-5억 기여가 공정한가 10 2023/12/18 2,646
1532011 우리 애가 해냈어요 77 삼성 진입 2023/12/18 24,973
1532010 31~33쯤에 자격증 따서 취업할만한곳 어디가 있을까요? 2 aa 2023/12/18 1,444
1532009 추합 기다리는 마음 10 ... 2023/12/18 2,098
1532008 집에 인형이 너무너무 많은데 기부할곳 7 ㅇㅇ 2023/12/18 2,520
1532007 간헐적 단식 하다가 식욕 터졌... 9 ㅁㅁㅁ 2023/12/18 2,766
1532006 쪽파중에 좀 큰거는 맛이 다른가요? 1 ㅇㅇ 2023/12/18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