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팔자, 이런것 많이 믿지는 않은 편이고
평소에도 생각은 별로 안하는 편인데요.
오늘 문득, 든 생각이요.
저는 물욕은 별로 없고, 알뜰하게 낭비없이 미니멀
하게 사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편이라
돈을 허튼데 안쓰다보니 잘 모으는 편이에요.
결혼 전에는 취업이 많이 늦어서 돈이 없다보니
몰랐는데, 결혼 후에는 맞벌이하면서 잘 모았거든요.
근데 남는게 없어요. ㅎ ㅎ ㅎ
그니깐 꼭 돈 나갈 일이 생기네요.
생각지 못한 목돈 나갈 일이 생기는데,
그래도 평소 돈 모으고 했던 습관 때문인지
그 돈이 나가도 일상에 타격은 없는데
크게 돈을 모으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오래전에 친구따라 재미로 사주봤을 때
재물이 넘치게 있으면 몸이 아프다고,
나누며 살으라고 해주신 말이 마음에 크게 남아있긴
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차라리 이렇게라도 돈이 나가서 다행이라고
여겨야할까요? ㅎ ㅎ ㅎ
돈써야하는 사주일까요?
앞으로 아끼지 말고 쓸까요? ㅎ ㅎ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주절이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