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브에서 시그*엘 한*더힐 내부 구경 했어요.

보지말껄그랬다 조회수 : 2,811
작성일 : 2023-12-16 01:23:19

나하고는 애당초 완전 다른 세상 이네요.

시그*엘은 구경 간 개그맨 말마따나 거저 줘도 일반인?들은 절대 살 수가 없겠구요.

한*더힐은 강남 성형외과 원장님이 본인 집구경 시켜 주신건데

집도 집이지만 쇼파 테이블 식탁의자 벽시계 그림 이런 것들 가격이 하나하나 너무나 후덜덜 한데다 특이하고 이뻐서 신기했어요.

수납 공간이 워낙 많으니 공간이 텅텅 남아돈다는 점이 부러웠구요. 우리집이 저기 살면 진짜 우리야말로 공간이고 방이고 텅텅 비어 울리겠다 잠시 상상 이라도 해 봤네요.

어쨌든 결론은 난 진짜 이 생에 미련 갖을 필요 없겠다 내가 가진건 쥐뿔 아무것도 아닌데 그 아무것도 아닌걸 놓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부자도 부자 나름의 고민과 인생시름은 있다고 집주인이 그러더라구요.

그 전에 모 인테리어 자재 업체 회장님의 하루를 따라다니는 영상도 봤는데 그분 왈 부는 어느 정도 이루면 더이상 의미없다. 여기저기 팬트하우스 지어놓고 정작 나는 가서 쉴 시간이 없다. 집사람과 아이들 우리 직원들이 좋을 뿐이다.

이러는데 회장님 자식들이 부럽더라구요.

이상 우울증 있는 서민의 원초적인 감상평 이었습니다.

IP : 223.62.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안에서 결핍
    '23.12.16 2:12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전 세계 유명 도시에 별장이 있고 휴가 갈 때 (온 가족이 자가비행기 타고 쉐프까지 데리고 간대요) 있다고 하는 그런 엄청난 부잣집의 첫번째 부인의 첫번째 딸로 태어난 지인(저희 애들 친구들 엄마)이 있었는데 그 엄청난 부를 자신의 엄마와 이혼한 아빠에게 두번째 부인이 생기면서 두번째 부인과 그 부인이 데리고 온 자식, 그 부인이 낳은 자식들에게 다 빼앗기고 자신들은 휴가때나 불러 주고, 가끔씩 목돈 선물은 주지만 별장, 요트, 자가 비행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자격은 잃게 되었다고. 첫번째 부인 자녀가 딸 둘에 아들 하나 도합 셋인데 모든 것을 다 물려 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아들이 충격이 제일 커서 아버지랑 의절하고 살고 있고, 큰 딸인 자신은 사랑만 보고 결혼하는 바람에 남편 쪽에 재산이 별로 없어서 아빠와 새엄마의 비유를 맞추면서 어떻게든 자기 애들이 해마다 그 집안 휴가에 초대 받고 또 비싼 보딩스쿨 비용을 받는 중이라고. 여동생은 비슷한 수준의 집안의 남자랑 결혼해서 굳이 아버지나 새엄마 비위를 맞출 필요가 없이 잘 산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결국은 한 5년인가 지나고 그 큰 부의 중심인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부부사이 상속은 세금이 없는 집안이라 뭐 대부분의 재산은 새엄마와 새엄마 자식들이 받았더라고요.
    친구의 남편도 사실 이 친구 기준에 부자가 아닐 뿐이지 연봉 많은 고소득자고, 시아버지도 당신 전문 분야에선 인지도가 있는데 그냥 무시 당하더라고요.
    ------------아.. 대나무 숲이려니 하고 떠드네요.

  • 2.
    '23.12.16 8:46 AM (72.53.xxx.137)

    한남더힐 성형외과 의사 집 링크좀 주세요 저도 구경하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243 수정) 시누 욕을 듣고 살았는데 문제를 모른다는데 18 과거 2023/12/16 5,001
1531242 ㄹㄷㅇㄷ 50프로할인 3 ㄷㄴ 2023/12/16 3,676
1531241 아침식사 3 행복 2023/12/16 1,286
1531240 수시 학교 등록할때 예비 기다리는 경우는 6 ㅇㅇ 2023/12/16 1,283
1531239 저는 자랑글 읽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자랑 댓글 완전 환영^^ 25 자랑글 2023/12/16 2,916
1531238 논술전형에 노예비가 추합될 수 있나요? 9 .... 2023/12/16 1,687
1531237 아랫층 누수가 됐으나 지금은 멈춰서 누수 탐지+공사 못한 상태로.. 5 미쓰토마토 2023/12/16 1,909
1531236 이태원이나 한강진역 잘 아시는 분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3 .. 2023/12/16 774
1531235 아이가 공부 잘하는 시누 처신 2 처신 2023/12/16 3,703
1531234 흰여울 문화마을, 감천 문화마을 어디가 좋나요? 17 ... 2023/12/16 1,495
1531233 신선한 조개젓은 어디서 사야 하나요 2 2023/12/16 812
1531232 예체능 입시비용이 후덜덜하네요 19 어휴 2023/12/16 4,785
1531231 아우터 모자 털만 세탁하고 싶은데 어떻게 세탁하면 될까요? 2 화장품뭍어서.. 2023/12/16 621
1531230 "콩밥 먹이겠다"‥학부모 폭언, 사실이었다 6 ........ 2023/12/16 1,802
1531229 위가 약한 사람이면 공복에 기름 먹는 거 안 되겠죠 3 기름 2023/12/16 870
1531228 웰케 재민는겨 2 ㅇㅇ 2023/12/16 877
1531227 30년전 남편과 첨 만났던곳으로 2 ㅎㅎ 2023/12/16 1,945
1531226 지나고 나서 고마운 사람. 12 2023/12/16 3,985
1531225 아빠하고 나하고 3 2023/12/16 1,532
1531224 결혼생활이 수행같아요 15 Espres.. 2023/12/16 5,574
1531223 솔직히 몰랐슴다 이기주 기자? 4 2023/12/16 1,678
1531222 사주에 목이 많으면 3 ... 2023/12/16 2,663
1531221 운전 적성검사(갱신) 수령지 변경 가능할까요? 2 가까운경찰서.. 2023/12/16 374
1531220 유학한 여자들에 대한 생각 30 유학 2023/12/16 7,015
1531219 국 된장 1 000 2023/12/16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