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때 잘해야 중고딩 가서도 잘할 확률이 높은 거 아닌가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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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초등 때 잘하는 거 소용 없다고 하는 거예요?
1. ..
'23.12.15 8:3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고등때 잘하는 애들은 대부분 초등때도 잘한 애들이 많아요.
그런데 초등때 잘했다고 고등때 다 잘하는 것은 아니어서요.
그러니 초등때 잘한다고 설레발 치지 말고 중고등 쭉 지켜보라는 거죠.2. ..
'23.12.15 8:34 PM (116.40.xxx.27)확률이 높은거죠. 우리애들보면 초딩때 공부 잘했는데 대학은 그저그래요. 초딩때는 엄마시키는대로하니 성적좋고 결국 공부재능있는 애들이 대학도 잘가더라구요. 사교육과 머리가 빛을발합니다.ㅎ
3. 음
'23.12.15 8:35 PM (183.108.xxx.167)사춘기 오면 잘하는 게 뭐죠
친구따라 이거저거 하고 그러죠
변수 많아서요4. 음
'23.12.15 8:38 PM (222.239.xxx.240)중학교때도 변수가 많은걸요
고등학교 가봐야 알아요
근데 고등때 잘하는 애들 대부분이
초등때부터 조용히 잘하는 애들이에요5. ..
'23.12.15 8:38 PM (223.62.xxx.142)초등은거의다잘해요
6. 고1첫시험
'23.12.15 8:39 PM (14.50.xxx.126)중학교 3학년때까지 점수 소용없더라고요.
그러니 너무 부모님들이 자만하지 말고 조용히 지켜보라는 거죠.7. 의미가뭐냐면
'23.12.15 8:4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그때 잘한다고 만세!!! 다 해결되었어!!!!!!!
이게 아니라는거에요8. .....
'23.12.15 8:44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초등때 다 잘 하면서 수학경시대회 보면 늘 상받는
아이들 있죠 그런 아이들은 고등가서도 대체적으로 잘 합니다9. 수학머리가
'23.12.15 8:48 PM (121.166.xxx.208)중학교때 나타나요
10. ..
'23.12.15 8:49 PM (59.12.xxx.4)초등때 잘하는 애들이 계속 승승장구 하는 게 아니니까요..잠깐 반짝해서 부모 기대 잔뜩 짊어졌다가
나가 떨어지는 케이스가 정말 많거든요.11. ...
'23.12.15 8:51 PM (118.235.xxx.209)수학머리는 결국 고2 수학 하면서 판단이 되더군요 사교육으로 고 1 까지는 어떤식으로든 가능한데 고 2 되면서 수학 머리 부족하면 죽어도 안 되는 게 수학이더라고요
12. ..
'23.12.15 8:52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그 공부 잘한다는게 결국은 수학실력이 판가릉 하는거니까요.
초등수학은 다 잘해요13. 여정
'23.12.15 9:08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메디컬 sky는 어느정도 로드맵이 있어요.
그 로드맵대로 가면 성공이고 중도탈락이 생기니
적어도 고2기말까진 가봐야 알죠.14. 중학교
'23.12.15 9:12 PM (112.214.xxx.184)우리 아이 중학교 때까지 전교권이었어요 올에이는 기본에 거의 올백에 가까웠죠 그런데 이상하게 수학학원쌤이 애가 선행을 잘 못 따라 간다고 자사고 말고 일반고 내신 따기 쉬운 곳으로 가라고 하셨어요 저는 당연히 우리 애 잘하는 앤데 기분 나쁘게 생각했죠 그러고 자사고 갔는데 제일 잘한다 생각한 영수가 제일 등급 낮게 나오더군요 수학은 5-6둥급도 나오고요. 결국 아이가 고2 쯤 공부를 놨어요. 중학교 때는 공부 거의 안 해도 올백에 가깝게 나와서 자기가 머리 좋은 줄 알았는데 고등 가보니 머리 좋은 애들 너무 많고 그런 애들은 내가 노력한다고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요
그때 수학 학원썜 말이 맞았는데 후회합니다.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자 못 해서 결국 쉬운 고등학교 갔우면 인서울 중위권은 충분히 가능했는데 되도 않게 전문직 최소 스카이 바라보다 실패했어요15. ㅇㅂㅇ
'23.12.15 9:17 PM (182.215.xxx.32)초등때 잘하는게
중등고등성적을 보장해주지않는다는거죠16. 둘 입시끝
'23.12.15 9:21 PM (1.231.xxx.54)초등때 엄마가 끌고 가서 잘한건 소요없어요.
사춘기 지나고 한계를 알게 되면 엇나가거나 포기하거나..
죽어라 해도 어느 수준 못 넘어가요.
그런데 그냥 잘해서 엄마가 터치 안해도 잘한애들은
중고등때 더 열심히 하면서 성적 안떨어지구요.
초등때 공부 관심 없어 안하던 애들 힘들어한 애들
고등때 요령 알고 목표 생기면서 쑥쑥 올리구요.
결론은 애바이애..
아이들 힘들게 하지 마시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애들 나가떨어지지 않게
몸과 미음의 힘을 키워주는데 힘쓰셔야 됩니다.17. 이런 질문을
'23.12.15 9:21 PM (211.234.xxx.157)본인이 고등과정까지 충실하게 공부했다면
왜 초등때 잘하는게 소용없다는건지 알지 않나요...?
우리나라 사람들, 학력 꽤 높은데.. 왜 이런 질문이 나오는지
유아 사교육 시장에 왜그렇게 홀라당들 넘어가는지
이해 안되는 초등 엄마입니다18. ...
'23.12.15 9:26 PM (42.82.xxx.254)잘한다는 엄마의 기준이 다 달라서 그래요...
정말 잘하는 애들은 누가봐도 보여요...
크게 뛰어나지 않은데, 자기아이 잘한다 평가하는 엄마들에게 보통 그런이야길 하기도 해요..19. ..
'23.12.15 9:33 PM (175.114.xxx.123)푸시하면 초 중등까지는 올라갈수 있어요
고등되면 머리가 좋아야 유지되는거구요20. .......
'23.12.15 9:39 PM (182.224.xxx.212)고등 떄 잘하려면
일단은 초등 때 잘하는게 기본값입니다.
초등 때 못했는데 고등 때 잘하는건 정말 본 적이 없구요.
초등 때 잘하는 애들은 너무 많아서....
중고등으로 갈수록 그 수가 줄어드는게 정상이죠.21. ....
'23.12.15 9:42 PM (116.41.xxx.107)초등 때는 거의 다 잘해요.
초등 때 잘한 거 소용 없다기 보다는
초등 때 못하는 애는 드물다는 뜻이에요.
소용 없다는 말 믿고서 초등 때 아예 놀리면 큰일나요.22. ......
'23.12.15 9:46 PM (14.50.xxx.31)초등때 공부했는데 못하는 애들이 있나요?....
23. ㅡㅡㅡㅡ
'23.12.15 10:0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초등때는 그래도 시키면 하는데
중고딩 되면 본인이 안 하면 소용없다는 차이?24. 그게요
'23.12.15 10:36 PM (125.184.xxx.238)초등상위권 아이들이 근처중학교에 가면
그중 30~40퍼정도가 상위권이 되겠죠
초등 3~4군데서 가니까
그렇게 걸러진 아이들이
또 고등을 갑니다
이젠 성적좋으면 특목 자사고로도 빠지고
근처 일반고로 가더라도
상위권들중 또 50프로정도만
상위권이 되고
그렇게 그룹된 상위권들이
피터지게 공부해야
원하는 대학에 가는거니끼
초중고 거치며
걸러지는거죠25. 지나고 보니
'23.12.16 12:34 AM (175.206.xxx.213)초등학교나.중학교때나 자유롭게 할수있도록
그냥 놔주세요. 부모생각으로 강요하지말고
아이가 일상적 활동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고등학교.대학교 과정에서 본인들이 알아서
잘할겁니다.
자기취향에 선택과 집중을 효과적으로 할수있어 오히려 전문성을 기르고 열정적인 학습습관으로 공부합니다.
부모로 때를 기다려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26. ...
'23.12.16 1:06 AM (218.48.xxx.188)초등때는 반에서 몇명 빼고 거의 다 잘하잖아요. 중등때도요. 고등때 가서야 비로소 그 비율이 바뀌죠.
27. 해봐서
'23.12.16 1:33 AM (223.38.xxx.190)알텐데? 중등까지는 노력안해도 머리만 좋으면 점수 잘 나오잖아요 진짜 승부는 고등이죠
저도 초딩때는 공부안해도 만점맞고 반장 부반장 다 했었는데 지잡대입니다ㅠㅠ 울 엄마는 제가 스카이나 약대는 무난히 들어갈줄 아셨다네요28. 초등때
'23.12.16 1:51 AM (124.216.xxx.10)난 천재인줄 알았어요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수 있었고
선생님이 말한거 다 시험에 나오는데
그게 왜 틀리지?
중 고등학교 다니면서 들어도 까먹기도 하고
이해 안되는 것도 있구나를 알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