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안의 가장이다보니 , 제조업 남초 회사에 다니면서 많이 참았어요. 남편은 회사 힘들면 내일이라도 당장 그만둘 사람이라 기대도 안해요.
여러번 직장도 이직하고, 계속 경력을 이어갔는데, 참 이회사에 오면서 한계를 느끼네요.
자기들 자리 넘보는것도 아니고 매니저 할 깜도 아니고, 실무 계속 하는데 같은 팀이면서도 정보 공유를 안해요. 저보다 직급 낮은 동료 관리자 시키고요. 일은 시키면서 발표를 배제시켜요.
직장 긴긴 시간 소외감 외롭고 , 참 더럽고 억울하고, 이제는 무기력감 마저 생겼어요.
더 병나기전에 그만둘지, 쉬고 다른 일찾아볼까. 생각중이예요.
남편은 위로라고 군대생활 해봤으면 저보고 덜 힘들껀데 그러네요. 참고로 제가 남편보다 사회생활 두 배는 오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