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이 안오면 좋겠어요.

대학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23-12-14 20:27:41

현역  수시6불합

재수 수시5불합 1예비4번 결국 불합, 정시 2불합

결국 지거국 1합으로 한학기 걸치고 반수

이번 2불합이고 내일 두학교 발표예요.

아이는 참 운도 안따라주네요.

불합이 뜰때마다 너무 고통스럽고 마음이괴로워요

내일 발표인데 또 불합격 통보를 받을걸

생각하니 심장이 뛰고 너무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속이 다 시꺼멓게 타들어가서

이젠 기대하지 말자 다짐하고 당연히 불합일거라

생각해도 막상 불합격을 받은 후 또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상상만으로도 두려워요. 

아이가 좌절하고 실의에 빠지지 않길 바라는데

얼마나 힘들지..

그냥 내일이 제 인생에서 삭제되면 좋겠어요.

 

IP : 182.219.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만
    '23.12.14 8:33 PM (182.228.xxx.67)

    읽어도 고통이 느껴집니다. ㅜ.ㅜ
    그러나, 아이가 엄마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요.
    엄마 마음을 굳게 먹고, 아이를 지켜주세요.
    아이는 자기보다, 엄마가 힘든게 더 힘들지도 몰라요.

    인생 살아보니, 대학이 전부가 아닌데.. ㅜ.ㅜ
    우리나라는 입시를 이렇게 혹독하게 겪어야 하는건지.
    마음 아픕니다.

  • 2. 다른
    '23.12.14 8:51 PM (59.1.xxx.109)

    재능이 잇을텐데
    이런거 보면 독일같은 선진국이 부러워요
    뭐든 잘하는 분야에서 성공하면 대우받는 나라

  • 3. ...
    '23.12.14 9:24 PM (1.232.xxx.61)

    대학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엄마가 중심 잘 잡아야죠.
    엄마의 그런 태도가 애를 잡아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인생 안 끝나요.

  • 4. 아이에게는
    '23.12.15 3:35 AM (182.219.xxx.35)

    내색 못하고 혼자 앓고 있어요. 다행히도 아이는
    자취하는 집에 가있어서 통화하거나 카톡할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해요. 아이가 더 힘든거
    알죠. 이러다 이 시간만 잘 견디면 또 잊고
    살아가게 되는걸 알지만 지금 이 시간들이 참 아프네요.
    공감해주신 댯글도 쓴소리 해주신 댯글도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894 윤 대통령, 네덜란드서 김기현에게 연락…“불출마” 거듭 압박 22 미친ㅅㄲ 2023/12/15 5,451
1530893 민주당, ‘성희롱·음주운전’ 이미 불이익 받았으면 공천 ‘부적격.. 18 ㅇㅁ 2023/12/15 1,888
1530892 끼고 있던 반지가 사라졌어요. 4 ㅇㅇ 2023/12/15 4,278
1530891 (기사)네덜란드,한국대사 불러'국빈방문 의전우려' 전달 14 ... 2023/12/15 3,825
1530890 요즘 번데기 파나요? 15 ..... 2023/12/15 1,656
1530889 배고픈데 컵라면안되겠죠? 4 .. 2023/12/15 1,358
1530888 엄마가 사기를 맞았는데요 13 괴롭다 2023/12/15 6,375
1530887 ㅂㅅ대 사건 31 ㅡㅡ 2023/12/15 16,666
1530886 당근에서 물건을 샀는데요 8 riop 2023/12/15 2,884
1530885 연애도 하고싶고 결혼도 하고싶은데 내가 너무 능력이 없어요. 4 8 2023/12/15 1,532
1530884 스우파. 댄스프로그램이 뭐의 약자에요? 7 ?? 2023/12/15 1,477
1530883 수학전문가님들께- Mechanics 11 수학 2023/12/15 951
1530882 비오는 밤, 뭐하시나요? 3 그대여 2023/12/15 1,503
1530881 전현무는 조지클루니랑 좀 닮았어요. 31 e 2023/12/15 4,281
1530880 댓가X 대가O를 치르다 20 바른 말 2023/12/15 2,092
1530879 고1아들 지금 일어났어요 4 ... 2023/12/15 3,230
1530878 탄수화물 없이 배 채울 식단 추천해주세요! 18 식단 2023/12/15 5,515
1530877 국배달용 밀폐용기 1 새댁시늉 2023/12/15 1,356
1530876 12월 휴가 1 월말 2023/12/15 736
1530875 즐겁게놀고 재밌게 살고 연애하고 그러면 살찔틈이 없죠 1 ㅇㅅㅇ 2023/12/15 1,340
1530874 포항 잘 아시는 분들~~ 3 소파 2023/12/15 1,243
1530873 70대 부모님과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좋아하실까요? 22 2023/12/15 2,259
1530872 대학 선택 조언 부탁드려요. 21 ㅇㅇ 2023/12/15 3,444
1530871 병원 3 대장 내시경.. 2023/12/15 692
1530870 크리스마스가 엄마생신 2 크리스마스 .. 2023/12/15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