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목표가 생겼어요.

50대 아줌마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23-12-14 08:04:17

뭐냐고요? 철인 3종경기 한 번 나가보려고요.

50대 중반의 남편과 같이요.

 

지금 달리기 일주일에 3번 10키로 1시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수영은 오래해서 천천히 30바퀴는 돌고요.

자전거는 평속 20정도 나오는데...

 

근데 제가 상체 근력이 없어서 속도가 안나요.

상체가 넘 말라서 수영이 너무 속도가 안나서 속상합니다.

 

남편은 수영을 저보다 잘하고 대신에 하체 튼튼 제가 달리기를 잘합니다.

자전거는 전 이전부터 로드를 타서 로드가 익숙한데, 남편은 mtb를 탔어서 로드가 너무 예민하다고 불안해 하네요.

 

5년 내에 철인 3종경기 완주를 해보겠다는 목표를 가지니 삶에 활력이 돋는 것 같아요.

직장 다니느라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 5년이라는 좀 긴 기간을 잡기는 했지만 더 열심히 해서 가능하면 시기도 좀 당겨봤으면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너무 나이가 들어서 기력이 빠지기 전에요. 남편이요~~~

 

 

 

IP : 223.38.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3.12.14 8:22 AM (211.36.xxx.140)

    화이팅입니다

  • 2. 멋집니다
    '23.12.14 8:26 AM (223.39.xxx.58)

    응원합니다^^

  • 3. 부럽습니다.
    '23.12.14 8:41 AM (125.130.xxx.40)

    정말 부럽네요...
    50후반 첫수영 시작했고, 반바퀴 찍는 것도 숨차고 힘들어
    한참을 쉬어가야 하는 정도입니다.
    온 몸 안아픈데가 없어 일도 못하고 집순이로 전락하고나니
    애초에 몸관리 소홀히한게 한없이 후회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해보자 싶어 시작한게 수영이었는데 이마저도 어깨가 아파 쉬고 있네요.
    님이 타고 나신 것을 최대한 잘 유지하셔서 목표한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 4. ..
    '23.12.14 8:43 AM (27.119.xxx.241)

    듣기만(?) 해도 기운이 솟네요.
    응원합니다.

  • 5. ..
    '23.12.14 8:47 AM (112.161.xxx.229)

    멋있고 부러워요. 응원합니다!

  • 6. 예화니
    '23.12.14 8:52 AM (180.64.xxx.140)

    화이팅~!! 입니다.

    근데 5년내를 3년내로 당기시는 계획은
    어떨까요..

    50중반 이때부터 신체 나이가 한해가
    다르게 느껴지는 시기라서 좀 더 나은
    체력일때 목표달성 하시기를..

  • 7. 멋져요
    '23.12.14 9:00 A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목표가 있으니 활기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하루키 수필 보니 철인3종 연습할 때 수영을 힘들어하던데 너무 대단하시네요.
    저는 백두대간 내년 상반기에 북진 끝내는게 목표예요.
    그렇다고 서둘러서 무리할 생각은 없고 대충 그렇게 예상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로 하루하루 지나다보면 자연히 목표에 도달하리라 생각해요.
    원글님도 페이스 조절 잘 해서 꼭 목표 달성 하시길 바랍니다.

  • 8. 화이팅입니다
    '23.12.14 9:58 AM (121.182.xxx.161)

    원글님 및 댓글 분들의 목표에 비하면 저는 개미코딱지만한 목표이지만 전 10km 마라톤 완주하는 게 목표에요.
    저 작년까지만 해도 1분도 못달리던 여자인데 이제 5km 35분안에 달려요 ㅎㅎ. 얼른 30분 으로 줄여서 10km 70분 안에 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제가 ..그 옛날 60명 한 반 에서 800m 오래달리기 못하는 2명에 들어 따로 연습하던 그 제가 10km 마라톤을 목표로 하는 것 자체가 넘 흥분돼요.

    모두 목표 꼭 이루자구요.

  • 9. 멋지세요
    '23.12.14 11:52 AM (218.238.xxx.42)

    철인 3종이라뇨
    저는 수영을 못해서 너무 부러워요

    저는 달리기 연습하고 있는데
    내년에 하프마라톤 도전해보려구요

    윗님 5킬로 그정도 달리시면 10킬로 거뜬하시겠어요

  • 10. 50대 아줌마
    '23.12.14 3:11 PM (49.170.xxx.173)

    모두들 이렇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 목표를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964 도어락 잠겨서 복도에서 달달달 6 이날씨 2024/01/23 2,770
1551963 임플란트 문의드려요~ 2 들꽃 뫼꽃 2024/01/23 685
1551962 에버랜드에서 공식 발표했네요 19 ... 2024/01/23 36,246
1551961 가스비 얼마 정도 나왔나요? 13 .... 2024/01/23 3,405
1551960 키 168에 80센티 코트요.  8 .. 2024/01/23 1,465
1551959 애호박 데쳐서 얼리면 한결 낫나요? 5 ㅇㅇ 2024/01/23 1,316
1551958 해외거주민들께.동유럽사는 선배네 보낼 물품.. 3 인생 2024/01/23 703
1551957 우체국쇼핑에서 계란 주문했는데 3 덜덜 2024/01/23 1,854
1551956 해외 직구 비타민 6병 제한 5 .. 2024/01/23 2,204
1551955 울집 중딩... 4 아효 2024/01/23 1,182
1551954 풍악을 울려라(백금렬) 광주 시국미사에서 1 놀부쥴리 2024/01/23 598
1551953 장본내역. 저는 왜 맨날 먹을게 없을까요? 33 이 자아 2024/01/23 4,476
1551952 택시 기사님의 딸자랑이랍니다. 10 유투브 2024/01/23 5,088
1551951 토스 이율이 계속 떨어지네요 3 .. 2024/01/23 2,273
1551950 친척한테 부탁을 받았는데요 18 .. 2024/01/23 4,700
1551949 공지영 이번인터뷰가.. 22 .. 2024/01/23 4,720
1551948 우울하거나 그럼 쇼핑으로 푸는 사람은 없겠죠? 9 dd 2024/01/23 1,653
1551947 굥 요즘 알콜문제 심각해서, 서천상인도 안 본 거 아님? 9 서천상인들 2024/01/23 3,310
1551946 모래밭 드라마 언제부터 재밌어지나요? 5 u... 2024/01/23 1,327
1551945 민주당, 윤·한 갈등에 “사과 필요없고 김건희 특검·디올 가방 .. 10 민주당잘한다.. 2024/01/23 1,661
1551944 뚜레쥬르의 딸기잼 롤케잌이 요즘 맛있어요 3 ㅇㅇ 2024/01/23 2,249
1551943 밝은색 가방 드는 분? 7 2024/01/23 1,431
1551942 퇴직자 태백 살기 어떨까요 22 .. 2024/01/23 4,666
1551941 디스패치가 이선균 기사 관련해서 압수수색을 당했다는군요 7 ... 2024/01/23 3,690
1551940 요즘 대학생 고등수학과외 시세 아실까요? 8 수학과외비용.. 2024/01/23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