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가 50대인데..제 또래는 열에서 아홉은 결혼을 했고..
아이도 적어도 두명은 낳았어요..
요즘 2030세대들은 결혼을 전혀 안하는데
결혼 허들이 너무 높아진게 아닐까 싶은데
결혼은 커녕 연애조차 안하니..
제 나이가 50대인데..제 또래는 열에서 아홉은 결혼을 했고..
아이도 적어도 두명은 낳았어요..
요즘 2030세대들은 결혼을 전혀 안하는데
결혼 허들이 너무 높아진게 아닐까 싶은데
결혼은 커녕 연애조차 안하니..
결혼과 연애를 왜 꼭 해야 하죠?
저도 기혼자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이상하다 생각해요. 반드시 해야 한다는 그런.
애들이 연애 시작 단계부터 끼리끼리 아니면 시작을 안한대요.
사람이 밥만먹고 삽니까?
과거 처럼 금리 10프로 대도 아니고 부모님처럼 고성장 시대도 아니고.
저성장시대 부동산 가격은 높고, 차라리.혼자 살기에는 더욱 편해진것도 있어요.
스마트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스마트폰이 애인인거죠.
허들 어쩌고하시는 그분?
상고 나와도 취업 잘되고 대졸자들도 좋은 직장 갖는게 지금보다는 취업률도 높았어요 취업도 힘들고 집값은 비싸고 안정적으로 사는게 힘든거죠
50대 주변분들 보면 왜 나는 당연히 결혼해야되나 생각했나 모르겠다 이런분들 많던대요. 사고가 확장된거죠. 당연히가 없고 선택임
지금 50대시면 ...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그 시절 좋은 일자리는 남자들의 몫이었고
여자가 일할만한 일자리가 없으니
결혼 빨리하고 아이 출산하고 양육을 했지만
지금 20대 들은
일자리도 줄어들었는데 좋은 남녀 모두 같이 차지하려 경쟁자가 되어버렸고
좋은 일자리를 가진 남자가 줄어들고
좋은 일자리를 가진 여자는 늘어나고
좋은 일자리를 가진 남녀들은 결혼해서
아이 한명 정도 출산하고 복귀해서 일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못가진 남자와 결혼하려는
여자는 없으니 결혼하려는 커플수가 줄어들고
아이도 낳을방법이 없는거죠.
예전처럼 좋은 직장을 가져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남자가 없어져서 결혼을 못하는거예요.
여자의 결혼은 기본이 상향혼인데
지금 아이들 배울만큼 배웠고 이기적인데
나랑 비슷한 남자 만나서 결혼하나요?
조건 좋은 남자 아니면 결혼 안하고 그냥 혼자 산다고 하죠.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고 전세계적인 현상.
삼성연구소?랑 미국 어느 대학 연구소에서 분석한 원인이 비슷했는데,
암튼
sns 덕분에 상위 10%의 삶이 아니면 루저라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있다네요.
그 정도로 누리지 못할 거면 아예 시작도 안 하는 거라고.
그때는 결혼못하면 뭔가 모자란거 같았고
지금은 결혼하면 뭐하러 하나 싶고
인식이 180도 바뀌었죠.
요새 누가 결혼하고 애낳는다고 부럽나요?
사서고생이지 싶던데요.
연애, 결혼 안해도 즐길수 있는게 많아졌잖아요
여자 입장은 경제적 자립이 가능해지고
남자 입장은 가사에 굳이 하우스와이프가 필요하지 않고
남녀 둘 다 자식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져서요
제 주변 하고 싶은 젊은이들은 여전히 결혼했고
안하고 싶은 사람들은 의무처럼 생각하지 않던데요.
나이 되서, 주변에 떠밀려서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선택할 수 있는 쪽이 나은듯
심지어 이슬람도 덜 낳는다네요.
근데 지구에 인구가 너무많아요. 우리나라만 1등으로 줄어드는건 좀 그렇지만 전세계적으로 인구는 좀 줄었으면 싶네요.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게 살 수 있는 세상이니까...
옛날엔 결혼 안한다는건 있을수 없고 결혼 못한 하자있는 인간 취급했으니까요
친구들 무리에서 나만 남을까봐 스트레스 받고 집안에서도 창피하게 여기구요
애 낳는것도 심지어 경쟁하는 여자들 많았어요
누가 아들 낳아서 나도 아들낳아야겠다, 여동생이 둘째낳은거 보고 샘 나서 둘째 낳았다는 여자도 봤네요
폭력적인 부모 혹은 가난한 원가정 나오는게 소원이라 이른 나이에 연애해서 결혼하는 여자도 많았고
저 위에 어떤분이 결혼이 안당연한게 사고의 확장이라 표현했는데 거창하게 그렇게 표현할거 없구요
그냥 사회적 통념이 그렇게 사는게 맞는것처럼 퍼져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그쪽을 따를뿐이에요
인구가 아주많이 줄고 지구환경이 나빠져 생존이 극악으로 힘들어지면 또 바뀔수도 있겠죠
남자가 먹여살려주지 않거나 내돈 내산하니 고분고분 명령들을 필요없고 남자들은 자기들 말 안 듣는 여자들이 싫대요.
여자들은 특별히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바꾸지 않을 정도의 남자는 만나고 싶지 않아해요.
제 친구는 여자 돌싱인데 재산 100억 있거든요.
딸이랑 둘이 사는데요.
자기 보다 돈이 없는 사람 싫고
가사도우미 안 대는 삶 싫고
맨스플레인 이래라저래라 싫어서 남자 안만대요.
제 친구는 여자 돌싱인데 재산 100억 있거든요.
딸이랑 둘이 사는데요.
자기 보다 돈이 없는 사람 싫고
가사도우미 안 대는 삶 싫고
맨스플레인 이래라저래라 싫고 시부모까지 세트로
처덕거릴 생각하면 더 이상 결혼은 없대요
가볍게 놀고 말죠.
윗님 여긴 돌싱얘기가 아닌데요
돌싱은 재혼하던말던
초혼이나 재혼이나 돈 있으면 결혼이 필수가 아니에요.
오히려 없으면 꼭 하려고 해요.
여자들 직장이 지금처럼 다양하고 철밥통 보장이 없었어요.
말그대로 다 결혼으로 취집하던 시절이었어요.
지금은 여자들이 경제력을 가지게 되니
굳이 아무짝에 쓸모없는 남자랑 결혼은 당연히 안하려고 하죠.
잘산다는 보장도 없고
자식 줄줄이 낳아서 죽을때까지 고생인데요.
듀오 가연 이런데 매출이 엄청나데요. 2030들이 결혼을 누가 정해준대로 하고싶어한데요.예전엔 하고싶은대로 하게 내버려 달라 했지만 요즘엔 부모가 어려서부터 정해준대로 살았기에 결혼도 전문가에게 맡기고 싶은가봅니다. 지금 50 60대 들이 자식을 그리 키운거죠
윗분 말은 난생처음 듣는 말이네요. 무슨 20대가 결혼을 한다는 둥 부모가 정해주는대로 살고 싶다는 둥...결혼 출산 자체를 안하는데 무슨 20세기 이야기를 하시는지...
요즘 40대 미혼 자식들 끼고 사는 집들이 주변에 널렸네요.
이쯤에서 이 추세대로 가면 어떻게 되는지
미국 언론의 예상 일러드려요?
[한국은 사라지는가, 라는 기사=
어쩔 수 없이 방치되는 노인들
해외 이민으로 한국을 탈출하는 젊은이들]
지금은 농촌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
대한민국 전역의 현상이 되는 겁니다
윗윗분 사실이에요. 가연 듀오 매출이 280억이었다가 올해 380억인 이유가 뭐겠어요.통계자료가 있답니다. 유툽 슈카월드 한번 찾아보세요 그렇게 못믿겠으면...연애를 못하니 듀오를 찾는거죠 20세기아니고 21세기이야기에요.
올해 봄 뉴스 "재혼 전문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자사의 재혼 특화 서비스 현황을 공개했다."
결혼도 못하는 세대 얘기 중인데 웬 재혼 서비스?
원래 이혼한 사람이 삼혼 사혼으로 계속 갑니다
소수의 리그란 거죠
느는 건 현실적으로 조건 맞추는 게 낫다는 인식이 느는 거네요.
춘향이때도 신데렐라때도 맞췄어요
그러나 예외고 동화? 고요
매칭 서비스 수요 터진 건 맞는듯.
저런 회사 말고도
알음알음 노블레스급만 하는 곳들도 있어요
앙쪽 다 노블레스 급
요즘 여자들 대놓고 부자 남자 찾아요. 그게 부끄럽지 않은거죠. 쿨하다고 생각하는지. 우리때는 돈얘기하고 하진 않았던 기억 . 다른게 더중요하던 시대였죠. 지금은 가장 중요요소입니다. 가난하게 살바에 아예 안한다는거
세상이 변한거죠 라떼는 시절 생각해서 어쩌구 저쩌구 할 필요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