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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크셔테리어가 원래 사람한테 잘 치대나요?

ㅇㅇ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23-12-12 22:57:32

저희집에 중성화한 요키 남아가 있는데요

저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지 않은데도

자다가 얼굴 옆에 뭐가 있어서 보면

요키 몸띵이에요

제 얼굴 옆에 아예 옆구리를 갖다 대놓고 있어요

오히려 저를 좋아하는 말티 여아는 좀 떨어져서 멀찍이 자거든요?

근데 이 요키 남아는 제가 출근하면 퇴근해서 집에 올 때까지 저 대신 엄마나 아빠 방에 들어가서 절대 안 나온대요

원래 요키가 사람 옆에 치대는 성격인가요?

IP : 14.51.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23.12.12 10:59 PM (182.221.xxx.213)

    아...그립다. 전에 3마리 키웠어요. 모녀견으로.
    생각해보니 늘 곁에 앉아 있었어요. 지금은 웰시코기를 키우는데 이 녀석은 분리행복견이라 지금도 눈에 안 보이는데 저희 요키들은 분리불안이 있었어요.

  • 2. ㅇㅇ
    '23.12.12 11:04 PM (14.51.xxx.185)

    아 맞아요 요키 보면서 느끼는 게 분리불안 있나 싶더라구요 잘 때 그냥 얼굴에 몸을 꼭 붙이고 있어요. 저를 막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요. 꼭 어느 누군가와 붙어있어야 해요. 말티 여아는 성격도 대인배인데 분리불안도 없어보이구요.

  • 3. 요키는
    '23.12.12 11:10 PM (14.49.xxx.105)

    다 노견이예요
    인기가 시들해져서 요새는 어린 요키가 없어요
    우리 요키도 첫날부터 침대 밑에서 재우려고 했더니 쉬지않고 울어대서 침대에 올려 줬더니 살 맞대고 바로 잠들더라구요
    얘는 꼭 사람과 붙어서 자요
    다른 강아지가 와도 이 자리는 내 자리라며 절대 양보 안하구요
    얘도 보낼때가 다가오고 있어요ㅠㅜ

  • 4. 플랜
    '23.12.12 11:49 PM (125.191.xxx.49)

    울집 요키도 두번 파양 당하고 세살때 딸아이가 데리고 왔는데

    데리고 온 딸아이는 쳐다보지도 않고
    제품에서 자더라구요

    산책이나 공놀이 밥먹을때 제외하고는
    밀착해서 꼭 붙어 있어요

    두번 파양당해서 분리불안이 생겼나 했는데
    요크가 그런가봐요

  • 5. 그게
    '23.12.12 11:54 PM (211.234.xxx.99)

    견종 특성이라기보단 소심한 애들이 주인 얼굴에 본인옆구리나 똥꼬 붙이고 잔다고해요
    최애 1인이 없으면 2인자에 붙어있고 없으면 3인자에 살랑거리다
    1인자가 복귀히면 바로 3인자는 쌩하는~~그것도 그런 강아지들이 있는거 같고요

  • 6. 띠로리
    '23.12.13 12:30 AM (183.103.xxx.30)

    우리집 머시매요키는요 오줌도 못, 안가려요
    저있으면패드에 싸고 저를 불러서 자랑하고 간식달라고 졸라대요. 근데 제가 없으면 아무데나 오줌 갈겨요 ㅜㅜㅜ
    잠은 꼭 팔베개를 해줘야 해요. 어쩔땐 아침까지 제 팔베고 자요. 가끔 거실에서 잘 때가 있는데 그럼 제가 오히려 잠을 설쳐요 그녀석이 들어와서 품에 안기면 기분좋게 다시 잠들어요.

  • 7. 푸드앤
    '23.12.13 2:05 AM (210.106.xxx.47) - 삭제된댓글

    저희집 요키 다섯살인데요. 분리불안 전혀 없고 잘때 아무리 끼고 잘려고해도 다른데 가서 자요. 제가 분리불안이 있고 요키한테 엄청 치대는데 그러면 꾹 참고있다가 쌩 가버려요.

  • 8.
    '23.12.13 6:36 AM (1.237.xxx.181)

    우리 요키도 그렇게 꼭 붙어잤어요
    전에 견종백과걑은데서 노인이 키우기 좋다하더라구요
    주인잘따르고 꼭 붙어있고 아이들은 질투하고 싫어한다고

    요키 왜 인기가 시든건지
    너무 이쁘고 무엇보다 체구가 작아서
    키우기도 수월 털도 잘 안빠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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