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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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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노인정이요, 다른 아파트 노인정 이용할수 있나요?

.. 조회수 : 3,568
작성일 : 2023-12-11 19:26:58

70대 엄마가 다른 동네 신축아파트로 이사가셨어요

연고없는곳에 혼자 사시는데 늘 엄마 식사나 평소 심심하게 계시는게 걱정이에요..

신축이라 아파트 노인정 언제 오픈할지 기약도 없고 다른단지의 아파트 노인정 이용하는건 불가능한거겠죠?

IP : 118.235.xxx.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11 7:28 PM (223.38.xxx.216)

    아니면 근처의 노인복지관을 찾아보세요
    셔틀버스도 운영하는 곳들이 있어요

  • 2. 그게
    '23.12.11 7:30 PM (118.218.xxx.119)

    맞아요
    근처 노인복지관 찾아보세요
    셔틀 하던데요
    아파트 노인정은 다른 아파트 안될것같은데요

  • 3. ..
    '23.12.11 7:32 PM (118.235.xxx.50)

    노인복지관이 너무 멀더라구요..
    버스타고 40분 가야하는곳에 있던데 거긴 힘들것같고
    가까운곳에 노래교실 있어서 거기 다니고는 계신데
    엄마 성격이 그냥 조용하게 지내시는거 좋아하셔서
    노래교실 다니기 싫어하세요..
    낮에 아파트 노인정 글 보니까 우리 엄마도 저렇게 어울리시면 얼마나 좋을까 했어요..

  • 4. 미소
    '23.12.11 7:33 PM (61.84.xxx.104)

    저희엄마가 그런케이스였는데 처음에는 1년가까이 먼저 사시던 노인정 다니셨어요 매일 보던 분들이니까 가시던길 끊기도 정이 남아 있었고 거기분들도 매몰차게 내치지 못하는 그런 분위기 그런데 나중에는 뒷말 나와서 (타 아파트 사람이 여기 왜오냐) 결국 오지 말라는 말까지 정식으로 통보 받아서 맘 상해하셨어요

  • 5. 다른
    '23.12.11 7:40 PM (14.42.xxx.44)

    아파트로 이사 가면 그 새 아파트의 노인정 가야해요 ㅜ

  • 6. ..
    '23.12.11 7:43 PM (118.235.xxx.50)

    입주한지 반년정도 됐는데 가끔 관리실에전화해서 물어봐도 아직 정해진게 없대요..
    어디는 입주하고 3,4년 지나고 노인정 오픈했다고도 하고.. 전화하면 거의 누워서 유튜브만 보고 계신데 그러다 우울증 걸리실까 겁나요

  • 7. 모모
    '23.12.11 7:43 PM (219.251.xxx.104)

    저희도 요번에 신축아파트 이사왔어요
    20년다니던 그전아파트 노인정을
    못잊고 첨엔 그쪽으로 가셨는데
    주소도 아닌데 자꾸가긴 그래서
    지금은 안가세요
    저희아파트도 노인정 아직 문안열고
    기약도 없는뎌
    아파트 단지 안에서 운동 다니다
    친구사귀고하루 한번씩 아파트 단지
    그늘막에서 만나서 로시다
    요즘은 추워서 뜸하시네요

  • 8. 모모
    '23.12.11 7:45 PM (219.251.xxx.104)

    요즘은 주민센터 프로그램에
    실버대상으로 하는 프로 많아요
    저희 동 주민센터는
    노인 건강체조 .미술.바느질
    다있던데요

  • 9. ..
    '23.12.11 7:47 PM (118.235.xxx.50)

    성격이 중요한것 같네요.. 그렇게 친구도 잘 만드시면 얼마나 좋아요.. 우리 엄만 젊어서 늘 아빠한테 주눅들고 살아서 성격이 그렇게 굳어지셔서 남하고 말도 잘 섞고 그러지도 못하셔ㅡ

  • 10. ...
    '23.12.11 7:53 PM (58.145.xxx.130)

    그런 성격이면 아파트 노인정에서도 견디기 힘드시겠구만요
    암만 딸이 애달복달해도 본인이 움직여 다녀야 해결되는데, 이것도 저것도 싫다하면 방법 있겠어요?

  • 11. ...
    '23.12.11 7:57 PM (125.132.xxx.229)

    아파트 노인정은 아파트 거주자들만 놀다보니 타 아파트면 텃새 있어요

  • 12. ..
    '23.12.11 7:58 PM (118.235.xxx.50)

    그렇다고 성격이 이상하신건 아니세요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 소리 들으시는데
    에너지 있게 활동하고 말씀 많이 하고 그러지 못하시는것뿐이지..
    노래교실처럼 노래하고 놀고 그런것보다는 차라리 서예나 생활미술 그런거 배우시면 좋을것 같은데 그런게 없더라구요

  • 13. 그래도
    '23.12.11 8:04 PM (124.53.xxx.169)

    관리실에 건의해 지금 사시는 아파트 노인정을 하루빨리 트는게 나아요.
    사람들이야 좋아 하겠지만 분명 뒷 말 나올걸요.

  • 14. ..
    '23.12.11 8:15 PM (118.235.xxx.50)

    저도 성격이 강하게 뭘 요구하고 그런것 못해서..ㅡ
    그냥 언제 오픈하는지 가끔 물어보는것밖에.;
    댓글들 감사합니다.~

  • 15. ..
    '23.12.11 8:36 PM (221.162.xxx.205)

    신축아파트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노인정에 올만한 사람들 별로 없을거예요
    노인정 열려면 최소인원이상 있어야하는데 그나마도 최소1년이상은 걸려요

  • 16. ..
    '23.12.11 8:42 PM (118.235.xxx.169)

    맞아요, 노인들이 별로 없드라구요.
    거의 젊은 신혼부부들이지 엄마 나이 단지에서 못봤어요.ㅡ 그래서 더 늦어지는것같고 기약이 없네요

  • 17. 모모
    '23.12.11 9:09 PM (219.251.xxx.104) - 삭제된댓글

    저희 인천사는데
    이 아파트는 노인들이 참많더라구요
    저희어머니도 관리실 찾아가서
    언제 문열거냐
    노인들이 심심한데 추워
    서 나다니지도 못하고
    젊은이들은 카페라도 가지
    우리노인들은 카페가도 다들 안좋아한다
    젊은이 위한 시설만 신경쓰지말고
    우리 노인들도 배려해다오
    하시면서 관리소장에게 읍소반
    사정반 하소연반 하고 오셨더라구요
    저도 얼마나 심심 하실까싶어
    빨리 노인정 열었으면 좋겠어요
    집에만있어야되냐

  • 18. ..
    '23.12.11 9:14 PM (118.235.xxx.200)

    윗님 엄마가 굉장히 대차고 말씀도 잘하시네요
    그런분들은 어디서든 잘 어울리시겠어요
    하고싶은말 시원시원하게 하시고,,

  • 19. 모모
    '23.12.11 9:17 PM (219.251.xxx.104)

    저희는 인천사는데 이지역은
    노인들이 참많더라구요
    저희 어머니는
    답답해서 관리실 찾아가셔서
    소장 붙들고
    언제 문열거냐
    날씨도 추워서 밖에 나다니지도 못하는데
    집에만 있으란거냐
    젊은이들은 카페라도 가지만
    우리 노인들은 카페가도
    안좋아한다
    젊은사람들위한 시절만신경쓰지말고
    노인들도 배려좀해달라
    빠른 시일안에 문열어달라고
    반읍소반하소연 반 사정하고
    오셌더라구요
    저도 얼마나 심심하실까싶어
    답답합니다
    요며칠 날씨가 따틋할때
    단지 그늘막에 앉아계시면
    할머니들 한분두분 나오셔서
    담소하시고 지나가던 야쿠르트 아줌마도
    같이 동석해서 계시면
    붕어빵이라도 사다드리고 그래요

  • 20. 모모
    '23.12.11 9:19 PM (219.251.xxx.104)

    오타가많아 지우고다시 썼어요

  • 21. 노인
    '23.12.11 10:19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노인 많은대서 살아야해요
    한두명에 노인정 열라 할수 없잖아요

  • 22. ㅇㅇㅇ
    '23.12.12 1:29 AM (118.235.xxx.154) - 삭제된댓글

    아파트 커뮤니티 참여할만한 프로그램 같은거 있나 확인해보세요
    노인정보단 그게 빠를거같네요
    어짜피 정적인 성향이라 하시니 소소하게 동년배 한두분이라도 단지 벤치에 앉아서 대화라도 할수있게 연만 닿아도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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