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분 도대체 왜 이러는 거에요?????(제목 수정)

이해안됨 조회수 : 3,117
작성일 : 2023-12-11 19:08:36

낮에 비가 꽤 많이 오긴 했는데

볼 일 보고 집에 오다가

전통 시장에 일부러 찾아가

맛있게 칼제비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

 

그 집에서 좀 내려와보니

연세 좀 드신 부부가

작은 가게에 직접 하신 거 같은

튀김을 4개에 2천원이라고 써 있었어요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담아 8개 담았더니

데워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차라리 그 때 그냥 들고 왔었야 했는데.....

 

아무튼 아주머니분은 가게 안쪽에 계시고

밖으로 나와 있는 부분엔 아저씨? 할배?

아무튼 

잠시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주인분들 또래의

나이 드신 여자 한 분이 주문 기다리고 있었어요

 

기분이 좋고 해서

메뉴판 보니

떡볶이는 얼마..순대는 얼마..

그런데 제가

위아래 붙어 있는가격을 잘못  봐서

 

순대는 얼마에요? 2천원인가요?

 

여쭤봤더니 4천원에요. 하시길래

네..하고 말았어요

 

여기까지는 아무일도 아니죠

 

그런데.

데워진 튀김을 봉지에 담는데

그 할배가

참, 내 요즘 순대를 2천원 파는데가 어딨나?

제가 웃으면서

죄송해요 제가 숫자를 잘 못 봐서요....

라고 까지 했는데...

 

살짝 옆으로 서 계시던 다른 손님에게

계속

제 흉을 보는거 있죠? ㅠㅠ

 

요즘 돼지부속값이 얼마인데 어쩌고

심지어 양심이 있니없니..

헉???????

 

저랑 같이 있던 나이 드신 여자손님이

아무런 호응도 안 하는데

한 번 이야기를 꺼내니까

수습을 할려고 그랬나 아무튼

계속 까만 봉지 건네 주는 순간까지

뭐라뭐라뭐라.

 

아이고 진짜..

 

순간 

확....숫자 잘 못 읽을 수도 있지

왜 그렇게 면박을 주세요?? 따질까 하다가

 

어후...

 

경기도 안 좋다는데

괜히 성질 부리고 싶은 데

괜히 제가 껀수가 된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봉지 들고

우산 쓰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튀김이 비교적 싸다고

순대까지 혹시..??  잘못 본 제가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대놓고 면박받을 일인가요??

 

진자 아무일도 아니긴 한데

저녁 되니 괜히 생각나서 써봅니다.

 

다신 안 간다..쳇.

 

---------

 

집에 온 아이아빠가

함께 흥분해주고 화내줘서..

기분은 많이 풀렸네요....

 

특정 집단 전체를 혐오하려고 쓴 글은

전혀 아닌데

아무래도 그렇게 읽힐 수도 있겠다 싶어

제목 수정 합니다

 

진짜 별 일 아닌데..

그래도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IP : 106.101.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23.12.11 7:11 PM (61.254.xxx.88)

    자기보다 20-30살 어린여자들 만만히보죠. 비슷한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은 무서워함

  • 2. ㅡㅡ
    '23.12.11 7:12 PM (223.62.xxx.8)

    날마다 이런 혐오글 정말 지겹네요

    그 시장 상인이 무례했어요
    그게 왜 “시장 할배들”이란 주어로 일반화되나요?

    그 시장 상인이
    님 하나 보고서 요즘 중년 아줌마들 왜 이래..
    이런다고 생각해보세요.

  • 3. ..
    '23.12.11 7:18 PM (182.220.xxx.5)

    그 시장 상인이 잘못한거죠.
    근데 할배들은 아닌듯요. 개인의 잘못을 집단화 하지맙시다.

  • 4. 기분
    '23.12.11 7:38 PM (115.138.xxx.250)

    나쁠만하네요. 좋은 마음에 튀김도 2인분 사드리고 하는 건데..나이가 어리든 많든 여자든 남자든 손님한테 뭔 경우랍니까....

  • 5. 흐응
    '23.12.11 7:39 PM (49.186.xxx.146)

    난 또 뭐라고…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혐오조장

  • 6. ..
    '23.12.11 8:02 PM (182.220.xxx.5)

    제목 바꾸세요.

  • 7. 기운
    '23.12.11 8:03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할배가 뭡니까 요새 이런글이 왜이리 많나요

  • 8. 조장
    '23.12.11 8:05 PM (122.42.xxx.82)

    할배가 뭡니까 요새 이런글이 왜이리 많나요
    글쓴이님 그 상인분도 다 느꼈을꺼에요 순대는 트리거고요

  • 9. ㅇㅇ
    '23.12.11 9:51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글을 좀.. 간결하게 쓰시는게…

  • 10. 저는 미용실
    '23.12.11 11:07 P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동네 단골 미용실이 있어요.
    동네 미용실이다 보니 동넷분들이 종종 모여있기도 하는 곳이에요.

    제가 파마하러 간 날도 서너 분이 모여 앉아서 이야기 중이었는데
    제가 미용사에게 지난 번에 염색하고 조금 간지러웠다고 말하는 순간 어느 아주머니께서 중얼댔어요.
    "그거야 뭐 자기 사정이지 염색약이 뭔 문제야."

    처음엔 저에게 하는 말인지 모르고
    염색약이 맞는지 안 맞는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물으려고, 염색~ 이라는 말을 하는 순간 그분이 또 중얼중얼하며 말했어요.
    내용은 비슷했어요.
    본인이 문제지 염색약이 뭔 문제냐 이런 식의.

    제가 따진 것도 아니고
    저는 그 미용실을 계속 다닐 거니까
    그 염색약을 미리 테스트해보거나 아니면 제가 다른 염색약을 사가거나 어떤 방법을 찾고 싶은 거였는데
    그냥 그분이 그렇게 혼자 중얼대길래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마치 제가 진상 손님이 된 느낌이 들었는데
    주인이 그분에게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더군요.

    그 이후로 미용실을 바꿨어요.
    우리 가족 모두 그 미용실에 다녔었는데 가족들도 모두 미용실을 바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759 big 5 성격테스트 어디서 하셨나요? 4 .. 2023/12/11 1,396
1524758 이동건,조윤희,그들의 딸 보니 맘이 아프네요. 18 오늘 2023/12/11 13,559
1524757 색연필로 그리기좋은 스케지북 추천해주세요 2 모모 2023/12/11 751
1524756 수능 끝나고 계속 알바를 하는 아이 22 .. 2023/12/11 5,640
1524755 수시 발표날 ~~하루가 넘 길꺼같아요 6 믿음 2023/12/11 2,713
1524754 봉준호, 기안84 얼굴 느낌이 독특한것 같아요 16 .. 2023/12/11 4,072
1524753 시누 셋이 감수하고 온줄 알겠다고 하는데 23 저도 2023/12/11 8,181
1524752 3총리 연대설에 정세균 전 총리 칼답.jpg 4 ........ 2023/12/11 2,293
1524751 국민일보 - 차기 이재명 24%·한동훈 19%, 홍준표·이낙연 .. 25 오늘자 발표.. 2023/12/11 2,380
1524750 엘전주식 5 ㄷㄷ 2023/12/11 1,981
1524749 라이드가 버거워요... 15 인생 2023/12/11 6,658
1524748 김영환 충북지사가 업체에 33억 빌린거 들통나다 7 이게나라냐 2023/12/11 2,037
1524747 장제원에 이어 다음은 누구? 6 은근 2023/12/11 3,486
1524746 adhd 아이들 밤에 수선 떠는거 5 ㅁㅁㅁ 2023/12/11 2,287
1524745 경찰, 주말 피의자 조사도 못할 판‥이어지는 '초과수당 제한' .. 5 .. 2023/12/11 1,084
1524744 장제원 대박 33 ㅇㅇ 2023/12/11 18,625
1524743 제2금융권 창구 직원도 은행원인가요? 1 궁금 2023/12/11 2,029
1524742 인스타에 미국 엄마들 도시락 싸는 영상 62 재밌 2023/12/11 26,046
1524741 애플페이 편하긴 하네요. 15 ㅇㅇ 2023/12/11 3,090
1524740 입맛이 없을 때는 그냥 좀 굶어도 상관은 없겠죠? 1 ㅇㅇㅇ 2023/12/11 1,576
1524739 영유 옮기는거 어떤가요? 10 2023/12/11 1,571
1524738 노무현 사위가 뭘했다고 정치1번지에 나와요? 35 이해불가 2023/12/11 4,432
1524737 김주환교수님 강의 들어보신 분~~? 5 내면소통 2023/12/11 1,910
1524736 입으로만 반일 외치는 역겨운 지인 3 .... 2023/12/11 1,873
1524735 대장내시경 약 원프렙 14 건강검진 2023/12/11 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