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탈북민 인터뷰 보는게 재밌어서
새로 영상 뜰 때마다 챙겨보는데
생각보다 우리나라 들어온 탈북 인구가 많더라구요
인천사는데 인천 논현동이 탈북민들 위한 동네인 것도 처음 알았어요. 어쩐지 단합이 잘 되더라는...
암튼 주변에서 실제로 친해지거나 보신 분들 계신가요? 궁금해요
유튜브로 탈북민 인터뷰 보는게 재밌어서
새로 영상 뜰 때마다 챙겨보는데
생각보다 우리나라 들어온 탈북 인구가 많더라구요
인천사는데 인천 논현동이 탈북민들 위한 동네인 것도 처음 알았어요. 어쩐지 단합이 잘 되더라는...
암튼 주변에서 실제로 친해지거나 보신 분들 계신가요? 궁금해요
예전에 탈북자 본적 있는데 그냥 똑같은 사람이에요.
친하진 않은데 뭐 별생각 없어요
다만 말투가 좀 강원도? 연변? 말투라
본인들도 아예 강원도가 고향이라 그러더라구요
직접 본 건 아니고 엄마가 하는 일로 만난 이야기 들었는데 동생또래인데 안됐더라구요
2000년대 초에 중국인들이 북한 여자 사가던 시절에 시집가서 엄청나게 학대당하며 고생하다가 아들 데리고 한국와서 열심히 일하던데 생활력 강하고 성실하고 그렇대요
젊은 애기엄만데 패딩 한개로 일 열심히하고 우리나라 7,80년대 부모님같은 마인드래요. 저희가 아들 학용품 사서 주면 귤 하나라도 주려고 하고 그냥 한국인이랑 똑같대요
본 적 있어요. 북한에서 학교 다닐 때 수학잘했다던데 이대 간호학과 나와서 간호사하고 있어요.영어가 따라기기 어렵고 나머지 공부는 쉽댔어요
만나본적있어요 똑같아요 심지어 엄마들이 자녀교육에 진짜 관심많은게 똑같아요
실제로 봤는데
그 여자만 그런건지 몰라도
나이도 어린데
한국과 남자들을 이용대상으로 보는것 같아서
매우 별로였어요
살기위해 한국으로 탈북했지만
내 조국은 북한이고
탈북자 지원금은
북한의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브로커비로 지출
아파트 지원받고
직업도 구해주고
대학입학도 쉽고
등록금까지 전액무료던데
한국보다 중국이 더 친근하다고
나중에 중국가서 살겠다 하더라구요
여자와 남자 대하는거 다르고
남자들에게 애교잘떨며
이남자 저남자 무릎에 쉽게 앉아서
속으로 많이 놀랐다는...
성형했길래 물어봤더니
하나원인가? 거기있을때
성형원하면 시켜준다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른겠지만
사지를 넘어와서 그런지
겉과속이 달라서
평범한 사람은 뒤통수맞기 딱 좋겠던데요
말투는 자기고향이 강원도라고 거짓말하다가
나중에 실은 탈북자라고 밝히더라구요
근데 티나요
제 딸만큼 어린 친구였는데
머리가 너무 좋아서 서성한 중 하나 갔어요
물론 탈북민전형이었겠죠
역시나 영어를 너무 힘들어했고요
악바리인데 따라가려고 죽어라 노력하는게
너무 안쓰러웠고 잘 챙겨먹지 못하니
한번 아프면 크게 아프더라고요
있더라구요. 전혀뜻밖이었어요. 여성센터에서 어떤 교육때문에 만났는데...다이어트 외모관심 많고 관심사는우리랑 비슷한데... 볼수록 진국이더라구요..제가 어떤걸 힘들어했는데 도와주더라구요..자본주의랑은 다르다..하고 놀랐고 감동먹었어요.두만강을 헤엄쳐 건너왔더라구요..목숨걸고 왔다고했어요,.중국가서 고생하고..
여성2명 지인있습니다. 특별히 다를거 없어요.. 다만 저는 북한하면 뭔가 억압된채살아서 주눅들어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도직입적(속내를 딱딱.. 싫으면싫고 좋으면좋다표현)이었어요.
그들은 남한사람들을 우리느낌의 서울깍쟁이(대체로 직접적으로 말안하고 둘러서 말하는걸 )처럼 느끼는듯요.ㅎㅎ
다만 거기서의 삶의질과 넘어오는 길이 험난했고,, 그걸 견뎌냈으나 놓고온 가족들도 글코
제가느끼기에 약간 입양아들이 흔히느끼는 근본적인 외로움이 있어 뿌리내리지 못??하는 느낌받았어요... 쫌만 잘해주면 정을 막퍼줘요ㅜㅜ
약간 우리 60~70년대 시골사람들 갬성.. 물론 남북떠나 케바케 사람됨됨이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아마도 00학번 이었던거 같은데요
고2 말에 한국 들어 와서요
수능 점수 고득점 하고, 연대 의대 들어간 여학생 봤었어요
물론 탈북민전형 이었지만, 연대 공대 최상위과 정도는 갈 수능 점수 였어요
북한 에서도 영재교육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똑똑한 애들은 언제 어딜 데려다 놔도 티가 나는구나 싶었어요
북한에도 강원도 있어서.. 거짓말은 아니죠..ㅋㅋ
본 적도 있구요. 얘기도 나눠봤어요. 서울에서는 강서구에 많이 살아요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 중에도 많데요. 근데 북한에서 왔다고 하면 색안경 쓰고 볼까봐
그냥 연변에서 왔다고 얘기한다더군요.
논현이 택지 개발 지구라 임대 아파트가 많아요 민영도 많고 한화 에서 기부 체납해서 지은 임대도 있는걸로 아는데.. 암튼 비슷한시기에 대단지가 입주 했고 임대 미분양이 많이 나서 고려인 탈북자에게 입주 분량이 나온거 같아요
논현 옆동네에 살았능데 소문만 들었죠.. 나 탈북자야 하고 다니지 않을테니까요
근데 탈북민 전국에 다 퍼져 있을걸요 출신 속이는경우도 많을테고
논현동이 탈북자를 위한 마을은 아닙니다
61.72.님.. 어딜가나 각양각색의 사람이 있는데 하필 그런분을 만나셨나보네요.
대체적으로 우리 60~70년대 정서같아요.
적응해서 살아야 하니 지원은 당연합니다.
집은 인원에 따라 다르므로, 단신인경우 원룸같은곳이고 시내권이나 아파트는 배정받기 어렵고 임대아파트개념 월세이며,
탈북자지원금은 처음 몇백
직업연결해주지만 식당, 공장이나 요양보호사같은 허드렛일위주
등록금지원해주지만 본인이벌어야 먹고살 수 있으므로 다니기힘들고, 주경야독으로 사이버나 방통대 주로다니는듯요.
대부분은 혈혈단신 사선을 넘었을거에요 정말 아사직전이었다니... 브로커가 한번에 수십명을 작업하므로 그들과 어쩔수 없이 생사를함께했으니 남한에서도 연락하며 지내고, 서로 돕기도 나쁜놈꼈으면 사기당하기도ㅜㅜ
혹 가족이함께 넘어왔다..하면 그들은 북한 고위층이랍니다.
61.72.님.. 어딜가나 각양각색의 사람이 있는데 하필 그런분을 만나셨나보네요.
대체적으로 우리 60~70년대 정서같아요.
적응해서 살아야 하니 지원은 당연합니다.
집은 인원에 따라 다르므로, 단신인경우 원룸같은곳이고 시내권이나 아파트는 배정받기 어렵고 임대아파트개념 월세이며,
탈북자지원금은 처음 몇백
직업연결해주지만 식당, 공장이나 요양보호사같은 허드렛일위주
등록금지원해주지만 본인이벌어야 먹고살 수 있으므로 다니기힘들고, 주경야독으로 사이버나 방통대 주로다니는듯요.
대부분은 혈혈단신 사선을 넘었을거에요 정말 아사직전이었다니... 브로커가 한번에 수십명을 작업하므로 그들과 어쩔수 없이 생사를함께했으니 남한에서도 연락하며 지내고, 서로 돕기도 나쁜놈꼈으면 사기당하기도ㅜㅜ
혹 가족이함께 넘어왔다..하면 그들은 북한 고위층이랍니다.
글고 북한에도 강원도 있습니다.ㅋㅋ
분당 임대아파트에도 많이 살아요
유투브에서 많이 봤던 탈북자 ..미금역 근처에서 봤는데
아는체 할뻔 했어요 ㅋㅋ
한국 사람을 호구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같이 일했어요. 탈북자 전형으로 들어온 분이었구요.
음 .....뭐랄까. 독하죠.정확하며 손해나는 거래 안하고
조직에 충성 같은거 잘하더라구요. ㅋ
젊으면 더 표안나요.
근데 이름이 좀 특이 혹은 개명한 이름마냥 표나요.(딱 표나요)
똑같은 사람인데 사람마다 성격마다 다르겠지요. 색안경끼고 한명으로 전체를 판단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저도 요새 탈북자 유튜브보면서 너무 마음아파서 잘 정착해 살았음 좋겠더라구요. 생사를 건너 왔는데 마음속에 독이 안들고는 못버틸것이고 미우나고우나 깉은 민족인데 북쪽에 태어난 죄로 너무 고생하며 살아온사람들이 대부분인듯요. 자존심은 센데 경제적으로느 문화적으로나 끼어들여지가 없으니 불행해보이는 사람도 꽤 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차라리 북한이라고 솔직히 밝혔으면...조선족보다 이미지가 더 나으면 나았지. .우리나라사람들 정이 또 얼마나 많아요..
독해요
그러나 윗님 말씀처럼 같은 민족이니 잘 지냈으면 합니다
이슬람이나 난민들보다는요
여자인데 인도 여자 같이 화장.
예뻤어요.
근데 말하면 깸.
욕이 욕이 성기 빗댄 욕을...헐
세상에 그렇게 욕 잘 하는 여자 본 적이 없음.
북한 이야기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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