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많이 달리는거 원치 않아 펑 할게요
댓글은 그대로 둡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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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급하지 않다는 의견은 찬성하지만
님 개인의 아쉬운 부분이 글자를 빨리 읽어 다양한 상상 창의를 못해서 그랬다는건 전혀 동의 안 하고요
그냥 사람마다 능력과 성향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님은 수학은 잘하는 사람이지만 국어적 문학적 상상력은 부족한 사람인거고
그거 어렸을 떄 문자 습득 때문에 발생한거 아니고, 그 때 원글님을 지금 자녀 키우듯 했으면 그 부분이 창의적으로 채워졌으리라고 전혀 생각 안되요.
원글님을 지금 자녀처럼 문자를 최대한 늦게 접하게 했어도 똑같이 자랐을거에요
한글 읽었다는 지인 아이, 문이과쪽 다 잘하더니 의대 갔어요
모든 애가 다 다릅니다. 중요한건 다른애들이 할줄아는데 자기만 모르면...자신감이 떨어지고 더 그게 싫긴 하겠죠. 나와 애는 또 다른 존재라는걸 아시길.
아이 발달에 안 맞는 자모음 결합 문자를
가르치지 말라는거지 책은 열심히 읽어주셔야죠ㅠ
엄머 목소리로 읽어주는 책이 정서발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대요 아기 때 부터 책 읽어주는거 너무 좋은거예요
그리고 아이가 엄마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문장을 습득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 글을 깨우치는 건 너무나 눈부신 발달이구요
영어도 마찬가지예요 유아를 붙들고 파닉스 가르치는거
한글로 따지면 자모음 결합 원리로 글자 외우게 하는거라 좋은 방법 아니구요 책 많이 읽어주시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시고 구태여 뜻을 해석해줄 필요도 없어요 아이가 반복적으로 읽어주심 그 내용을 추측해서 깨달아가요 그게 창의력이고 문해력이예요
전 2돌 전에 한글 저절로 뗀 케이스인데
찐문과예요 상상력 너무 풍부하고 백일장 휩씀
국어영어는 어떻게 나와도 늘 백점이고 다들 로스쿨 가라고 주변에서 다 그랬어요
다 타고나는거라 한글 늦게 알려준다고 뭐가 달라지고 말고 할거 같지 않아요.
조기교육 부작용은 오은영도 인정하는 부분이던데요.
전 20년전에 아이들 키웠는데
원글님처럼 했어요
저도 교육학 했기때문에 저만의 철학이 있었어요
계속 그대로 하셔도 될듯합니다
전 늦게 7살에 한글 가르쳤어요
당시에도 상당히 늦었는데
7살되니 며칠만에 후딱 한글뗐는데
책은 어마어마 읽어줬어요
아웃풋도 좋았어요
지론대로 밀고나가셔도 될듯합니다
가르치지 않아도 책 읽어주는 거 옆에서 보다가 한글 떼던데요
큰애가 대학교3학년인데 세돌전에 한글 뗐어요. 뭐 학습지 시키거나 하지 않았고 글자에 관심이 많아서 그냥 놀아줬어요. 관심 있어할때 큰 스케치북에 써주고 땅바닥에 써주고 읽어달랄때 읽어주고. 그냥 뗐는데 혼자 책읽으니 엄청 편해지더라구요. 도서관 가서 아이랑 나란히 앉아 각자 책읽었어요. 어릴때 책 많이 읽고 초등때까지 읽은 경험때문에 과외나 학원 한번 안다녔어요. 그점은 좋았네요. 좋아하는 피아노학원은 보냈죠.
더 좋은대학 욕심 안내고 성적에 맞춰서 그냥 국립대 갔어요.
한글?? 과학적이고 우수하니까 유태인들은 늦게 가르칠만하지만 우리나라는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억지로는 반대구요. 둘째는 관심 없어서 천천히 했어요.
원글처럼 걱정하는 엄마들 특징이
아이에게 책도 제대로 안 읽어주면서 속성으로 한글이나 영어 떼게 하려니 서로 힘들고 부작용이 생기는 거예요
이미 엄마표로 훌륭하게 끌어가는 엄마들은 무수한 책 읽어주기를
통해 저절로 글을 깨치게 히는데요
아이 지금4살인데 책은 강요안해도 꽂아만놔도(작은책장 두단) 계속 읽어달라해서
읽어주기지옥에 빠진수준이라...그래도 그러면서 자연히 상상력이나 타인을 이해하는 감정도 더 풍부히발달하고 글자와도 친숙해지는 좋은면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놀이도 하고요. 자유놀이랑 책읽는거는 중요하다고 생각되요.(강요말고 자유의지로)
똑똑한 아이들 ..가르치는게 아니라 혼자 깨우쳐요
영어가 최상인데 언어가 발목을 잡았다구요????-.-;;
우리나라 국어나 언어시험도 다 암기지요..
창작도 아니고 상상력은 아닌거같은데요
걍 님이 싫은거
1-3 세는 책육아 보단 몸으로 더 많이 놀았어요
소근육 대근육이 결국 뇌발달에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소근육도 빨라서 연필로 잘 쥐고 손아귀 힘 좋고 대근육도 엄청 빨랐구요
이제 4 세 접어들면서 책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전 장기적으로 보고 그냥 뇌과학자들 조언대로 했네요 고지식하게
전철을 너무 좋아해서 전철역 끝에서 끝까지 거의 매일 타고 다녔어요.
전철역보면서 한글 다 뗐어요 ㅋㅋㅋㅋ
그러더니 책을 읽더라구요. 5살때부터 책을 손에서 놓지를 않았어요.
문과 같어요.
https://brunch.co.kr/@eekjunechoi/2
이 글이 좀 도움이 되실지도요.. 결론은 형태를 구분하는 능력이 먼저고, 어느정도 그런 능력이 생기면 문자 교육 괜찮다, 그렇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글자를 가르치려고 교육시키면 문자 자체를 읽는데에 아이의 능력을 많이 소실시킬수 있다.. 이런 정도요. 저도 조기 문자교육은 지양하고 키우고 있는데 주변에서 하루에 책을 몇 시간씩 읽어주는 또래 아이 보니 알아서 글씨 척척 쓰는 아이도 보이네요. 만 4세 지나고 있습니다. ㅎㅎㅎ
큰애는 한국나이 6살때.. 둘째는 한국나이 5살때 저절로 알았어요... 일부러 가르치냐 안가르치냐 없이.... 잘 크고 있어요
아예 책을 못 읽게 한건 아니구 갖고 온건 읽어줬죠
잘때도 읽어주고요
다만 전집 엄청 들여놓고 책책 하진 않았단 뜻이에요
4세면 자연스럽게 글자 익히도록 해주세요
길가다 보이는 글자들, 자기 이름, 그림책 제목 등 읽어주면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세요
요즘 아이들 글자 빨리 익혀서 초등가면 원글님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좌절할 수 있어요
교육학적인 측면과 아이가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가르치지 않아도 책 읽어주는 거 옆에서 보다가 한글 떼던데요
222222
우리 아이도 책 많이 읽어주니 책들을 통째로 외우다가
4살에 스스로 한글 깨우쳤어요.
제 생각엔 아이가 때가 안되면 아무리 가르쳐도
한글 깨치기 힘든거 같아요.
애들마다 그 시기가 다른거
그냥 때되면 하는거 같아요.. 일부러 안가르치려고 노력하는것도 넌센스에요..
저는 원글님같은 생각도 안해봤어요
221 님 감사드려요
블로그 글이 도움 될거 같아요 ^^
114님처럼 저절로 떼는 경우 아니면 억지로는 안 하는 게 좋아요
창의력을 잘 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냥 없는 걸 생각하는 건 공상이예요
내가 그 생각을 현실로 구현해내고 실리에 적용하지 못 하면
그건 단순한 잡생각이라는거죠
창의적인 사고의 기반에는 기본기라는게 깔려있어야해요
기존의 정보들을 열심히 습득하고 체화하여 탄탄하게 다져놔야
그 위에 창의력이 빌현되는거죠
문자를 모르는 아이가 어떻게 문해력을 키우죠
선도 그을 줄 모르는 아이의 무작정 그린 그림을
우린 창의적이다 라고 말 하지는 않아요
요즘은 발달별로 다 좋은책들이 나와요
돌때보는책도 있고 두돌때 보는책도있고
그런거는 읽어주기보다는 그냥 아기다니는 여기저기에 놓아두고 아이가 관심가지면
그림보고 그냥 호랑이가 있네 달님이 있네 하면서요. 달님안녕 사과가쿵 같은책 유명하죠.
그러다가 좀더 크면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뒤장 연결해서보고
거기서 더 크면 그림책에 있는 글보고 읽어주면서 제대로 읽기해주고요.
많은책은 필요없고요. 좋은책모음 한두질정도로 읽었던책 또보고또보고 하는게 더 좋다네요
요즘은 발달별로 다 좋은책들이 나와요
돌때보는책도 있고 두돌때 보는책도있고
그런거는 읽어주기보다는 그냥 아기다니는 여기저기에 놓아두고 아이가 관심가지면
그림보고 그냥 호랑이가 있네 달님이 있네 하면서요. 달님안녕 사과가쿵 같은책 유명하죠.
그러다가 좀더 크면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뒤장 연결해서보고
거기서 더 크면 그림책에 있는 글보고 읽어주면서 제대로 읽기해주고요.
많은책은 필요없고 좋은책모음 한두질정도로 읽었던책 또보고또보고 하는게 더 좋다네요
기본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애는 부모가 안읽어주려고 해도 끊임없이 갈구해요. 전 남의집 놀러가면 책장 앞을 떠나지 않고 어른들 책 잡지 신문 안가리고 좋아했음… 안사줄수가 없는거죠
이제 문자세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앞으로는 절대 문자를 모를 때의 상상의 세계로
들어갈 수는 없어요.
어쩔 수 없이 언젠가는 문자를 배우게 될텐데 바보 아닌 다음에야 부모가 가르치지 않아도
이 문자, 저 문자를 알게 되고 그걸로 살아갈텐데
그 세계에 들어가기 전에 문자로 글로 읽고 정보를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에서 글을 읽는 도구가 아닌 그림이 그려진 걸 보고 머리 속에서 동화의 내용을
스스로 그려보고 만들어 가는 식의 인지력 확장은 그때만 가능해요.
뭐라허 글을 빨리 알게 해서 그저 글자 읽을 줄 알고 글로 읽으면 좋아서
우리 애 잘한다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마디로 어리석죠. 그건 몇 년 후면 다 해요.
그 전에 비문자의 세계에 있는 건 그 때 아니면 다시 돌아갈 수 없어요.
그걸 부모의 만족을 위해서 뺏어 버리는 골을 너무 많이 봅니다.
글자 없어도 내용을 그림과 상상만으로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거 가능하고
그런 능동적인 그림책 보기, 내용을 말로 표현해보기, 다른 그림을 보고 이전 이야기와
연결시켜 보기 같은 것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저 읽는게 대수가 아니라는 거죠. 그거 다 해요.
애 키워보고 다른 애들도 가르쳐보니, 우수한 아이는 가르쳐주지 않아도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스스로 깨우치고, 보통의 아이는 하나하나 자음자, 모음자, 한글자 이런식으로 일일이 가르쳐야하고, 떨어지는 아이는 7세때도 아무리 가르쳐줘도 못떼서 11살정도 되도 맞춤법 안되더라구요. 이미 독서량 차이 어마어마하다고봅니다.
똑똑한 아이는 문자가 놀이죠. 한글, 영어알파벳, 숫자.. 재미있으니 스스로 깨우치는 것.
일부러 안 가르쳐줘도 이렇게 온 데가 문자인데.. 7살되도 글자 하나도 모르는게 더 신기하고 학교가면 다 배운다고 냅두는 부모도 신기해요.
아는 게 많을수록 창의력이 더 커져요
둘다 책 열심히 읽어주다가 제가 죽을꺼 같아서 살살 꼬쳤어요. 직접 글자알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다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한글 떼었어요. 둘다 4살즈음에요. 그후로도 계속 책은 열심히 읽어주었고요
그게 창의성이면 대한민국 애들은 다 창의적이겠죠.
문자에 일찍부터 노출돼서
고등학생 쯤 되면 나가 떨어지는게 한국 애들.
진정한 창의력은 석박사 이후에 나타나요.
애들 창의력을 말하는 게 아니예요.
진정한 창의력은 알아야 나오는 거예요. 맨땅에 헤딩하기가 아니라 쌓인 지식에 더 발전시키는게 창의력이예요.
애들 창의력을 말하는 게 아님.
특히 과학기술은 축적한 지식과 창의력에 의해 발전하고요.
창작도 맨땅에 헤딩하기가 아니라 알아야 가능.
인터스텔라, 인셉션, 매트릭스 등 영화도 그렇고, 하물며 역사영화도 역사를 알아야 내용을 창의력 있게 만들고요.
음악미술도 마찬가지. 재료의 성질과 특성을 알아야 창작이 가능하잖아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한글 일찍뗀 첫째...그림을 그릴 때 있는 걸 따라그리는걸 좋아해요.초5
한글 만 8세에 뗀 둘째..그림이나 만들기 레고 뭐든 다 자기만의 생각이 있어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바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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