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으로 형제들 모두 콜레스테롤이 높아요.
제가 제일 높은 편이고요.
4개월전 혈액검사를 했는데
LDL이 특히 높게 나왔어요.
의사는 당장 약 먹어야 되는 수치라고..
4개월 동안 최대한 담백한 음식을 먹었거든요.
운동은 안하고요.
어제 결과를 받았는데
당화혈색소나 중성지방 HDL 빈혈 등등
다 좋아졌는데 LDL수치는 더 높아졌어요.
친오빠는 콜레스테롤에 좋다는 영양제를 먹어서인지
요즘은 정상 수치와 가까워졌다고 해서
의사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자기로서는 교과서적인 치료 방법을 설명해야 된다,
영양제를 먹든 약을 먹든 그건 니가 선택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네요
달걀을 먹어도 노른자는 안 먹고
복합탄수화물로만 먹고(체중 많이 줌)
삼겹살 믹스 커피 이런 거 안먹고 등등
하지만 LDL은 효과가 없네요.
기분이 우울해져서 믹스 커피 진하게 마셨어요.
혹시 전에 기름진 고기많이 드셨나요?
아님 과일 많이드시나요?
식이조절하고 운동하면 다른건 다 낮아지는데
ldl은 잘 안되더군요 폐경기이후 확 높아졌어요
의사는 운동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도움 안된다고 그러지만 저는 pt받고 근육량을 좀 늘렸더니 수치 좋아졌어요.
운동도 식이도 도움이 안된다면 약 드셔야죠. 어쩔수 없어요.
저도 걱정이 한가득이에요,
식단으로는 조절불가능한건지.
엘디엘 수치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도 너무 높아서 약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올리브일 많이드세요
제가 약먹는데도 LDL이 높게나와
올리브오일 아침마다 셀러드에 쫙 넣어먹넛더니
검가결과 확 낮아졋어요
올리브오일효능이 대단해요
가족력이라 살도안쪗고 운동많이해도
소용 없어 약복용해요
호밀빵도 올리브유에 찍어먹고
맛잇어요
검사하면 다 정상인데 LDL만 높게 나왓거든요
체질인가부네요. 또 ldl 은 운동으로도 조절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폐경이후 확 높아졌는데
워낙 튀김, 버터 위주로 먹는지라 기름 줄였더니 확 낮아졌다가 지버릇 못주고 야금야금 먹었더니 또 확 올라갔어요.
저체중에 입맛도 없는지라 기름 음식 끊으면
먹을것도 없고 체중도 날아 가버리는지라 ㅜㅜ
얹그제 검진하고 짜증나 케익 한판 먹었어요.
여성호르몬의 힘이 이리 위대했다니 , 쩝
근육 키우는 운동
과일보다는 야채로
(제가 못끊은 게 과일이에요)
영양제
이번에는 이걸 중점적으로 해보려구요.
아함님 말씀 드리기 창피할 정도로 높아요
관련 영상을 찾아봤는데 사례의 환자들보다도 높아요
약 먹는 것을 꺼리는 게
엄마가 당뇨, 고지혈증으로 고생을 하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고지혈증약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던 거
같아서요
유전이라서 힘들어요
의사말로는 올리브유도 먹지말라던데요???
에구 저도 엘디엘 높아서 6개월 있다가 다시 검사 받으라는데 걱정이네요
저도 술도 안마시고 살찐 체형도 아니라 유전성 같다 하시네요
폐경 원인도 큰 거 같네요. 올해 초 폐경이었어요
엊그제 검진하고 짜증나 케익 한판 먹었어요.
ㅡㅡㅡ
그 심정 너무 이해돼요 ㅠ
저도 그래요
제 평생 운동 제일 많이 한 1년이었는데
수치기ㅣ 제일 높게 나왔다는 건 폐경때문인거 같아요
몸무게도 그대로고 유산소 근력 성실히 했는데
운동으로는 안될것 같고(유튜브에서 봤는데
운동으로 낮추려다가 무릎부터 나갈거래요 ㅠ)
약을 먹고 먹고픈거 먹느냐
약 안 먹고 먹는걸 참느냐
기로에 서 있습니다
유전과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영향이라
어쩔 수가 없더군요.
저는 일년 가량 빡세게 식이조절을 했는데
재검하니 중성지방은 30에 hdl은 88이 나왔는데 ldl은 160...
스타틴 계열 약을 처방받았는데 일주일만에 근육통으로 어깨와 팔 위쪽이 아파서 끊었어요.
걍 이대로 살려구요.
주중에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는데 주말에 먹고싶은 것 먹어요.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삶은계란 2개에 어묵과 대파, 양배추를 많이 넣고 만들어 떡 약간으로 한접시 먹었더니 행복해요.
체중은 160센티에 50키로 미만이라 살이 별로 없어요.
앞으로 목표는 근력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을 키우려합니다.
80 중반의 친정어머니도 고지혈증 약을 드시는데 어깨가 아프다고 365일 파스를 붙이고 사세요.
부작용 같은데 약 드시지말라고 제가 말해봤자...
2년 사이에 근육이 쫙 빠져서 어머니 몸이 쭈글쭈글하시네요 ㅠ
제 언니가 비슷한 경우라 관심을 갖게 된 분야인데요
고지혈증 진단에 대해 새로운 견해가 있어요
https://youtu.be/7IxlhIf7QNo?si=sm_XDgBSF162gFwh
일정 나이 이상에서는 높은 LDL이 심혈관 질환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는
저도 뭘 대단한걸 먹지도 않는데
높아서 약먹어요
처음에 진단 받으면 식단 조절해본다고들 많이 하던데
전 그냥 약먹었어요
평생 식단 지킬수도 없고
뭘 대단한걸 먹지도 않으니 그냥 체질이라 생각하고 약먹어요
ldl이 높아서 찾아보다 봤는데..
내 몸을 혹사하며 살았구나...이제부터라도 챙겨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한번 들어보시길요
https://youtu.be/ll4inkzwbi8?feature=shared
지인 의사쌤 말론 음식과 상관없이 저절로 간에서 합성된대요
약 먹으며 사는게 어쩔수없는 선택이래요
사람들이 약을 안먹고 내가 조절해서 극복
이런 부심 은근 있는데 다 어리석은거죠
댓글 달고 나니 위에도 영상 올려주셨네요
보러갑니다~~^^
고도비만 때문에 그런게 아닌 유전적으로 높은건 어쩔 방법이 없어요. 그냥 간에서 만들어지는거라 아무리 식단조절하고 운동하고 해도 결국은 약 먹어야 해결돼요.
저도 엄마가 고지혈증이라 형제중 저만 엄말 닮았는지.. 제가 제일 말랐고 고기, 기름진거 잘 안먹는 사람인데도 40넘으면서 갑자기 ldl만 쑥 올라가 약먹어요. 약먹자마자 한달만에 180에서 50으로 떨어지더라구요. 그냥 영양제다 생각하고 먹으라고.. 안먹으면 뇌경색, 심근경색.. 이런 무시무시한 병들의 발병가능성이 계속 올라가는데 어찌 안먹냐고 했어요
제가 다니는 의사말로는 음식조절로는 한계가 있지만 음식중 젤중요한게 쌀밥,밀가루,설탕,시럽같은 액상과당이라고 하더라구요
잡곡밥으로 바꾸고 믹스커피 끊었더니 15프로 정도 좋아졌어요. 오랜만에 약 먹으란 소리 안들었네요
전 이미 고지혈증약과 혈압약이 복합되어있는 약
하나 먹고 있고
Bmi 21. 허리둘레 68 인 신체상태
이번에 피검사 결과 ldl 78
의사쌤이 ldl 은 6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는 게
요즘 의학계 추세라면서
약 처방해주셨어요.
제가 보는 의사 유튜브들도
여자 나이 55 세 이상 이미 기존대사질환이 있고
심장병 유전력이 있으면
Ldl 수치를 좀 빡세게 하는 게 좋다는 내용이 많아서
그냥 약 먹습니다..
스타틴 괴담이니 ,콜레스테롤 다른 의견
내는 유튜브 보면
한의사나 약사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의학논문 많이 보고 , 진료 많이 보는
의사들이 더 믿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스타틴 약 복용중입니다
심장병.이 생기면
먹어야 하는 약이 몇가지씩 더 추가되더라구요
약 한 알 먹는 게 낫지
아침 저녁으로 몇 알씩 더 먹어야 하는 날을
될 수 있으면 뒤로 미뤄두고 싶습니다.
짱짱해질 정도로 근력운동하니
낮아지더라구요
전 bmi수치상 저체중에 납작배인데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요 ㅋ
지방보다 단백질음식으로 대체하고(맛없..)
근육운동 홈트로 줄창했더니
줄었어요
동영상을 잘 이해했나 모르겠는데
간에서 만들어지는 LDL을
필요로 하는 것들(근육, 성호르몬 등)이 제 기능을 못하니
LDL이 쌓이는 거라고 하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려구요
예전엔 HDL이 너무 높아서 총콜레스테롤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온적도 있는데 (중성지방, LDL은 70-80수준)
이번에 보니 드디어 LDL이 100 넘었더라고요
하지만 참고범위가 129여서 약먹으란 소리는 안들었어요
운동하기 싫은데 약은 더 싫어서 운동해야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