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 남자가 자폐증 증세 같은데..

00 조회수 : 24,642
작성일 : 2023-12-10 11:32:40

명문대 졸업하고 공부 오래해서 박사. 

조직생활은 해본적 없다고.. 

(회식. 술자리 모임. 그런 것도 해본적 한번도 없다고 함. 모임도 없다고....? )

 

티비,영화 안보고 여행도 안가고 문화생활,취미도 관심없음. 

 

그냥 간단한 일상대화는 가능해서 첫 선자리에선 금방 헤어져서 잘 몰랐는데

두번째 만나 식사하는데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본인의 세계에서 경험하지 못한 일이면 이해를 못함..  저한테 뭘 물어보는데 내용이 전혀 상상도 못한 거라서 속으로 헉;; 이걸 여러번.. 

 

사람 앞에두고 아무말도 안하고 고개 푹 숙이고 있고 ㅠㅠ

그러다가  갑자기 고개 들고 아주 불편한 말이나 질문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요. 

 

나이는 많은데 사회경험이 없고 티비라도 보면 간접경험으로 알텐데 티비도 안본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그럴수가 있을까요? 

 

재테크도 모르고 전세가 뭔지 그런것도 모르는 수준이에요. 전세가 이상해보이고 이해안되서 월세만 살았다고.. 

전세 이해하는게 어렵나요.... ? 

 

식사 장소를 상대방이 정한거였는데(본인이 정하겠다고 했어요) 

저도 차로 이동할수 있으니 주차 가능한데로 정해주시면 가겠다 했는데

그 식당에 주차등록은 차량 한대만 가능;; 

 

결국 그분만 차로 이동하고 전 대중교통 이동했는데, 바라지도 않았지만 태워주겠단 말도 없으셨구요 ㅎ

(혹시 공주냐고 하실까봐.. 저는 그전 선볼때 저만 자차 가져와서 남성분 지하철역까지 태워드린적 있음) 

 

나중에 하는 말이 저희 동네 근처 식당으로 정할까 했는데 주차비가 비싸 보여서 거기로 정했대요ㅠ 

 

식당 들어가니 저한테  코스 요리가 적힌 페이지의 메뉴판을 내밀면서 고르라고 하고 고개 푹 숙이고 있어요 ㅠㅠ 저도 어찌할바 몰라서 전 다 괜찮으니 주문해달라고 했는데도 아무말도 없이 ㅠㅠ 

 

그래서 제가 코스 드시겠냐고, 단품 두개 시켜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니 고개를 들더니 "코스는 너무 비싸요. 비싸서 못시켜요" 이러는 거에요 ㅠㅠ 

 

이거 외에도 개인적으로 불편한 질문을 너무 갑자기 기습적으로..  너무 놀랐어요 ㅠㅠ 

 

결정사 통해 만난건데 

첫만남때 결정사 가입 왜 했냐 물어봐서 그땐 그럴수 있단 생각에 성실히(?) 대답해줬는데

두번째 만남에서도 고개 푹 숙이고 아무말 없이 있다가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결정가 가입 왜했냐고 ;;; 

 

너무 당황해서 얼버무리며 대답했더니

제 대답을 몇번이나 혼잣말로 곱씹었어요 ㅠㅠㅠ 

 

 

 

 

IP : 118.235.xxx.14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0 11:35 AM (73.148.xxx.169)

    으으으 그 분은 비슷한 분 만나셔야 겠어요. 부담백배

  • 2. ...
    '23.12.10 11:36 AM (114.200.xxx.129)

    그런사람을 두번이나 만나셨나요..ㅠㅠ

  • 3. 00
    '23.12.10 11:37 AM (118.235.xxx.14)

    자폐증 증세 맞을까요?
    처음엔 정말 몰랐죠 ㅠㅠ 차만 마시고 헤어져서 ㅠㅠ

  • 4. 헉,,,
    '23.12.10 11:37 AM (59.13.xxx.51)

    말만 들어도 황당하네요.
    절대 엮이지 마시길요.

  • 5. ...
    '23.12.10 11:38 AM (116.38.xxx.45)

    자폐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회성이 매우 떨어지는 분이네요.

  • 6. ㅇㅇ
    '23.12.10 11:38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고기능 자폐 맞아요
    저분 부모님이 굉장히 속타고 노력하셨을거예요
    저는 뭔가 짠하네요

  • 7. 노란우산
    '23.12.10 11:39 AM (110.8.xxx.94)

    아스퍼거 같긴 하네요

  • 8. ㅇㅇ
    '23.12.10 11:40 AM (133.32.xxx.11)

    고기능 자폐 맞아요
    일평생 단 한번도 친구 없이 자랐을거고
    저분 부모님이 굉장히 속타고 노력하셨을거예요
    저는 뭔가 짠하네요

  • 9. 000
    '23.12.10 11:40 AM (124.50.xxx.211)

    직업이 뭔데요? 혼자 일하는 직업이에요?

  • 10. ....
    '23.12.10 11:42 AM (39.7.xxx.100)

    동생, 도망가

    그런데 조직생활 안해봤다면
    경제는 뭘로 유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11.
    '23.12.10 11:42 AM (58.231.xxx.119)

    사회생활 힘들어 보이네요

  • 12. 아스퍼거인듯
    '23.12.10 11:44 AM (180.229.xxx.164) - 삭제된댓글

    건너건너
    아는 사람도 명문대 출신에
    대학교수인데..
    아스퍼거.ㅜ
    그래도 결혼해서 그럭저럭 살더라구요

  • 13. ㅇㅇ
    '23.12.10 11:44 AM (133.32.xxx.11)

    고기능 자폐는 중요한 낯선 자리이거나 더더구나 선보는 이성 앞이면 더 소심해지고 이상해져요
    아마 저분 가족이나 부모님은 밖에서 저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해요
    고기능 자폐인이 잘 성장한 후에 편하고 익숙한 집에서는 리액션이 정상인이거든요

  • 14. ??
    '23.12.10 11:44 AM (182.221.xxx.34)

    자폐 아니지 않나요?
    자폐는 눈마주침도 잘 안될텐데요
    그냥 공부만 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 같은데요

  • 15. ㅇㅇ
    '23.12.10 11:47 AM (133.32.xxx.11)

    저런사람은
    부인이 전세건 집사고 파는거 애 교육 등등 다 혼자 해버리고 돈만 벌어오라고 하면 돈은 잘벌거예요 사람 상대안하고 혼자하는 금융 투자쪽이나 연구개발로 가면 천재성 나올겁니다

  • 16. 00
    '23.12.10 11:48 AM (118.235.xxx.14)

    직업 연구직이요..
    회식한적 없대요

  • 17. ..
    '23.12.10 11:48 A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정신질환 있는 건데 좋게 이해해주려 하지 마세요. 고민할 필요도 없고요.
    대학원도 회식 많아요. 세상 누구와도 기본적인 대화조차 할 수 없는 사람이 왜 결혼이란 걸 하려고 하는지 그게 더 무서워요.

  • 18. ㅇㅇ
    '23.12.10 11:49 AM (133.32.xxx.11)

    눈마주침 안되는 자폐는 매우 심한 자폐구요 고기능 자폐라고 있어요 어릴땐 눈마주침 적고 이상행동 하고 역시 심했지만 지능이 높아서 폭발적으로 나아져요

  • 19. ...
    '23.12.10 11:50 AM (125.140.xxx.71)

    자폐가 정신질환은 아니죠...

    맘에 안드시니 거절하시면 됩니다.

  • 20. ...
    '23.12.10 11:50 AM (14.52.xxx.58)

    좀 헷갈리는 상황이어서 판단에 도움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봐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원글님이 다시 만나실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굳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를 알 수 없네요.

  • 21. ㅇㅇ
    '23.12.10 11:50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자녀도 자폐 나올수 있어요

  • 22. ...
    '23.12.10 11:53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그런 상태로 결혼시장엔 왜 나왔대요ㅜ

  • 23. 선자리
    '23.12.10 11:54 AM (115.164.xxx.145)

    이해 안가시면 이해하려 하지마시고 그냥 싫다고 하세요.
    저 분이나 가족도 여러번 퇴짜맞으면 뭔가 깨닫는 바가 있겠죠.

  • 24. ..
    '23.12.10 11:54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자폐 아니고 아스퍼거 같아요

  • 25. ..
    '23.12.10 11:55 AM (118.235.xxx.71)

    돈 있어도 전세 안사는 사람들 많은데요?

  • 26. ㅇㅇ
    '23.12.10 11:56 AM (133.32.xxx.11)

    아스퍼거도 자폐스펙트럼중 하나에요

  • 27. ㅇㅇ
    '23.12.10 11:58 AM (133.32.xxx.11)

    https://m.blog.naver.com/moon9793/223274169062

  • 28. ..
    '23.12.10 12:00 PM (221.162.xxx.205)

    중매시장이야 집에서 떠밀었겠죠
    엄마역할을 맡길 여자가 필요하니까

  • 29. 111
    '23.12.10 12:11 PM (211.51.xxx.77)

    고기능자폐 맞는것 같아요.남편회사에도 한명이 경계성 자폐 같다고... 본인일은 잘하는데 사람들과 회식도 안하고 교류 없대요.

  • 30. ㅇㅇ
    '23.12.10 12:15 PM (211.209.xxx.126)

    여긴 맨날 자폐가 어쩌고 경계선 지능이 이쩌고..
    항상 본인은 제외하고 타인에게만 그러네요
    제가 볼땐 사람 몇번보고 이런글 적는원글이 경계선 지능같아요

  • 31. 가장큰문제
    '23.12.10 12:18 PM (112.147.xxx.158)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남자랑 중매결혼한 친구 있어요.

    남자가 정형외과 의사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로 아이낳고
    연년생으로 또 낳음.
    (서로 너무 바빠서 여자가 왠만한것은 다 참음)
    남자는 어찌어찌 개원 했는데
    개원후 진짜 병원 일만 올인.
    (7시출근 밤11시퇴근...수술하며 진료 혼자 다함)

    개원할때 얻은 그 많은 빚을 몇 년만에 갚음.
    (그 인생 최대 장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회식,모임,동기와 연락 일절 없음
    부인,자식과의 대화 안됌
    환자 눈을 안보고 사진만 보고 말함.

    모든 병원 일과 직원관리,자녀양육,시집관련일은
    모~~~~~~두 부인이 함.

    가장 큰 문제는
    자녀에게 대 물림.

    결국 그 부인 결혼 15년만에 암환자 됌...
    (자식이 큰 부담이었던 듯)

  • 32. 00
    '23.12.10 12:19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또 하나 제가 헉 했던 당황스러운 질문..
    제가 하는 일이 범죄사건 관련된 건데요.. (여러 직업이 있죠 경찰부터~교도관, 분석가, 연구직도 있고요 ) 그런 말 조금 하다가

    제가 며칠전에 친구 만나서 뭘 했다고 말을 했는데
    저한테 갑자기 "범죄자랑 만난거냐고"
    제 귀를 의심.. 놀라서 무슨말이시냐 고 범죄자가 뭔지 모르시냐고 했더니
    범죄자도 일하면서 친구되지 않냐고 ...

  • 33. ㅡㅡㅡ
    '23.12.10 12:26 PM (183.105.xxx.185)

    아스퍼거라 해도 좀 심한 케이스인 듯요. 아스퍼거 저나이에 저정도로 티나지 않는데 ..

  • 34. 그 남자는
    '23.12.10 12:30 PM (119.192.xxx.50)

    선한번 보러나갔다가
    모르는사람들로부터 자폐라는둥
    아스퍼거라는둥 왜 진단을 맘대로 받아야하나요?

    결혼 강요도 아니고 데이트 강요도 아닌데
    담에 안만나면 될걸..

  • 35. ...
    '23.12.10 12:34 PM (118.235.xxx.148)

    조건이 아쉬운가 본데 님 자식도 저러면 어쩌시려고요 정신차리고 더이상 만나지 마세요

  • 36. ㅇㅇ
    '23.12.10 12:35 PM (119.69.xxx.105)

    그런 사람이 결혼을 자발적으로 하려고 하나요
    친구도 필요없는 사람이 누구와 평생 살겠다고?

  • 37. 저기
    '23.12.10 12:40 PM (223.39.xxx.75)

    그 사람은 학자로 태어난거에요
    예전이면 세종대왕 사랑 받을 분이죠 ..
    국가에 양보하세요 열심히 꿈을 펼치고
    이 나라에 힘을보태게 놓아주세요 ㅋ

  • 38. 매우매우
    '23.12.10 12:51 PM (211.250.xxx.112)

    아스퍼거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신질환이 아니라 장애예요. 그렇게 태어났어요. 근데 많이 심한 케이스네요. 아스퍼거 아이들과 매주 만나는 모임도 2년 했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 39. 매우매우
    '23.12.10 12:52 PM (211.250.xxx.112)

    만약 결혼한다면 ATM기계랑 사는 거예요. 원글님이 나쁜 사람이면 결혼생활 가능하지만 남편과 알콩달콩 살고자 한다면 같이 못살아요.

  • 40. 자폐가 아니라
    '23.12.10 12:59 PM (121.159.xxx.76)

    철저히 이기적이고 님 무시하는 행동이고 님이 별로 맘에 안드니 배려없는 행동하는거에요. 끝내세요 얼른. 이상한 놈일세.

    주차가능한데로 해달라하니 주차1대만 가능한곳으로 해서 자기만 주차하고. 님 집 가까운 식당은 주차비 비싸 안했다는게 자기주차비 많이 내기 싫어 그런거고 아무리 결정사 통해 만났어도 차없이 왔다면 차타는곳까진 데려다 줘야죠.

    엉뚱한 질문이 재산 뭐 이런거 대놓고 물었나요? 사회성도 엄청 떨어지고 자기 손해나는건 절대 않고 자기 위주의 사람입니다. 님한테 별마음없으니 그 자리가 불편하고 싫은데 그걸 상대방 배려않고 그대로 드러낸거에요.

    연구소서 서울대,카이스트 박사들은 수도없이 봤고 MIT,예일,캠브리지등등등 박사들 수도없이 봤지만 공부만 했다고 저런놈은 없어요. 이상한 놈입니다.

  • 41. 아는 경우
    '23.12.10 12:59 PM (182.212.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저런 분 아는데 자녀에게 유전됩니다. 결혼한 여자분은 20년만에 빛을 잃었어요. 불쌍해서 이혼도 힘들고....의외로 지능높은 사람중에 종종 이런 분 있나봐요.

  • 42. 느낌 오잖아요
    '23.12.10 1:07 PM (121.140.xxx.44)

    잠깐 봐도 숨이 막히지 않나요? 그럼 답이 나오죠

  • 43. 아니
    '23.12.10 1:11 P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자폐고 아스퍼거고 간에 코스요리 식대 아까우면 예산에 맞는곳으로 하든지 더치페이하면 되지
    본인이 정한 식당에서 코스요리 비싸다는 말은 왜 하는 거에요? 먹다 체하겠네요.

  • 44. . .
    '23.12.10 1:20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그런 자리에 왜 나왔대요?

  • 45. ㅊㄷ
    '23.12.10 1:35 PM (106.102.xxx.139)

    자폐가 아니라 사회성이 부족한거죠
    여자 안만나본 쑥맥이고

  • 46. 상상
    '23.12.10 1:39 PM (211.199.xxx.10)

    저런 남자와 평생 저런 대화하면서 살 수 있겠어요

  • 47. ,,
    '23.12.10 1:48 PM (73.148.xxx.169)

    사람 안 변해요.

  • 48. 그만
    '23.12.10 1:53 PM (115.41.xxx.18)

    더 생각할거도 없어요
    누가 뭐래도 내눈에 이상하면
    이상한거에요.
    억지로 이해하려하지말구요

    더 천천히 마땅한 사람 찾아보새요.

  • 49. 사회성은
    '23.12.10 2:00 PM (218.235.xxx.41)

    100% 자식에게 유전돼요
    평생을 지옥에서 살아요 제 이야기입니다 저도 직업이 안정적인 사람이라 집안에서 밀어붙여 결혼했는데 우울증으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ㅠ 가장 힘든 것은 아들 둘이 아빠를 닮아 사회성이 없는 것이에요
    미리 싸인을 알게 된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고 피하세요

  • 50. 죄송하지만
    '23.12.10 4:0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여기에 물을 것도 없어보여요

  • 51. ..
    '23.12.10 4:10 PM (61.254.xxx.115)

    결혼정보회사에도 귀띰해두세요
    자폐나 아스퍼거 같다구요 대화 안된다고.

  • 52. ...
    '23.12.10 6:2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가 자폐스펙트럼중 하나라고 알고 있어요.
    아스퍼거로 보여요.
    공부는 잘하나 사회생활 안됩니다.
    이타적 생각못해요. 사회성도 반복한습으로 가르친것만 알아요.
    유전도 됩니다. 대화 안되고 벽하고 사는것같다고 합니다.
    몇년전 비슷한 남편과 사는 분이 쓴 글이 있었어요.
    그 힘듦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댓글 만선이었어요.
    아이들도 똑같아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 53. ㅇㅇ
    '23.12.10 6:43 PM (175.213.xxx.18)

    원글님이 예리하신듯…

  • 54. 어머
    '23.12.10 6:55 PM (210.96.xxx.106)

    조건이 같은 박사인 저희 집안 총각 .. 결정사에서 소개받았다고 어제 들은것같은데 전화해봐야겠네요

  • 55. 연구직인데
    '23.12.10 8:02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

    회식을 어떻게 안해요? 하다못해 점심 회식이라도 필히 해야할텐데요. 저도 연구직인데 우리 회사나 비슷한 직군에 있는 사람들 다들 너무 똑똑하고 야무진 사람들뿐인데, 저사람이 좀 이상한거 같아욬

  • 56. 연구직인데
    '23.12.10 8:03 PM (125.142.xxx.27)

    회식을 어떻게 안해요? 하다못해 점심 회식이라도 필히 해야할텐데요. 저도 연구직인데 우리 회사나 비슷한 직군에 있는 사람들 다들 너무 똑똑하고 야무진 사람들뿐인데, 저사람이 좀 이상한거 같아요.

  • 57. ㅇㅇ
    '23.12.10 8:04 PM (5.181.xxx.118) - 삭제된댓글

    자폐증인지는 모르겠는데 사회성은 꽝인 것 같은데
    힘들죠 자식이 평생 같이 살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자식이 똑같은 성향이면 숨이 막힐 거예요

  • 58. 아니다
    '23.12.10 8:06 PM (113.199.xxx.130)

    싶으면 말아요 고민할것도 없네요

  • 59. 내 사촌동생새끼
    '23.12.10 8:36 PM (220.117.xxx.61)

    내 사촌동생새 나온줄 ㅎㅎ
    의사인데 딱 저래서 청담동 건물도 있는데
    싱글임. 거의 환갑줄
    절대 만나지 마세요 ㅎㅎㅎ

  • 60.
    '23.12.10 8:42 PM (175.193.xxx.206)

    자폐스팩트럼 맞는듯 해요. 지금은 아스퍼거니 고기능 자폐니 안쓰니까요.
    전에 직장 다닐때 비슷한 사람 하나 있었는데 대학도 잘 나오고 공부는 잘했는데 사람들과 관계를 잘 못맺었어요. 그래도 학교다닐때 친구나 커오면서 친구는 있을줄 알았는데 결혼할때보니 또래 하객이 없더라구요. 다 동료들이었고 중매로 아내를 만났죠. 그런사람들은 중매시장에서는 조건만 보니까 연봉, 학력, 등등 괜찮은 점수였을거에요.

  • 61. 저건
    '23.12.10 8:43 PM (59.10.xxx.175)

    결정사에 항의할 일 아닌가요?
    두번.최소 한번 이상 시간낭비하게 만들고.
    저같음 항의합니다. 최소한의 필터링과 보장은 되는 사람 만나려고 돈주고 그서비스 이용하는건데요

  • 62. 저건
    '23.12.10 8:44 PM (59.10.xxx.175)

    항의하고 절대 연락 끊으세요. 자식에 백퍼유전됩니다.
    도태되어야하는 유전자는 대를 끊는게 자연의 순리 입니다.

  • 63. .......
    '23.12.10 8:59 PM (172.225.xxx.235)

    그래도 원글님이 예리하게 알아보셨네요 아스퍼거가 많은 직종이 연구원 IT 컴퓨터 계열 ..여자는 아트 예술 계열에 많더군여
    그냥 두번 보고 얼른 접으세요 직업 하나만 보고 만나다가
    인생 망칩니다 ㅜ
    저도 아스퍼거인 남자랑 결혼했다가 이혼한지 5년 넘었네요
    결혼전 이 사이트를 알았다면 ..참 안타까울뿐이에요 ㅜㅜ

  • 64. ㅇㅂㅇ
    '23.12.10 9:17 PM (182.215.xxx.32)

    자폐스펙트럼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에요.. 도망치세요.....

  • 65. ㅇㅂㅇ
    '23.12.10 9:21 PM (182.215.xxx.32)

    대답을 곱씹는것도 그쪽계열 특징이에요...

  • 66. ...
    '23.12.10 9:22 PM (125.186.xxx.240)

    우리동네 수의사선생님이 자폐스펙트럼 같아요. 말하는 게 꼭 자폐성향처럼 말하고요. 사람쳐다보고도 말안해요. 그래서 그런지 대기인원도 없고 두번 갔는데 처음엔 직원있더니 이제 접수부터 진료까지 혼자 하시더라구요. 똑똑한 사람중에 자폐스펙트럼 가지신 분들 은근히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제대로 보신 것 같습니다.

  • 67. 이과
    '23.12.10 9:29 PM (220.122.xxx.137)

    사회적으로 안덩적으로 성공한 이과 전공자들,
    의사들 중에 저런 사람들 꽤 많아요.

    원글은 문과겠죠.

  • 68. ㅇㅇ
    '23.12.10 10:01 PM (211.203.xxx.74)

    아스퍼거 겪어봤는데 딱히 큰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못했는데
    뜬금없고 불쾌하거나 이게 여기서 질문할 만한 게 아니지 않나..? 싶은 얘기를 아무렇지도않게 해서 사람을 뜨악하게 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스퍼거래요... 이혼했어요결국..

  • 69. ....
    '23.12.10 10:08 PM (218.51.xxx.95)

    잘 도망가시길ㅠ

  • 70. 저런
    '23.12.10 11:27 PM (211.36.xxx.36)

    사람 흔치 않죠. 많기는요?
    똑똑한 사람들 중에도 흔치 않아요.
    근데 결정사에서 인터뷰도 하고 그랬을텐데
    소개해줬어요? 항의할 일 아닌가 싶어요.
    미리 언질해 준 것도 아니고..

  • 71. ..
    '23.12.10 11:41 PM (220.95.xxx.122)

    ATM도 안 됩니다
    혹시 이 글 읽고 현금지급기로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결혼할까하시는 분 생길까봐
    이기적이어서 돈 절대 안 내놔요

  • 72. 우리동네
    '23.12.10 11:54 PM (175.213.xxx.18)

    흠…구러고보니 우리동네 의사선생님도
    컴퓨터 화면만 보고 말씀하신게 좀 이상한것 같아요

  • 73.
    '23.12.11 12:07 AM (211.219.xxx.121)

    싫으면 더 만나지 않으면 되죠 뭐.
    아마 남자 조건이 되게 좋은 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두번이나 만나신 거 보니.

    아마 그 자리를 필요로 하는 여자가 따로 있을 겁니다.
    시부모든 그 남자 본인이든 재산이 상당히 많다면 그 자리가 필요한 여자는 따로 있어요~

  • 74. ..
    '23.12.11 12:26 AM (47.136.xxx.26)

    결혼하고 나서 남편에게 수없이 당하고 속썪고나서
    십수년 지나서
    알고보니 자폐였다( 경계성, 아스퍼거) 이런 글
    여성전용 자게에서 많이 읽었어요.
    2.3십년 전만해도 그런 개념 자체를 몰랐고,
    공부만 잘하면 다른 건 다 이해하는 사회였기때문이죠.
    그분은 명백한 거 같아요.
    잘 아시면서.....

  • 75. …..
    '23.12.11 12:46 AM (218.212.xxx.182)

    아이코…그만 보시고 ..그만 생각하셔야겠어요

  • 76.
    '23.12.11 2:04 AM (61.80.xxx.232)

    그렇게. 느끼셨으면 그만 만나세요

  • 77. 맞아요
    '23.12.11 2:13 AM (211.219.xxx.121)

    누가 봐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원글님이 다시 만나실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굳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를 알 수 없네요.2222222222

    주차비가 비싸다는 것을 인식하고 식당 고른 거 보니 자폐나 경계선 아닐 수도 있다 싶기도요.
    아무튼 원글님과는 맞지 않는 남자란 거잖아요.

    그렇게까지 이상하다면 듀오같이 본인이 상담원이랑 면담이라도 해야 하는 결정사가 아니라
    부모가 부탁해서 가입되는 마담뚜 시스템 결정사일 거 같기도 하네요. 남자 본인과는 전화통화조차 하지 않고 매칭만 해 주는 곳인데 그냥 결정사라고 뭉뚱그려 말씀하시는 걸 수도..

    그리고 남자 모쏠들은 여자가 들으면 분명히 기분나빠하는 말들을 막 남발할 수 있어요.
    자칫 성희롱으로 오해될 만한 질문을 그냥 막 해 버리는 거죠. 그래서 그 나이까지 노총각으로 남게 되는 거구요.

  • 78. ㅇㅇㅇ
    '23.12.11 2:42 AM (172.226.xxx.41)

    살면서 답답해 디지고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혼자 책임져야 해요. 자식하나 더 키우는 셈이구요.
    가장 ㅈ같은 건 자식도 저 성향이 유전돼서 자식도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adhd 등 문제가 많습니다..
    저도 결정사에 강하게 컴플레인 걸어서 횟수차감이라도 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79. ㅇㅂㅇ
    '23.12.11 7:56 AM (182.215.xxx.32)

    자폐라고 주차비도 고려 안하진 않아요
    아스성향중에 돈한푼에 벌벌떠는 경우 많습니다

  • 80. ....
    '23.12.11 8:40 AM (58.122.xxx.12)

    도망가는거 무사히 별일없이 지나갔음 좋겠네요
    자기 거부당하는거에 반발심있을까봐 걱정될정도...

  • 81.
    '23.12.11 9:33 AM (223.38.xxx.222)

    그런 성향의 직업있고 소통안되는 부류들은 atm기 할수도 없는게 순수해보이지만 본능적인 이기심이라 조언 좋은소리 다 귀찮고 나쁜소리고 자기한테 좋은말만 받아들이죠

    돈욕심많고 누구 주고 그러지않아요 요즘 티비나오는 사람들중에도 보이잖아요 순수하다고 ;; 순수가 아니라 천둥벌거숭인데

  • 82. 00
    '23.12.11 10:56 AM (106.243.xxx.154) - 삭제된댓글

    이 글이 베스트까지.. 지금 봤네요
    불편한 질문은..
    면접처럼 임신계획을 물었고 (임신할 생각 있냐고)
    저 너무 당황해서 대답 ㅠㅠ
    있다고 대답했죠. 넘 당황해서 저도 횡설수설 하면서 아이 좋아한다. 낳고 싶다고 그런 대답 길게 해드렸는데..

    그런데 다른 대화 이후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들면서 저한테 "제가 아까 제대로 못들었는데 임신계획에 대해 다시한번 말해달라" 고...
    이건 아직도 충격이에요

  • 83. 00
    '23.12.11 10:58 AM (106.243.xxx.154) - 삭제된댓글

    특징이 사람 앞에 두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서
    왜저러지.. 무슨 생각하나.. 싶을때
    갑자기 고개를 들면서 질문.
    그럴때 질문 내용이 엄청 황당하더라구요

    그 질문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는 건가봐요.

  • 84. 평생결혼
    '23.12.11 11:32 AM (219.255.xxx.39)

    그냥 나랑 안맞다싶으면 아닌거죠.

  • 85. 아아아아
    '23.12.11 11:47 AM (14.50.xxx.31)

    아스...짠돌이가 대부분이고
    계산같은거 칼같이 해요

  • 86. ㅡㅡ
    '23.12.11 11:55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저런사람은
    부인이 전세건 집사고 파는거 애 교육 등등 다 혼자 해버리고 돈만 벌어오라고 하면 돈은 잘벌거예요 사람 상대안하고 혼자하는 금융 투자쪽이나 연구개발로 가면 천재성 나올겁니다 222222

    경제관념도 없으신거 같아서..
    부인에게 모든걸 일임한다면 최고의 남편감일듯.

  • 87. ㅡㅡ
    '23.12.11 11:59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저런사람은
    부인이 전세건 집사고 파는거 애 교육 등등 다 혼자 해버리고 돈만 벌어오라고 하면 돈은 잘벌거예요 사람 상대안하고 혼자하는 금융 투자쪽이나 연구개발로 가면 천재성 나올겁니다 222222


    일론머스크도 아스퍼거...

  • 88. ㅇㅂㅇ
    '23.12.12 7:24 PM (182.215.xxx.32)

    애한테 문제 생겨도 엄마혼자 다 해결해야해요..
    남에 대한 관심도 배려도 없으니까

    아이가 아빠랑 똑같을 가능성도 높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219 요즘 브랏지 염색 안하나요? 2 머리 2023/12/10 918
1534218 치약추천해주세요 5 치약 2023/12/10 1,609
1534217 저도 서울의 봄 9 곰푸우 2023/12/10 1,835
1534216 감기환자가 먹던 음식 먹으면 바로 감염될까요? 5 환자 2023/12/10 1,483
1534215 아빠한테 일러야지~때문에 개빡침 20 ㅁㅁ 2023/12/10 5,046
1534214 피검사했는데 콜레~ 수치가 다 높아졌네요 5 ㅣ콜레스테롤.. 2023/12/10 1,877
1534213 대구가 살기 좋다는 글 보고 이쪽 저쪽 사람들 23 지이 2023/12/10 2,946
1534212 돌발성난청치료가 잘 안 되신 분들은 어떤 상태이신가요 10 .. 2023/12/10 1,137
1534211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음식 조심했는데.. 25 ㅇㅇ 2023/12/10 5,976
1534210 mbc 연예대상이 9 ... 2023/12/10 3,494
1534209 60개월 정기적금 4.6 (장기 적금 찾으시는 분만) 10 .. 2023/12/10 3,307
1534208 우리나라 최고 영화는 왕의남자같아요 12 ..... 2023/12/10 2,971
1534207 尹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 말라' 70%…TK서도 67%가 .. 12 000 2023/12/10 2,826
1534206 페리킹(perry king)이라는 배우 우리나라엔 별로 안 유명.. 1 .. 2023/12/10 585
1534205 사주 자신이 한거에 비해 인정 못받는다 9 인정 2023/12/10 2,835
1534204 콜레스테롤약 부작용..도와주세요 12 약찾고싶다 2023/12/10 2,834
1534203 신경치료후 임시치아 워터픽사용해도 될까요 4 잇몸미미통증.. 2023/12/10 1,202
1534202 스커트가 엉덩이까지 올라간 여자 50 허참 2023/12/10 17,939
1534201 자이언티 신곡 나왔어요. 6 이와중에 2023/12/10 1,717
1534200 집안 일이 하기 싫어요… 5 2023/12/10 2,317
1534199 넷플 유럽영화 소개요~~ 9 넷플 2023/12/10 2,152
1534198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고깃집을 좋아할까요? 23 .. 2023/12/10 5,532
1534197 퇴임선물 5 정 인 2023/12/10 1,022
1534196 6월 26일이 유통기한인 쥬스를 먹었어요 4 겁이 살살 2023/12/10 1,019
1534195 못생기고 늙은 남자랑 결혼? 25 ㅠㅠ 2023/12/10 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