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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교육의 희생자가 사도세자라네요

미친교육열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23-12-10 10:35:13

사도세자가 어렸을때

영조임금이 과외선생 20명을 붙여서 애를 잠시도 가만두지 않고 교육시킨다고 난리쳤다가

사도세자가 그 압박을 이기지 못해 반 미친광이가 되어서

결국은 뒤주에 갇혀 죽을수 밖에 없었는데

이와 같은 과열된 조기교육의 폐해가 현대와서 되풀이되고 있답니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애가 어릴때부터 교육시킨다고 뺑뺑이 학원 돌리는게

나중에는엄청난 부작용을 불러올수 있는데

이게 지금의 중2병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어찌어찌 중2병을 넘긴 애들은

지금 MZ세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극도의 이기주의 성향을 보인다네요 내 권리만 찾으려는...

 

 

 

 

IP : 210.126.xxx.11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에겐
    '23.12.10 10:38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 이유만 있지는 않지요. ㅎㅎ

  • 2. ...
    '23.12.10 10:40 AM (61.79.xxx.23) - 삭제된댓글

    정조가 아니라 영조요

  • 3.
    '23.12.10 10:41 AM (118.235.xxx.235)

    정조가 행복하지 않았었나봐요. 자식에게 집착을 한 것을 보니...

  • 4.
    '23.12.10 10:42 AM (223.33.xxx.58)

    사도세자만 그런거 아니고 왕세자는 돌 지나면 세자 교육 시켰대요
    요즘으로 하면 대학 교수급 학자가 여러명이 돌아 가면서 분야별로 가르쳤대요

  • 5. ...
    '23.12.10 10:43 AM (175.116.xxx.96)

    그 이유만 있지는 않지요 2222222
    물론, 아버지와의 불화,영조의 특이한 성격등도 어느 정도 원인이 있다고는 하지만 꼭 조기교육이 그 원인이 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렇게 따지면 정조 또한 세손으로 태어나 조기 교육을 받았을 텐데, 성군이 된걸 보면은요.

    예전에 어떤 글을 하나 읽었는데 사도세자가 '조울'이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에 대한
    논문이었어요.
    기분 변화, 과도한 폭력, 기행 등등을 보면 어느 정도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에요.

    조울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의 이상으로 일어나는 병이고, 유전성도 높지만 (숙종, 영조의 성격도 만만치 않아서), 스트레스 상황이 극에 달하면 크게 발병하거든요. 발병 시도 보통 10대 후반~20대 초반이구요.

  • 6. ...
    '23.12.10 10:44 AM (221.151.xxx.197)

    영조는 성격 장애라고 생각해요
    사도세자 뿐 아니라 딸들도 차별하고 얼마나 못되게 굴었는지.
    하긴 영조 엄마부터 만만치 않긴 하죠

  • 7. .....
    '23.12.10 10:45 AM (118.235.xxx.97)

    조기교육 때문이 아니라
    아빠가 달달 볶아대서 그렇죠.
    애비가 본인 콤플렉스로 애 잡아대다 살인까지 한 케이스

  • 8. ㅇㅇ
    '23.12.10 10:47 AM (210.126.xxx.111)

    맞아요 영조임금이네요
    영조임금이 무수리의 아들이다보니
    보상심리로 자식교육에 그렇게 매달렸나보네요
    그러고보니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엄마아빠들이 보이는
    자식에 대한 교육열과 비슷한 점이 있네요

  • 9. ㅇㅇ
    '23.12.10 10:47 AM (76.150.xxx.228)

    성격적인 결함이 많은 강한 아빠 밑에
    극도로 예민한 성격의 아들이 태어나서 훅 가버린....
    사도세자는 살인을 너무 많이 해서 다른 방법이 없었을 거에요.

  • 10. 영조
    '23.12.10 10:52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영조가 숙종 아들이었잖아요.
    어머니가 최무수리였고 원래 왕세자도 아니었고요.
    자신이 왕이 된 배경에 컴플렉스가 많았어요.
    그래서 자신의 아들인 사도세자를 아무도 흠을 잡지 못하도록 최고의 군주로 키워내겠다는 맘이 컸을거 같아요.
    애가 조금이라도 노는 꼴을 못본거겠죠..
    송강호.유아인의 영화 사도가 이런거 잘 그려냈고
    이준호의 옷소매 붉은 끝동이 영조손자이자 사도세자 아들인 정조 얘기

  • 11. 원래
    '23.12.10 11:01 AM (118.235.xxx.123)

    조선의 왕들은 공부가 일이었어요.
    왕세자들도 모두 혹독하게 공부시켰고요.
    사도세자한테만 그런 게 아닙니다.

  • 12. 사람이 문제
    '23.12.10 11:11 AM (118.235.xxx.161)

    조기교육보단
    부모가 문제

  • 13. 영통
    '23.12.10 11:12 AM (106.101.xxx.96)

    영조 - 사도세자 - 정조 입니다.
    위 역사 잘 모르는 분이 정조가 사도세자를 ..글이 있어서
    영조의 아들이 사도세자
    사도세자 아들이 정조.
    정조가 아빠를 기리며 수원성을 지었죠.

  • 14. 영통
    '23.12.10 11:20 AM (106.101.xxx.96) - 삭제된댓글

    영조 아버지가 숙종, 영조어머니가 궁궐에서 물일하는 무수리 최씨
    숙종의 왕비는 인현왕후와 장희빈.
    궁궐 나인 중 가장 천하게 본 것이 물 일하는 무수리
    영조의 엄마 출신에 열등감 있었고.

    영조의 첫 부인에게 첫날 밤에 손이 참 곱다고 하니
    물일을 안해서라고 하니
    자기 엄마 무시한 걸로 여겨
    이후 첫 부인은 보지 않았죠.

    영조가 그렇게 여자 말에 민감했는데
    후궁 간택 시 어떤 꽃이 가장 이쁘냐고 물으니
    향기는 없으나 이름다운 모란꽃이라고 어찌어찌 말을 잘한 여자를 후궁으로 간택

    이 여자가 조선 최고 악녀 중 최고라는 소용 조씨.
    영조와 그 아들 사도세자 이간질시키고 뒤주에 가두게 하도록 한 1등 공신.

    열등감이 무섭구나..자기 아들도 저리 잡아먹는구나 싶은 역사

  • 15. 영통
    '23.12.10 11:21 AM (106.101.xxx.96) - 삭제된댓글

    영조 아버지가 숙종, 영조어머니가 궁궐에서 물일하는 무수리 최씨
    숙종의 왕비는 인현왕후와 장희빈.
    후궁 최씨가 영조의 엄마
    그 엄마는 궁궐 나인 중 가장 천하다는 물 일하는 무수리
    영조는 자기 엄마 출신에 열등감 있었고.

    영조의 첫 부인에게 첫날 밤에 손이 참 곱다고 하니
    물일을 안해서라고 하니
    자기 엄마 무시한 걸로 여겨
    이후 첫 부인은 보지 않았죠.

    영조가 그렇게 여자 말에 민감했는데
    후궁 간택 시 어떤 꽃이 가장 이쁘냐고 물으니
    향기는 없으나 이름다운 모란꽃이라고 어찌어찌 말을 잘한 여자를 후궁으로 간택

    이 여자가 조선 최고 악녀 중 최고라는 소용 조씨.
    영조와 그 아들 사도세자 이간질시키고 뒤주에 가두게 하도록 한 1등 공신.

    열등감이 무섭구나..자기 아들도 저리 잡아먹는구나 싶은 역사

  • 16. 영통
    '23.12.10 11:24 AM (106.101.xxx.96) - 삭제된댓글

    영조 아버지가 숙종, 영조어머니가 궁궐에서 물일하는 무수리 최씨
    숙종의 왕비는 인현왕후와 장희빈.
    후궁 최씨가 영조의 엄마
    그 엄마는 궁궐 나인 중 가장 천하다는 물 일하는 무수리
    영조는 자기 엄마 출신에 열등감 있었고.

    영조의 첫 부인에게 첫날 밤에 손이 참 곱다고 하니
    물일을 안해서라고 하니
    자기 엄마 무시한 걸로 여겨
    이후 첫 부인은 보지 않았죠.

    열등감이 무섭구나..자기 아들도 저리 잡아먹는구나 싶은 역사

  • 17. 영통
    '23.12.10 11:26 AM (106.101.xxx.96)

    영조 아버지가 숙종, 영조어머니가 궁궐에서 물일하는 무수리 최씨
    숙종의 왕비는 인현왕후와 장희빈.
    후궁 최씨가 영조의 엄마
    그 엄마는 궁궐 나인 중 가장 천하다는 물 일하는 무수리
    영조는 자기 엄마 출신에 열등감 있었고.
    아들 사도세자가 무예에 재능 있었으나 그 면은 무시하면서 엄청 공부시켰고..

    영조는 첫 부인에게 첫날 밤에 손이 참 곱다고 하니
    물일을 안해서라고 하니
    자기 엄마 무시한 걸로 여겨
    이후 첫 부인은 보지 않았죠.

    열등감이 무섭구나..자기 아들도 저리 잡아먹는구나 싶은 역사

  • 18. ...
    '23.12.10 11:38 A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23.12.10 10:41 AM (118.235.xxx.235)
    정조가 행복하지 않았었나봐요. 자식에게 집착을 한 것을 보니...

    정조가 아니라 영조예요
    사도세자 아버지는 영조, 아들은 정조
    그리고 조기교육이 결정적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영조가 사도세자를 엄청 미워한 이유가 있잖아요

  • 19.
    '23.12.10 11:40 AM (222.238.xxx.250)

    아까 써프라이즈에서도 조기교육 때문에 인생 실패한 미국 럭비선수 나왔는데

  • 20. ...
    '23.12.10 11:46 AM (125.140.xxx.71)

    조기교육 안 받은 세자가 있었나요?
    사도세자는 심한 정신질환이었을 거예요.
    궁에서도 사람 때려 죽였다는데...

  • 21. ....
    '23.12.10 11:57 AM (119.194.xxx.143)

    아이고 뭘 좀 알고 적으시지
    예전 왕들은 돌지나서 부터 일상생활이 공부였잖아요
    조기교육의 최고봉은 조선왕조죠
    그런데 왕들이 다 사조세자 같았나요? 아니죠

  • 22.
    '23.12.10 11:58 AM (58.148.xxx.110)

    조기교육 안받은 세자가 어디있나요??
    예민한 사도세자가 강한 영조와 부딪히다 깨진거죠
    조선시대에는 왕세자 뿐만 아니라 왕도 공부 엄청 했어요
    조선왕들 시간표 보면 온전히 쉬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 뿐이던데요
    그렇게 따지면 아버지가 죽는걸 눈앞에서 목도한 정조가 정신병에 걸리는게 더 설득력 있지 않나요?? 그래도 정조는 복수하지 않고 성군으로 불리잖아요

  • 23. 그러면
    '23.12.10 12:34 PM (210.179.xxx.73)

    압박으로 치면 정조만했을까요?
    어린 정조가 아버지의 죽음과정을 모두 보았고,
    세자로 책봉된후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를 꼭 이루겠다"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를 생각하면 참 측은하죠.

    요즘의 조기교육을 사도세자의 그것과 비교할수는 있지만
    모든 일에는 음양이 있을수 있어요. 음의 측면만 옳다할 순 없어요.

  • 24. ㅇㅇ
    '23.12.10 1:49 PM (223.62.xxx.139)

    원래 성정이 사이코 또라이인거죠
    조기교육 그렇게 시킨다고 다 그리되나요?

  • 25. ..
    '23.12.10 2:27 PM (118.235.xxx.71)

    정조는 덜 조기교육 시켰다고 하던데요. 솔직히 정조가 학대범..

  • 26. 모든
    '23.12.10 4:00 PM (211.234.xxx.188)

    세자들이 조기교육 받았지만
    사도세자는 그 중에서도 훨씬 빡세게 받았다는 내용 저도 읽은듯해요. 예를들어 보통 5살부터 시작이라면 사도세자는 3살부터였나? 하여간 일찍, 빡세게 시켰더라고요.

    영조가 컴플렉스도 있었고
    사도세자가 어릴때는 많이 영특했나보더라고요. 그래서 영조가 예뻐하고 욕심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영특하게 잘 따라갔는데 그럴수록 더 욕심내서 더 무리한 과정 집어넣었나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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