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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의봄 보고 와서

영화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23-12-09 08:01:53

 

 어렴풋이 알고 있던 그날의 역사를 알게해준 감독에게 감사드립니다. 반란쿠데타 일으켜서 장관되고 국회의원되고 잘먹고 잘살던 그 사람들... 자녀들은 지금 5,60대 됐을거고 손자들은 2,30대일텐데 이 영화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부끄러운 아버지 할아버지...이래서 .역사에 죄짓고 살면 안된다.

 

IP : 175.208.xxx.1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23.12.9 8:13 AM (112.166.xxx.103)

    10년전에 이 영화가 나왔어야하는데

  • 2. 30년전에도
    '23.12.9 8:16 AM (119.148.xxx.38)

    알았던 사실이지만 심장이 쪼그라드는것같아서 너무 괴로웠어요

  • 3. ㅇㅇ
    '23.12.9 8:17 AM (116.42.xxx.47)

    국개의원들 국회에서 무료관람 시켜주고 싶네요
    특히 국힘의원들
    지금 용와대가 쓰고 있는 역사가 미래에
    부끄러우면 안되잖아요
    청와대를 왜 나온건지 다시 물어보고 싶네요

  • 4. ..
    '23.12.9 8:21 A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

    그 덕에 잘 살고 있기 때문에 현실 부정 하지 부끄러워 하지 않을거 같네요

  • 5. ..
    '23.12.9 8:25 AM (211.243.xxx.94)

    콩콩팥팥은 진리예요.

  • 6. 그 후손을은
    '23.12.9 8:31 AM (61.101.xxx.163) - 삭제된댓글

    일베를 하고 있겠지요.

  • 7. 부끄러워 할까요?
    '23.12.9 8:34 AM (211.36.xxx.48)

    쿠데타 세력에 맞섰던 군인
    그 가족들은 자살.의문사.돌연사로 생으로 마감했으니

    되려 부친.조부가 쿠데타 세력이라 다행이라 여겼을지도..

  • 8. ㅇㅇ
    '23.12.9 8:41 AM (118.222.xxx.59) - 삭제된댓글

    부끄러움은 권력욕과 돈에 이길수가 없는듯.
    권력을 가진자도 그렇지만 가진사람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 9. .
    '23.12.9 8:4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사고체계가 달라서
    영화봐도 본는 시점이 달라 두광이 보며 쾌감을 느낄듯

  • 10. .....
    '23.12.9 8:47 AM (115.139.xxx.139)

    역사도 공부 안 해 , 군부독재를 겪고도 또다시 검찰독재 정권을 들어서게 한 국민들의 어리석음이 진짜 부끄러운 거 아닐까요? 저들이야 지들 권력에 눈 멀어서 저랬다고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도 전 도무지 5.18과 민주화 항쟁으로 어렵게 처절하게 찾은 민주주의를, 것도 합법적인 투표로 검찰 공화국 만들어놓은 국민들 어리석음이 개탄스러워요. 영화 보는 거 따로, 투표 따로 ㅎ

  • 11. 저것들
    '23.12.9 8:55 AM (124.63.xxx.159)

    심지어는 장수했어요

  • 12. 저도
    '23.12.9 9:04 AM (121.134.xxx.62)

    어제 드디어 봤는데 분노… 라기보다는 슬픔이 강하게 느껴져서. 영화는 소란스러운데 제가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고요. 저는 막 서러웠어요. 처연하게 슬펐어요.

  • 13.
    '23.12.9 9:17 AM (1.234.xxx.84)

    전우원씨 같은 사람도 있고
    돈 자랑 권력자랑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겠죠.
    부모 골라 태어날 수는 없으니 그건 죄가 아니지만
    그 돈과 권력으로 즐기고 누린 건 죄라고 생각해요. 관련자들 전 재산 몰수해야합니다. 100억 횡령해 1000억으로 불린 자들에게 100억만 돌려받으면 안돼요. 그건 결국 벌이 아니고 900억 주는 상이죠. 1000억 플러스 알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대다수 국민감정일걸요.

  • 14. ..
    '23.12.9 9:23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1,234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국민들이 힘을 실어주고 강력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가짜뉴스 쓰는 언론사들 기자들도 강한 처벌이
    필요하구요.
    친일 정치인, 검찰,언론인 제대로된 형벌이 필요해요

  • 15. 아니 전혀요
    '23.12.9 9:38 AM (109.157.xxx.27)

    아니요 부끄럽다고 생각 안하고 그때 전두환쪽에서 권력 갖고 치부해서 얼마나 다행인가 가슴을 쓸어내릴거에요 우리는 왜 단 한번도 반역을 처단하지 못할까요 그때 저항했던 장군 사령관들 자손들 제대로 살아남아 부귀영화 누리는 사람들 있을까요 질긴 악령들 뿌리만 지긋지긋하게 남아 현재도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겠지요

  • 16. **
    '23.12.9 9:53 AM (211.58.xxx.63)

    어렵게 사는 독립운동가들 후손들이나 쿠테타 막으려다 의문사 자살. 살기힘든 후손들이나 나라를 위해 살던분들은. 왜 어렵게 사실까요?ㅠㅠ

  • 17. 그런
    '23.12.9 10:06 AM (221.143.xxx.13)

    비극적인 역사가 있었는데도
    살인마전두환과 그 일당을 키운 박정희를
    받들고 있는 나팔국이 있으니...

  • 18. 그 후손들중에
    '23.12.9 10:16 AM (125.137.xxx.77)

    부끄러워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덕분에 잘먹고 잘살게 되었다고
    조상들한테 고맙다하고 있을듯

  • 19. ...
    '23.12.9 11:11 AM (116.125.xxx.62)

    콩콩팥팥이라 생각해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다행이다 할걸요.
    저도 보면서, 어느순간 살펴보니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고요.
    남편의 직장 동료가 영업성적이 우수해서 회식자리에서 말발이 선대요. 정치 얘기를 하다가 전라도인을 비하하는 말도 서슴없이 해서, 참다못해 5.18 때 내 가족이 친척이 지인이 총 칼에 쓰러져갔는데 이 정도로 표심으로 표현하지 못하면 그게 더 바보 아니냐고, 지역 비하하지 말라고 충청도인으로서 얘기하는거라고 처음 자신이 화를 냈더니 조금 조심하더래요. 그런데 지난달 말 회식자리에서 서울의 봄 얘기하며 카리스마 있는 전두환이라고 하더래요. 콘크리트는 변하지 않아요.

  • 20. ..
    '23.12.9 11:47 AM (223.38.xxx.95)

    콩콩팥팥이맞아요
    정순신네 애봐요...애가 생각자체가 틀려먹었잖아요
    부와 권력을 애도 아는거죠

  • 21. 12
    '23.12.9 6:38 PM (175.223.xxx.103)

    그 자식들과 손자세대들 99.9999% 일베일 거에요. 일베 ㅅㄲ들이 부끄러움을 알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죄없는 전라도 사람들 빨갱이라고 차별하고 혐오표현 써요. 개과천선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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